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전국 경기남부

속보

더보기

[신년사] 최대호 안양시장 "'시민 행복' 스마트시티 만들것"

기사입력 : 2019년12월31일 20:54

최종수정 : 2019년12월31일 20:54

"GTX-C노선이 인덕원역에 정차하도록 모든 행정력 집중"

[안양=뉴스핌] 이지은 기자 = 최대호 안양시장은 "세상이 변화하는 속도는 그 어느 때보다 빠르기에 공직자는 시민의 마음을 헤아려야 하고 시 정책은 공감을 얻어야 한다"며 "시대 소명인 적극 행정을 통해 시민 일상이 행복한 스마트 안양을 만들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안양=뉴스핌] 이지은 기자 = 최대호 안양시장 [사진=안양시] 2019.12.16 zeunby@newspim.com

최대호 시장은 31일 2020년 신년사를 통해 "소셜미디어를 운영, 시민과 격의없는 소통과 경청으로 시민이 주도하는 열린 시정을 수행하겠다"며 "시민 정책제안 플랫폼 안양행복 1번가. 주민참여 예산제, 시정현장평가단 등을 더욱 내실 있게 운영하겠다"고 약속했다.

이어 "석수와 인덕원에 청년스마트타운을 조성, 청년주택·창업을 지원하고 중소기업 인턴사원제, 청년 직무박람회, 청년 전월세 보증금 대출이자 지원사업을 통해 청년이 찾아오는 시를 만들겠다"며 "맞춤형 생애 설계 지원 서비스를 실시해 일자리센터와 베이비부머 지원센터 등으로 신중년, 어르신, 경력단절 여성의 일자리 사업을 수행하겠다"고 말했다.

최 시장은 "4차 산업혁명을 선도하는 스마트시티가 되도록 박달스마트밸리 조성사업을 국방부와 적극적으로 협의해 추진하겠다"며 "AI 기반의 지능형 교통체계를 구축하고 스마트 주차정보 공유사업 및 안양형 자율주행 시범사업을 추진, 미래교통의 혁신인 자율주행 사업을 선도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양주~수원을 잇는 수도권광역급행철도인 GTX-C노선이 인덕원역에 정차하도록 모든 행정력을 집중, 향후 인덕원역이 수도권 교통의 핵심 거점지역이 되도록 하겠다"며 "박달스마트밸리 조성 사업과 연계해 광역 전철망이 안양까지 연결될 수 있도록 관련 부처와 협의하는 등 편리한 교통 환경을 갖추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또한 "모든 출산 가정에는 산모·신생아 건강관리사와 아이좋아 행복꾸러미 서비스를 지원하고, 24시간 어린이집 운영 지원 및 다함께 돌봄센터를 설치해 마음 놓고 아이를 낳아 기를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나가겠다"며 "안양예술공원을 글로벌 관광명소로 만들기 위해 관광종합안내센터와 VR체험관을 설치해 관광명소 안양으로 거듭나겠다"고 다짐했다.

덧붙여 "앞으로도 현장의 목소리에 귀 기울여 말이 통하는 안양, 시민의 일상이 행복한 스마트 안양을 만들기 위해 각고의 노력할 것을 약속한다"고 마무리했다.

