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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훈처, 보훈심사체계 대대적 개편…심사‧처리기간 줄이고 기준 구체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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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훈처, 2020년 업무보고서 보훈심사체계 개편안 발표
청산리‧봉오동 전투 100주년-6‧25 70주년 대규모 기념사업도 추진

[서울=뉴스핌] 하수영 기자 = 정부가 보훈심사체계를 대대적으로 손본다. 심사‧처리에 소요되는 기간은 줄이고 기준은 구체화해서 국민의 눈높이에 맞는 보훈심사체계로 개편하겠다는 취지다.

박삼득 국가보훈처장이 21일 오후 충남 계룡대에서 '확실한 변화, 대한민국 2020! 강한 안보, 책임 보훈'이라는 주제로 '2020년 국가보훈처 주요 업무계획'에 대해 보고하며 밝힌 내용에 따르면 보훈처는 올해 '보훈패러다임 혁신'을 주제로 보훈심사체계와 의료‧요양‧안장서비스를 개선하고 '국민통합 기여'를 목표로 독립‧호국‧민주 10주기 사업을 추진할 방침이다.

보훈심사체계 개편안 [자료=국가보훈처]

◆ 8년 만 보훈체계 개편 추진…전자심의제‧시민참여제도 통해 처리기간 단축 추진
   보훈가족 위한 진료-재활-요양 연계 진료체계도 구축…재활센터‧보훈병원‧요양원 확충

먼저 보훈심사체계 대대적 개편에 나선다. 보훈처는 지난 2012년 보훈대상 및 보훈체계를 개편한 이후 8년가량 보훈체계를 손보지 않았다. 이에 나라를 위해 헌신한 분들에 대한 국가의 책임을 강화하고 국민 눈높이에 맞는 공정한 보훈심사체계를 마련하기 위한 보훈체계 개편에 나선다.

이를 위해 올 상반기 내로 관련 법령을 개정해 부처 간 차이가 있는 전‧공상 인정 기준을 수정한다. 아울러 환경의 변화를 반영하지 못했다는 지적을 받아 온 보훈대상자 요건 인정기준도 구체화한다.

또 보훈심사 건수의 증가와 이에 따른 안건 적체로 보훈심사 대기기간이 장기화되고 있는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전자심의제 도입 △보훈심사위원 정원 확대 △시민참여제도 법제화 등을 통해 처리기간을 단축하고 보훈심사의 신뢰성을 높일 예정이다.

아울러 보훈대상자 구성 변화에 따라 국가유공자 본인 및 유가족 중 소외된 분들에 대한 보훈보상 확대 정책을 추진하고 생활이 어려운 기초생활수급 보훈대상자 가족들을 위한 생계안정 지원 방안과 보훈가족의 급격한 고령화에 대비한 의료·요양·안장서비스 확충 계획도 검토한다.

특히 보훈가족들의 영예로운 여생을 보장하기 위해 진료-재활-요양을 연계한 진료체계를 구축한다. 이를 위해 2022년까지 단계적으로 4개 지방보훈병원에 재활센터를 확충하고, 이미 전국 6개 지역에 운영 중인 보훈요양원을 2020년과 2021년 강원권‧전북권으로 확대한다. 또 농·어촌 지역이나 수요가 많은 진료과목 위주로 위탁병원도 확대한다.

동시에 안장수요 급증에 대비한 권역별 국립묘지 신규 조성, 기존 국립묘지 확충도 연차별로 추진하고, 그동안 관리가 소홀했던 국립묘지 외 합동묘역도 국가관리 묘역 지정을 추진한다.

이 밖에 중상이 유공자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한 스마트 로봇의족 시범 도입 및 공급, 보상금과 수당 전반에 대한 제도 검토를 통한 보훈급여금의 합리적 보상 수준을 마련하기 위한 정책연구 추진도 계획 중이다.

국민참여형 기념사업 추진안 [자료=국가보훈처]

◆ 보훈처, 청소년 등 다양한 연령대 참여 가능한 '국민참여형 기념사업' 추진
    "국민과 함께 나라를 위해 헌신한 분들 기억‧추모하는 계기 만들 것"

보훈처는 이와 함께 2020년 독립·호국·민주 10주기를 맞아 나라를 위해 헌신하신 분들을 국민과 함께 기억·추모할 수 있는 '국민참여형 기념사업'을 대대적으로 추진한다.

