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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웃는남자' 규현 "이석훈 연습 중 기절…영상으로 봤다"

기사입력 : 2020년02월06일 09:00

최종수정 : 2020년02월06일 09:00

[서울=뉴스핌] 양진영 기자 = 뮤지컬 '웃는남자'의 규현이 이석훈의 기절 일화를 언급했다.

규현은 5일 삼청동 모 카페에서 인터뷰를 갖고 '웃는남자'에 출연하는 소감과 극 안팎의 이야기를 들려줬다.

이날 규현은 이석훈의 기절 일화를 설명하며 "아마 1막 마지막에 '말도 안돼' 하는 신이었을 거다. 저도 기절하는 장면을 영상으로 봤다. 잠깐 산소 공급이 안됐던 모양이다. 그래서 뒤로 쓰러지더라"고 걱정했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그룹 슈퍼주니어의 규현이 14일 오후 서울 서초구 예술의전당에서 열린 뮤지컬 웃는 남자 프레스콜에서 멋진 연기를 선보이고 있다. 빅토르 위고의 소설을 원작으로 한 뮤지컬 '웃는 남자'는 신분 차별이 극심했던 17세기 영국을 배경으로 빈부격차와 사회의 부조리함을 그린다. 2020.01.14 pangbin@newspim.com

그러면서도 "근데 그 신이 그렇게 될 건 아니지 않나. 조심 좀 하라고 했다. 다칠까 걱정되더라"고 덧붙여 웃음을 줬다.

규현은 입이 괴기하게 찢어진 '웃는남자' 분장을 매일 몇시간에 걸쳐 한다면서도 "막상 하면 어쩐지 자신감이 생긴다"고 속내를 털어놨다.

그는 "진짜 찢어진 입으로 살아가는 기분이다. 연기할 때 굉장한 당당함이 느껴진다. '정말 이런 삶을 사는 사람이다'라고 착각하고 더 몰입할 수 있다"고 무대에 오를 때 심경을 들려줬다.

규현이 출연 중인 뮤지컬 '웃는남자'는 프랑스 대문호 빅토르 위고의 원작소설을 바탕으로 한다. 신분차별이 극심했던 시대 입이 찢긴 채 살아가는 그윈플렌의 여정을 그린다. 오는 3월 14일까지 예술의전당 오페라극장에서 공연된다.

jyyang@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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