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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여자 배구대표팀, 도쿄올림픽서 브라질과 첫판... 한일전도 예정

기사입력 : 2020년02월14일 08:57

최종수정 : 2020년02월14일 08:57

[서울=뉴스핌] 김용석 기자 = 한국 여자 배구대표팀이 2020도쿄올림픽에서 브라질과 첫 경기를 치른다.

국제배구연맹(FIVB)은 14일(한국시간) 7월 개막하는 도쿄올림픽 본선 조별리그 일정을 확정, 발표했다.

한국 여자 배구대표팀이 도쿄올림픽서 브라질과 조별리그 첫 경기를 치른다. [사진= FIVB]

'세계랭킹 9위' 여자 배구 대표팀은 7월26일 브라질(세계 4위)을 상대로 본선 첫 경기를 치른다. 7월28일엔 케냐(19위), 7월30일 도미니카공화국(19위)을 만난다. 8월1일엔 일본(7위)과 한일전을 벌인 뒤 8월3일 세르비아(3위)와 마지막 경기를 갖는다.

한국은 객관적 전력이 아래인 케냐와 도미니카공화국을 상대로 한 2승을 한 후 일본전 등에서 승리한다면 유리한 8강대진이 가능하다. A, B조 6개팀 가운데 상위 4개팀이 8강에 진출한다, 각 조 1위가 다른 조 4위와, 2위는 3위와 토너먼트를 펼쳐 4강 팀을 결정한다. B조 예선은 중국, 미국, 러시아, 이탈리아, 아르헨티나, 터키의 대결이다.

A조에 편성된 한국 여자대표팀은 지난 1976년 캐나다 몬트리올올림픽에서의 동메달후 44년만에 메달 획득에 나선다. 8강전은 8월5일, 4강전은 8월7일, 결승전은 8월9일 열릴 예정이다.

 

fineview@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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