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증권·금융 주식

속보

더보기

에스넷시스템-세종텔레콤 "S-WAN 기반 신규 IT 서비스 개발"

기사입력 : 2020년01월18일 13:55

최종수정 : 2020년01월18일 13:55

[서울=뉴스핌] 김양섭 기자 = 에스넷시스템과 세종텔레콤이 B2B(기업간 거래) 시장 신규 IT 서비스 개발과 활성화를 위해 손을 잡았다.

종합 정보통신기술 서비스 전문기업 에스넷시스템과 중견 기간통신기업 세종텔레콤은 지난 16일 스마트 IT 서비스 플랫폼 'S-WAN(Smart-WAN)'솔루션 활용 신규 서비스 개발 및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

에스넷시스템은 자사의 S-WAN 솔루션 및 판매권을 세종텔레콤에 제공하고, 세종텔레콤은 보유한 통신 인프라에 S-WAN을 적용해 새로운 IT 서비스를 개발·판매한다.

양사는 보다 빠르고 안정적인 클라우드 네트워크 접속과 트래픽 교환, 비용 절감 등 혜택을 제공할 수 있도록 긴밀하게 정보를 공유하고, 기술 및 영업 분야 협력을 강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에스넷시스템은 지난해 10월 미국 소프트웨어 기반 네트워크 전문기업 128 테크놀로지(128 Technology)의 스마트 라우터와 자사의 매니지드 서비스를 결합한 S-WAN을 출시했다.

에스넷시스템 관계자는 "초기 구축 비용 부담 때문에 최신 IT 인프라 도입을 망설이는 작은 규모의 기업에 맞춤한 서비스가 될 것"이라면서 "IoT 데이터 수집, AI 기반 데이터 분석 등 개별 기업의 니즈에 따라 다양한 기능을 조합해 적용할 수 있다"라고 설명했다.

강효상 세종텔레콤 통신사업본부장은 "'에스넷시스템'과의 업무협약을 통해 B2B 시장에 양질의 IT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돼 기쁘다"라면서 "세계 클라우드 시장을 선도하는 주요 기업들과의 공식 파트너십을 통해 전용회선 서비스를 제공하는 세종텔레콤은 더 많은 기업에 언제 어디서나 안정적인 비즈니스 환경과 빠르고 최적화된 네트워크 환경을 제공할 수 있도록 긴밀한 협력을 이어가겠다"라고 밝혔다.

김형우 에스넷시스템 금융공공인프라사업본부 전무는 "첨단 솔루션과 광범위한 네트워크를 확보한 '세종텔레콤'과의 협력을 바탕으로 이미 긍정적으로 나타나고 있는 S-WAN에 대한 시장의 평가를 더욱 끌어올릴 수 있을 것"이라면서 "S-WAN기술 고도화와 확장성 제고를 통해 4차 산업혁명 시대에 걸맞은 IT 서비스 산업 혁신을 선도해 나아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미지=세종텔레콤]

