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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민정, 서울 광진을 전략공천…오세훈 "선의의 경쟁하겠다"

기사입력 : 2020년02월19일 16:15

최종수정 : 2020년02월19일 16:15

"경쟁·협력 통해 광진 발전 모색하겠다"

[서울=뉴스핌] 이지현 기자 = 고민정 전 청와대 대변인이 서울 광진을 더불어민주당 후보로 전략공천됐다. 이미 이 지역에서 공천을 확정 지은 오세훈 미래통합당 후보는 선의의 경쟁을 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오세훈 후보는 19일 입장문을 통해 "오늘 드디어 이번 총선의 민주당 후보가 공천됐다"면서 "광진은 할 일이 참으로 많은 곳"이라고 밝혔다.

[서울=뉴스핌] 최상수 기자 = 오세훈 전 서울시장이 12일 서울 여의도 국회의원회관에서 열린 자유한국당 총선 공천신청자 면접을 마친 뒤 취재진의 질문에 답변하고 있다.  kilroy023@newspim.com

그는 "여야가 때로는 경쟁하고 때로는 협력하며 어떻게 광진을 더 발전시킬 것인지, 어떻게 국민이 바라는 정치로 기대에 부응할 것인지 선의의, 그러나 치열한 마음가짐으로 선거에 임하겠다"고 강조했다.

오 후보는 "오랫동안 한 몸이었던 이웃 성동의 인구는 최근 5년간 늘고 있으나 광진은 줄고 있다"면서 "상권 역시 마찬가지"라고 지적했다.

그는 "이번 선거가 여야의 정책 경쟁을 통한 해법 모색의 장이 되길 진심으로 바란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지금까지 골목과 시장을 누비며 구민과 함게 고민하면서 뛰어왔던 것처럼 최선을 다해 뛰고 또 뛰겠다"며 "격려와 성원을 부탁드린다"고 강조했다. 

jhlee@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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