먼저 청산리·봉오동 전투 전승 100주년을 맞아 역사대장정, UCC(사용자 제작 콘텐츠) 공모전 등 다양한 청소년 참여형 콘텐츠 제작을 추진, 기성세대는 물론 자라나는 미래세대가 독립의 역사를 기리고 계승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또 100주년 계기 대규모 국외 안장 독립유공자 유해 봉환(7~9위)을 추진하고, 대한민국임시정부기념관도 오는 2월 착공한다(2021년 완공).

6·25전쟁 70주년 사업도 추진한다. 보훈처는 "6·25전쟁 70주년이 전 국민을 포괄하는 '사람중심'의 추모와 평화의 장이 되도록 희생자에 대한 추모로 상처를 치유하고 지역·세대·계층을 떠나 포용과 화합의 장을 마련할 것"이라고 밝혔다.

보훈처는 이를 위해 미국 워싱턴에 '한국전 전사자 추모의 벽'을 조성해 6·25 참전국에 대한 감사 및 참전용사 추모를 할 예정이다. 동시에 △6.25전쟁 전사자 호국영웅 다시 부르기 '175801 꺼지지 않는 불꽃' △참전용사 시구·시축·VR체험 △22개 참전국 보훈부 장관회의 △참전국 언론인 초청 미디어위크 등 다양한 행사도 진행한다.

아울러 4·19혁명 60주년, 5·18민주화운동 40주년 등 정부기념식은 민주의 역사가 살아 숨 쉬는 장소에서 개최하고, 각 민주운동별 특색을 살리면서 하나의 스토리를 전달함으로써 민주역사에 대한 국민 공감대 형성에 초점을 둘 예정이라고 보훈처는 밝혔다.

