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곡성 효도택시가 진짜 효자네...5년만에 이용객 3만 넘어

기사입력 : 2020년02월19일 15:13

최종수정 : 2020년02월19일 15: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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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곡성=뉴스핌] 박우훈 기자 = 전남 곡성군에서 운영하는 효도택시가 5년 만에 이용객 수 3만명을 돌파했다. 

지난 2015년 곡성군은 버스가 다니지 않거나 버스 운행 횟수가 적은 교통 소외 및 불편 지역 주민들을 대상으로 효도택시를 도입했다.

[곡성=뉴스핌] 박우훈 기자 = 곡성군에서 운영하는 효도택시에 탑승하는 모습 [사진=곡성군 ] 2020.02.19 wh7112@newspim.com

다른 지자체에서는 면 소재지까지 이용할 수 있도록 한 것에 비해 곡성군 효도택시는 운행범위가 더욱 체계적이고 넓었다. 면 소재지까지는 100원, 3개 주요 거점 생활권까지는 1200원에 택시를 이용할 수 있도록 한 것이다. 

현재 곡성군에서는 34개 마을에서 효도택시를 이용하고 있다. 운영되는 효도택시는 61대로 곡성군에 등록된 전체 택시가 효도택시로 활약하고 있다. 지금까지 5년 간 배부한 이용권이 1만7832장인데 사용된 것은 1만7297장이다. 탑승객 수는 3만2930명이다.

다른 사회복지 바우처 이용권들이 90%를 넘기기 어려운 것에 비하면 97%의 사용률은 경이적이다. 일부 분실 등에 의한 미사용 건을 제외하면 거의 완전히 사용되는 것이라 볼 수 있다. 

특히 곡성군이 2016년에 도입한 농어촌버스 단일요금제와 시너지를 발휘하면서 곡성군의 교통복지는 한 단계 더 업그레이드됐다. 기존 거리에 따라 차등적인 버스요금이 되던 것을 성인 기준 1000원으로 통일하면서 전 지역, 전 주민의 교통 편의가 크게 향상됐다. 

아울러 올해부터는 에듀택시를 도입해 '효도택시-버스 단일요금제-에듀택시'라는 농촌형 교통복지를 완성한다는 큰 그림을 그리고 있다. 에듀택시는 버스가 다니지 않거나 이른 시간에 버스가 끊기는 곳에 거주하는 청소년들에게 택시를 지원하는 것이다.

곡성군 관계자는 "효도택시가 촉발한 교통복지가 단계적으로 확대되면서 보다 많은 주민들의 삶의 질이 높아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wh7112@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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