ssup825@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오늘 尹대통령·이재명 첫 영수회담...협치 물꼬 트이나 [서울=뉴스핌] 홍석희 기자 = 윤석열 대통령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29일 정부 출범 2년 만에 첫 영수회담을 진행한다. 민생회복지원금, 채상병·김건희 특검법, 의대 증원, 연금개혁 등 난제가 산적한 가운데 이 대표의 모두발언 수위와 독대 여부에도 관심이 쏠린다. 윤 대통령과 이 대표는 이날 오후 2시 용산 대통령실에서 차담회 형식의 영수회담을 갖는다. 윤 대통령·이 대표 순으로 공개 모두발언을 한 뒤 비공개로 전환한다. 윤석열 대통령(왼쪽)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4월 29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에서 영수회담을 개최한다. [사진=뉴스핌DB] 민주당 측에선 진성준 정책위의장, 박성준 수석대변인, 천준호 당대표 비서실장이, 대통령실에선 정진석 비서실장, 홍철호 정무수석, 이도운 홍보수석이 배석한다. 비공개 회담 이후 양측이 각각 결과 브리핑을 할 예정이다. 22대 총선이 범야권의 압승으로 끝난 상황에서 윤 대통령과 이 대표가 협치의 물꼬를 틀 수 있을지 주목된다. 남은 임기 3년 동안 여소야대 속에 국정을 이끌어야 하는 윤 대통령에겐 야권의 협조가 필수적이다. 지난 2년과 같이 거부권 정국이 되풀이할 경우 레임덕의 가속화가 불가피하다. 양측은 회담 의제를 제한하지 않기로 했으나 민생회복지원금·채상병 특검법·김건희 특검법·의대 증원·연금개혁 등 굵직한 현안들이 모두 테이블에 오를 전망이다. 이 대표는 범야권을 중심으로 요구가 거센 '국정기조 전환'도 언급할 것으로 관측된다. 다만 대부분의 현안들에 여야 이견이 크기 때문에 구체적인 합의문 도출엔 어려움을 겪을 것으로 보인다. 이 대표의 모두발언 내용·수위에도 이목이 쏠린다. 합의문 도출 가능성이 낮은 만큼 '총선 민의를 전달하는' 모두발언 메시지에 공들일 수밖에 없다. 이 대표는 지난 주말 동안 외부일정을 최소화하고 발언문 작성 등 회담 준비에 매진한 것으로 전해진다. 윤 대통령과 이 대표 간 독대 및 영수회담 정례화 여부도 주목된다. 첫 만남에 모든 현안을 해결하기 어려운 만큼 윤 대통령과 이 대표가 주기적으로 만나며 접점을 찾아야 한다는 주장이 나온다. hong90@newspim.com 2024-04-29 06:00
사진
尹 지지율 2.3%p↓, 38.1%…"與 총선참패 '용산 책임론' 영향" [서울=뉴스핌] 박성준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의 지지율이 소폭 하락해 30%대 후반을 기록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18일 발표됐다. 종합뉴스통신 뉴스핌 의뢰로 여론조사 전문업체 미디어리서치가 지난 15~16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1명에게 물은 결과 윤 대통령의 국정운영에 대한 긍정평가는 38.1%로 집계됐다. 부정평가는 59.3%로 나타났다. '잘 모름'에 답한 비율은 2.5%다. 긍정평가와 부정평가 간 격차는 21.2%포인트(p)다. 긍정평가는 지난 조사 대비 2.3%p 하락했고, 부정평가는 1.6%p 상승했다. 연령별로 보면 40대에서 긍·부정 평가 격차가 극명하게 드러났다. 만 18세~29세에서 '잘함'은 36.0% '잘 못함' 61.0%였고, 30대에서는 '잘함' 30.0% '잘 못함' 65.5%였다. 40대는 '잘함' 23.9% '잘 못함' 74.2%, 50대는 '잘함' 38.1% '잘 못함' 59.8%로 집계됐다. 60대는 '잘함' 51.6% '잘 못함' 45.9%였고, 70대 이상에서는 60대와 같이 '잘함'이 50.4%로 '잘 못함'(48.2%)보다 높게 나타났다. 지역별로는 서울 '잘함' 38.5%, '잘 못함'은 60.1%로 집계됐다. 경기·인천 '잘함' 31.4% '잘 못함' 65.2%, 대전·충청·세종 '잘함' 32.7% '잘 못함' 63.4%, 부산·울산·경남 '잘함' 47.1% '잘 못함' 50.6%로 나타났다. 대구·경북은 '잘함' 58.5% '잘 못함' 38.0%, 전남·광주·전북 '잘함' 31.8% '잘 못함' 68.2%로 나타났다. 강원·제주는 '잘함' 37.1% '잘 못함' 60.5%로 집계됐다. 성별로도 남녀 모두 부정평가가 우세했다. 남성은 '잘함' 34.7% '잘 못함' 63.4%, 여성은 '잘함' 41.6% '잘 못함' 55.3%였다. 김대은 미디어리서치 대표는 윤 대통령 지지율 하락 배경에 대해 "108석에 그친 국민의힘의 총선 참패가 '윤 대통령의 일방적·독선적인 국정 운영 스타일로 일관한 탓이 크다'라는 '용산 책임론'이 대두되며 지지율이 하락했다"고 평가했다. 이준한 인천대 정치외교학과 교수도 "선거 결과에 대해 실망한 여론이 반영됐을 것"이라며 "최근 국무회의 발언 등을 국민들이 긍정적으로 생각하는 것도 아니고 경제 상황도 나아지고 있지 않아 추후 지지율은 더 낮아질 수 있다"고 분석했다. 이번 여론조사는 성·연령·지역별 인구비례 할당 추출 방식으로 추출된 표본을 구조화된 설문지를 이용한 무선(100%) ARS 전화조사 방식으로 실시했으며 응답률은 3.9%,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p다. 통계보정은 2024년 1월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통계를 기준으로 성별 연령별 지역별 가중 값을 부여(셀가중)했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parksj@newspim.com 2024-04-18 06:00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