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 이후 100곳 이상 점포 문 닫아, 주가 반토막
[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세계적인 미국의 대형 백화점 메이시(Macy's)가 향후 3년 동안 125개 점포 문을 닫고, 직원 2000명을 감원할 계획이다.
4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 CNBC 등에 따르면 메이시는 이날 성명을 내고, 이미 영업 종료 절차를 밟고 있는 30개 점포를 포함해 매출이 가장 저조한 점포 125곳을 향후 3년에 걸쳐 폐쇄한다고 밝혔다. 이밖에 다른 점포에 대해서는 2000명 감원 조치를 내릴 예정이다.
제프 제넷 메이시 최고경영자(CEO)는 성명에서 "우리는 비용을 절감하고 중복 작업을 줄이기 위해 대대적인 구조조정에 나선다"며 "우리가 하고 있는 변화는 사업의 모든 분야에 깊게 영향을 미치지만 오늘날 소매업계 환경에 경쟁하기 위해서 필요한 조치"라고 설명했다.
메이시는 미국 43개주(州)에서 600여개 점포를 운영 중이다. 아마존 등 전자상거래 업체와 경쟁에서 고군분투하고 있는 메이시가 2015년부터 문닫은 점포는 100곳이 넘는다. 지난 5년간 메이시 주식가치는 반토막(51억달러)이 났다.
이날 메이시 주가는 구조조정 소식에 3% 올랐다가 장외거래서 1% 미만 빠졌다.

wonjc6@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