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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웃는 남자' 박강현 "양준모보다 민영기가 형님…더 연민 느껴진다"

기사입력 : 2020년02월17일 15:41

최종수정 : 2020년02월17일 15:41

[서울=뉴스핌] 양진영 기자 = '웃는 남자' 박강현이 극중 양아버지 우르수스 역의 양준모, 민영기와 호흡하는 소감을 말했다.

박강현은 17일 논현동 한 카페에서 뮤지컬 '웃는 남자' 관련 인터뷰를 갖고 출연 소감과 에피소드 등 극 안팎의 이야기를 들려줬다.

[서울=뉴스핌] 백인혁 기자 = 뮤지컬배우 박강현이 17일 오후 서울 강남구의 한 카페에서 뉴스핌과의 인터뷰에 앞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2020.02.17 dlsgur9757@newspim.com

극중 그윈플렌을 연기하며 우르수스 역의 양준모, 민영기와 호흡을 맞추는 박강현은 "두 분이 느낌이 완전히 다르다"면서 차이점을 얘기했다.

그는 "준모 형님은 초연 때 처음 같이 작품을 하게 됐는데 강태을 형이랑 두분이 친구시더라. 심지어 같은 날에 태어났다. 그게 너무 충격이었다. 연륜이 워낙 있어보이셔서. 민영기 형님이 더 형인데 준모 형님이 더 아저씨 같다. 더 충격적인 건 김소향 누나랑 친구라는 거다. 진짜 이상하다"고 말해 웃음을 줬다.

이어 "준모 형님은 어렸을 때부터 그 얼굴이었다고 했지만 워낙 깊이가 있는 배우라서 그렇게 보인다. 영기 형님은 얼굴에 잘 보면 귀여움이 있다. '마리 앙투아네트' 오를레앙 할 때는 쥐어박고 싶은 역이었는데 이번에 또 가슴 아픈 아빠다보니까, 두고 떠나지를 못하겠다. 좀 더 연민이 느껴진다"고 말했다.

그러면서도 "그렇다고 준모 형님도 마음 편하게 두고 갈 수 있는 건 아니다. 둘다 가슴이 너무 아프지만 영기 형님이 좀 더 아이같은, 친구같은 아버지 그런 느낌"이라고 덧붙였다.

박강현은 '웃는 남자'에서 콤프라치코스에게 입이 찢긴 남자 그윈플렌 역을 맡아 열연 중이다. 오는 3월 1일까지 예술의전당 오페라극장에서 공연된다.

jyyang@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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