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뉴스핌] 이형섭 기자 = 해양수산부 국립해양조사원은 동해안 항로 및 항만의 최신정보를 수록한 동해안 항로지를 개정·간행했다.
29일 국립해양조사원에 따르면 항로지는 안전하고 경제적인 항해를 위해 선박안전법 제32조에 따라 해도와 함께 선박에 필수적으로 비치해야하는 법정 서적으로 동·남·서해안 해역별로 각각 간행하고 있다.

항로지는 최근 동해안의 마리나 등 각종 항만개발이 활발하게 진행됨에 따라 전경사진을 포함한 최신 항만정보를 모두 수록했다.
또 입·출항 계획 등 기존 텍스트 형태의 설명문은 모식도로 추가 제작해 항해자가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설명했다.
항로지에 수록된 각종 용어와 명칭은 쉽고 정확한 법령용어를 사용함은 물론 글꼴, 도표 등 전체적인 서식을 수정해 항로지의 가독성과 품질을 개선했다.
국립해양조사원 관계자는 "한국연안을 항해하는 항해자들이 편리하게 최신의 항행정보를 이용할 수 있도록 주기적으로 항로지를 개선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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