박삼득 보훈처장은 "올해 보훈처는 독립·호국·민주 10주기 기념사업의 성공적인 추진은 물론 보훈가족이 체감하고 국민 눈높이에 맞는 변화와 혁신을 통해 '국민통합에 기여하는 보훈', '보훈가족과 국민이 신뢰하는 보훈'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suyoung0710@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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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15일 중부 최대 120㎜ 폭우 예고 [서울=뉴스핌] 김지나 기자 = 행정안전부가 14일 오후부터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강풍을 동반한 집중호우가 예보됨에 따라 관계기관 대책회의를 열고 침수·산사태 우려 지역에 대한 선제 점검과 통제 강화를 지시했다. 행정안전부는 14일 윤호중 장관 주재로 관계기관 대책회의를 개최하고 호우와 강풍에 대비한 대응 상황을 점검했다고 밝혔다. 회의에는 행정안전부와 농림축산식품부, 기상청 등 10개 중앙행정기관과 16개 지방자치단체, 한국공항공사 등이 참석했다. 폭우가 쏟아진 9일 오전 서울역 인근에서 우산을 쓴 시민들이 발걸음을 재촉하고 있다. [사진=뉴스핌DB]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저녁부터 15일 새벽까지 수도권과 강원, 충청권을 중심으로 돌풍과 천둥·번개를 동반한 시간당 20~30㎜, 경기·강원 북부는 시간당 30~50㎜의 매우 강한 비가 내릴 것으로 예보됐다. 예상 강수량은 수도권 30~100㎜(경기 북부 최대 120㎜ 이상), 강원 내륙·산지 30~80㎜(많은 곳 100㎜ 이상), 충청권과 전북 30~80㎜, 전남과 제주 20~60㎜ 등이다. 행안부는 퇴근 시간대와 심야 시간에 강한 비가 집중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인명피해 예방에 중점을 두고 대응할 것을 관계기관에 주문했다. 우선 상습 침수지역과 피해 우려지역에 대한 사전 점검을 강화하고, 지하차도와 하상도로 등 침수 취약 구간은 실시간 모니터링을 통해 필요 시 선제적으로 출입을 통제하도록 했다. 빗물받이 이물질 제거와 반복 점검도 실시해 침수 피해를 최소화할 방침이다. 반지하주택과 하천변 산책로 등 침수 취약지역에 대한 예찰도 강화한다. 지난 8~10일 내린 비로 지반이 약해진 산지와 급경사지 등 붕괴 우려 지역은 사전 점검을 실시하고, 위험 징후가 확인되면 주민들이 신속히 대피할 수 있도록 안내할 계획이다. 특히 고령자 등 자력 대피가 어려운 주민은 주민대피지원단과 연계해 1대1 지원 체계를 재점검하도록 했다. 강풍에 대비한 안전조치도 강화된다. 행안부는 순간풍속 초속 20m 이상의 강풍이 예상됨에 따라 옥외광고물과 가로수, 건설현장 크레인, 공사장 가설시설 등 전도와 낙하 위험 시설물은 사전에 고정하거나 철거하도록 요청했다. 또 재난문자와 마을방송 등 다양한 매체를 활용해 기상정보와 국민행동요령을 신속히 전파하고 외출 자제와 위험지역 접근 금지 등을 적극 안내할 계획이다. 김용균 자연재난실장은 "정부는 집중호우와 강풍으로 인한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대응체계를 빈틈없이 유지하겠다"며 "국민 여러분께서도 기상정보와 재난문자를 수시로 확인하고, 안전수칙을 준수해 주시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abc123@newspim.com 2026-07-14 1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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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호르무즈 통행료 20% 징수" [워싱턴=뉴스핌] 박정우 특파원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13일(현지시간) 이란 항구에 대한 미 해군의 봉쇄조치를 재개한다고 선언했다. 또 미국이 호르무즈 해협을 통과하는 선박들에 안전을 제공하는 비용으로 선적 화물의 20%를 부과할 것이라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소셜미디어 트루스소셜을 통해 "호르무즈 해협은 열려 있을 것이며, 이란이 원하든 원하지 않든 유지될 것"이라며 "이란 봉쇄(THE IRANIAN BLOCKADE) 조치를 재개한다"고 밝혔다. 이어 이란과 관련 물류 수송을 제외한 "다른 모든 국가들은 해협을 공정하고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트럼프 대통령은 그러면서 미국이 '호르무즈 해협의 수호자(THE GUARDIAN OF THE HORMUZ STRAIT)'가 될 거라며 안전 제공 비용을 청구할 것이라고 선언했다. 그는 미국이 "수호자로서, 그리고 공정함의 차원에서, 이 불안정한 세계 요충지에 안전과 보안을 제공하는 업무에 필요한 모든 비용에 대해 선적 화물의 20% 비율로 보상(비용 청구)을 받을 것"이라며 관련 절차가 즉시 시작된다고 덧붙였다. 트럼프 대통령의 이날 대 이란 봉쇄 재개와 호르무즈 안전 제공 비용 징수 선언은 이란이 미국의 호르무즈해협 개방 요구를 거부하고 폐쇄를 선언한 뒤 나왔다. 미군은 이란에 대한 추가 공격에 나서 방공망과 드론 전력 등을 타격했다. 이로써 이란과 휴전 합의로 종료됐던 이란 항구에 대한 미군의 해상 봉쇄가 3주 만에 재개됐다. 트럼프 대통령은 특히 호르무즈해협을 미국이 관리하고 그 대가를 받겠다는 입장을 밝히며 사실상 해협 통제권 확보 의지를 드러냈다는 평가다. 반면 이란 군은 어떠한 경우에도 미국이 해협 관리에 개입하는 것을 허용하지 않겠다고 반발하고 있어 양측의 충돌이 격화될 가능성이 커 보인다는 평가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은 "양측의 대립은 해협 통제권을 둘러싼 대치 상태가 지속될 가능성을 예고한다"며 "글로벌 석유 시장에 추가적인 압박을 가할 위험이 있다"고 경고했다. 실제 호르무즈 해협을 둘러싼 미국과 이란 간 대치 격화 속에 이날 브렌트유 가격은 배럴당 79달러대까지 오르며 약 4% 상승한 것으로 집계됐다. 호르무즈 통행량 회복세도 이미 꺾이는 등 해상 물류 위축 움직임은 이미 현실화하고 있다는 지적이다. 선박 추적 데이터 업체 케플러(Kpler)는 지난 주말 호르무즈 해협을 통과한 것으로 확인된 선박 수가 전주 대비 절반 이상 감소한 19척에 불과했다고 밝혔다. 이는 미국과 이란 간 예비 평화 협정인 양해각서(MOU)가 체결되기 전과 비슷한 수준으로 케플러는 대부분의 선박이 이란이 승인한 항로나 비밀 경로를 이용했으며, 미국이 지원하는 오만 인근 통로를 통한 통행은 끊겼다고 전했다. WSJ은 미국이 트럼프 대통령이 공언한 대로 호르무즈 해협을 군사적으로 장악하려면 상당한 규모의 지상군 침공이나 위험한 해군 작전이 필요할 것으로 전망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트루스소셜 게시글. [사진=트루스소셜] dczoomin@newspim.com 2026-07-14 0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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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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