zeunby@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이재명의 사람들] 원조 친명' 김영진 [서울=뉴스핌] 이영태 선임기자 = 더불어민주당 내에서 '원조 친명'으로 분류되는 김영진 의원은 이재명 대통령에게 직언과 '쓴소리'를 할 수 있는 정치인으로 손꼽힌다. 이 대통령도 김 의원의 쓴소리는 합리적이라고 판단해 경청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김 의원은 2022년 대선 패배 이후 이 대통령이 인천 계양에 출마하겠다고 했을 때 반대했고, 지난해 당대표직 연임에 대해서도 "이 대표가 계속 '설탕'(감언이설)만 먹고 있다면 이빨이 다 썩을 수 있다"며 부정적인 의견을 냈었다. 이재명 대통령과 부인 김혜경 여사를 국회 취임식장으로 안내하는 김영진 더불어민주당 의원. 2025.06.23 [사진=김영진 블로그] 이로 인해 둘 사이가 껄끄러워졌다는 얘기도 있었지만 주변 사람들 사이에선 "그래도 (이 대통령이) 당내에서 진심으로 의지한 인물은 김 의원뿐"이라는 말이 돌았다. 김 의원은 중앙대를 졸업한 국회의원 보좌관 출신 정치인이다. 이 대통령이 아끼는 중대 후배 중 하나로 내각 구성을 포함한 각종 인선 시나리오에 1순위로 회자된다. 운동권 출신으로 졸업 후 취업이 안 될 때 당시 변호사였던 이 대통령이 취업을 지원했다는 후문이 있을 정도로 인연이 깊다. 그는 2017년 대선부터 이 대통령을 지원한 '원조 친명' 7인회(김영진·문진석·정성호 의원, 김병욱·김남국·이규민·임종성 전 의원) 중 한 명이다. 김 의원은 지난 대선 때 선대위 상황실장, 이번엔 정무실장을 맡아 '전략통'으로 활약했다. 김영진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 2025.06.23 [사진=김영진 블로그] 김 의원은 중앙대 총학생회장을 지낸 후 김근태 전 보건복지부 장관이 전국민족민주운동연합 상임의장직을 맡을 때 그를 보좌했다. 1998년 국회 인턴을 시작으로 조세형 의원 비서, 조한천 의원 비서관, 김진표 의원 보좌관 등을 지냈다. 국회의원 보좌진 외에도 민주당 경기도당 대변인 등을 지내면서 주로 당에서 근무하거나, 보좌관으로 활동했다. 2016년 20대 총선에서 수원시 병 더불어민주당 후보로 첫 뱃지를 단 후 2017년 대선을 앞두고 문재인 후보 대세론이 굳어지던 민주당 후보 경선에서 대학 선배인 이재명 후보 캠프에 참여해 '진짜 친명'으로 불린다. 2018년 당 전략기획위원장직을 맡아 지방선거를 압승으로 이끌었고, 2년 후에도 다시 한 번 전략기획위원장을 맡았다. 이 대통령이 당내에서 전략적 조언을 구하는 소수의 인물 중 한 명으로 '이재명 당대표 1기' 당시 정무조정실장을 맡아 근거리에서 보좌했다. 2016년 처음 국회에 입성한 이후 수원병에서 22대까지 내리 3선에 성공했다. 여러 선거를 승리로 이끈 전략통으로, 경제정책과 실물경제 흐름에 밝다는 평가를 받는다. 민주당 관계자는 "실물경제에 대한 이해도가 높은 점이야말로 김 의원과 이 대통령의 닮은 점이자 잘 통하는 이유"라고 말했다. 1967년 충남 예산 출신으로 유신고와 중대 경영학과(86학번)를 졸업했다. medialyt@newspim.com 2025-06-23 09:01
사진
"이란 의회, 호르무즈 봉쇄 승인" [뉴욕=뉴스핌] 김민정 특파원 = 이란 의회가 호르무즈 해협 봉쇄안을 승인했다고 이란 국영방송 프레스 TV가 22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다만 최종 결정은 이란 최고 국가안보회의에서 내려져야 한다고 방송은 전했다. 호르무즈 해협은 전 세계 석유 및 천연가스 수요의 약 20%가 통과하는 곳으로 사우디아라비아와 아랍에미리트(UAE), 이라크, 쿠웨이트산 원유가 이곳을 지난다. 호르무즈 해협의 봉쇄는 전 세계 원유 공급 압박으로 작용하며 유가를 띄울 가능성이 크다. MST마키의 사울 카보닉 선임 에너지 애널리스트는 "앞으로 몇 시간, 며칠 동안 이란이 어떻게 대응하느냐에 많은 것이 달려 있지만 만약 이란이 이전에 위협했던 대로 대응한다면 유가는 배럴당 100달러 수준으로 치솟을 수 있는 길에 들어설 수도 있다"고 진단했다. 앞서 이란 혁명수비대 출신 의원인 에스마일 코사리는 인터뷰에서 "해협 봉쇄는 안건에 올라가 있으며 필요할 때 언제든 실행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덴마크 해운회사 머스크는 이날 성명에서 자사 선박들이 여전히 호르무즈 해협을 통과하고 있지만 상황에 따라 이를 재검토할 준비가 돼 있다고 밝혔다. 머스크는 "해당 지역에서 선박들이 직면한 안보 위협을 지속해서 모니터링하고 있다"며 "필요시 운영상 조처를 할 준비가 돼 있다"고 설명했다. 호르무즈 해협을 지나는 선박.[사진=로이터 뉴스핌] 2025.06.22 mj72284@newspim.com mj72284@newspim.com 2025-06-22 22:54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