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오영상 전문기자 =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에 의한 폐렴, 일명 '우한(武漢)폐렴' 비상이 걸린 가운데, 여자축구 올림픽 예선도 우한에서 난징(南京)으로 장소가 변경됐다고 22일 지지통신이 보도했다.
아시아축구연맹(AFC)은 22일, 오는 2월 3일~9일 열리는 2020년 도쿄올림픽 여자축구 아시아 최종예선 B조 경기의 개최지를 당초 예정했던 우한에서 난징으로 변경한다고 발표했다. 일정은 그대로 진행된다.
도쿄올림픽 여자축구 최종예선은 7개 팀이 두 개 조로 나뉘어 경기를 치른다. B팀에는 중국, 호주, 대만, 태국이 속해 있다. 한국, 미얀마, 베트남이 속한 A조는 한국 제주도에서 예정대로 경기를 진행한다.
최종예선은 각조 상위 두 팀이 3월 플레이오프를 치러 최종적으로 두 팀이 올림픽 본선에 진출한다. 일본은 개최국 자격으로 본선 진출이 결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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