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뉴스핌] 정경태 기자 = 전남 영암군은 지난 11일에 월출산 명사탐방로(風水길) 조성을 위한 사전 답사를 추진했다고 12일 밝혔다.
전동평 군수를 비롯한 손점식 부군수, 조정기 군의회 의장과 해당 간부공무원들이 참여해 월출산 명사탐방로 개발 계획 및 연계 관광 아이디어를 공유했다.
월출산 탐방로 현장답사 [사진=영암군] 2020.02.12 kt3369@newspim |
월출산 명사탐방로는 기찬랜드에서 용암사지를 잇는 신규 탐방노선이다. 기찬랜드에서 녹암마을을 지나 대동제, 용암사지, 마애여래좌상, 구정봉까지 연결되는 힐링 탐방코스로, 총사업비 10억원을 투입해 오는 2021년까지 마무리할 계획이다.
지난해 11월 국립공원공단에 입지 적정성 평가서를 신청, 오는 4월에 공원계획 변경을 마무리해 본격적인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전 군수는 "호남의 소금강인 월출산의 빼어난 자연경관을 느낄 수 있는 탐방로 개설로 탐방객들에게 힐링 공간을 제공하고, 앞으로 추진하게 될 월출산 100리 둘레길 생태경관 조성사업과 연계해 관광 명소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kt3639@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