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박다영 기자 = 에이치엘비는 미국 자회사 '엘레바'와 아랍에메리트연합(UAE) 글로벌 제약사 '네오파마'의 합작법인(JV) '네오레바'(Neolevar FZ-LLC)가 UAE 두바이 정부로부터 승인을 받았다고 6일 밝혔다.
네오파마는 미국, 영국, 일본, 인도, 아랍에미리트 등 전 세계 9개국에 진출한 글로벌 제약사다. 지난해 7월 엘레바와 인도 지역 의약품 시장 공략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데 이어 9월에는 합작설립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로고=에이치엘비] |
두바이의 법인 설립 절차는 1차 법인설립 승인, 2차 법인 운영 허가 등 2 단계로 진행된다. 네오레바는 두바이 정부로부터 1년간 법인설립 승인을 받았다.
이번 승인으로 인해 네오레바는 1년 내 시설 설계, 검사, 건강 안전 및 환경과 관련된 비임상 운영 허가서(NOP)를 추가로 제출하면 법인운영 허가를 받을 수 있다. NOP는 2년에 한 번씩 갱신된다.
에이치엘비 관계자는 "법인 설립 관련 서류는 지난해 11월 제출했으나 행정처리의 지연으로 늦어졌다"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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