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송=뉴스핌] 이민 기자 = 경북 청송문화관광재단은 지역 대표 문화유산인 '청송백자 달항아리'를 공예미술계 최초로 오는 4일 현대홈쇼핑을 통해 런칭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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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연으로 빚은 청송백자,달항아리[사진=청송군] |
3일 청송문화관광재단에 따르면 이번 홈쇼핑 런칭은 2020년 새해를 맞아 청송의 전통문화유산인 청송백자의 역사적, 예술적 가치를 널리 알리고, 지역 대표 명품공예 브랜드로 육성하기 위해 기획했다.
이번 런칭을 위해 총 150점의 '청송백자 달항아리'가 특별 제작됐다. 최대 지름 35㎝ 크기의 작품은 200만 원, 41㎝ 작품은 300만 원에 한정 판매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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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연으로 빚은 청송백자,달항아리[사진=청송군] |
방송에 선보일 '청송백자 달항아리'는 500년 전통의 맥을 잇고 있는 청송백자전수관의 최고 장인이 빚은 수공예 작품으로 청송백자만의 고풍스러우면서도 따뜻한 미백색을 가미해 전통백자의 가치와 함께 현대적 감성을 느낄 수 있는 특별한 작품으로 평가받고 있다.
청송백자는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으로 지정된 청송군에서만 생산되는 '청송도석'이란 백색의 돌을 빻아 백자를 빚는 특별한 전통방식을 계승했다.
'청송도석'은 화산이 폭발하면서 쌓인 화산재가 1억 년이라는 오랜 시간 동안 자연에 순응하면서 탄생한 자연의 선물이다.
윤경희 청송문화관광재단 이사장(청송군수)은 "이번 행사를 시작으로 국내외 다양한 홍보마케팅을 추진하겠다"며 "청송군 대표 문화콘텐츠로서 청송백자의 가치와 위상을 더욱 높여 세계적인 명품 공예브랜드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lm8008@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