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뉴스핌] 이경구 기자 = 제21대 총선 자유한국당 경남진주을 김영섭 예비후보는 10일 "서부경남KTX의 노선 사수를 위해 진주를 중심으로 사천, 산청, 합천 등이 함께 하는 '서부경남 민관합동투쟁본부'를 결성해 강력 투쟁에 나서야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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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영섭 진주을 자유한국당 예비후보가 10일 "서부경남KTX의 노선 사수를 위해 진주를 중심으로 사천, 산청, 합천 등이 함께 하는 '서부경남 민관합동투쟁본부'를 결성해 강력 투쟁에 나서야 한다"며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사진=이경구 기자] 2020.02.10 |
김 예비후보는 이날 경남서부청사에서 경남도·진주시·창원시 관계자가 모인 가운데 남부내륙고속철도 노선과 관련한 회의가 열린 데 대해 진주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국가 균형발전을 전제로 한 남부내륙철도 사업의 근본 취지를 훼손시키지 말아야 한다"며 이같이 제안했다.
김 예비후보는 "대통령 지역공약과 도지사 1호 공약사업이 계획대로 조기착공할 수 있도록 창원시가 지금이라도 힘을 보태야 한다"며 "이를 위해 진주시를 중심으로 사천, 산청, 합천 등 서부경남을 아우르는 민관합동투쟁본부를 만들어 KTX노선 사수에 나서야 한다"고 촉구했다.
특히 김 예비후보는 "서부경남KTX는 두말할 필요 없이 서부 경남 지역의 교통복지인 동시에 경남도 균형발전, 나아가 국가균형발전을 실현하는 중심축"이라며 "KTX와 함께 경남도청이 완전 이전한다면 '경남의 행정수도, 경남의 세종시' 진주는 완성되는 길이고 서부경남 100만 통합시에 성큼 다가서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서부경남KTX는 서부청사 개청 후 서부경남 역점사업으로 추진, 범도민추진협의회 출범과 함께 범도민 서명운동, 시민공청회, 시민결의대회, 심포지엄과 포럼, 간담회 등을 거쳤다"며 "창원시는 노선변경이 아니라 새로운 철도건설에 주력하는 것이 창원 시민의 철도편의, 경남의 균형발전을 돕는 길임을 명심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앞서 이날 김 예비후보는 경남서부청사 앞에서 'KTX노선사수 서부경남 민관합동투쟁본부' 결성을 촉구하는 1인 시위를 벌였다.
lkk02@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