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전국 부산·울산·경남

속보

더보기

김해시 "2023년 전국체전 주경기장 활용 극대화"

기사입력 : 2019년12월31일 09:38

최종수정 : 2019년12월31일 09:38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김해=뉴스핌] 남경문 기자 = 경남 김해시는 31일 2023년 전국체전 주경기장인 김해종합운동장의 활용계획을 발표했다.

시는 전국체전을 시작으로 2025년까지 이어지는 3개 전국단위 체전을 치른 이후 종합운동장을 영남권 최고 수준의 스포츠문화센터로 조성해 효율성을 극대화하겠다고 밝혔다. 시는 체전 이후에도 경남도민체전, 전국 육상경기 선수권 등 대규모 체육대회를 유치해 전국 14대 대도시로서 위상을 확립해 나갈 방침이다.

[김해=뉴스핌] 남경문 기자 = 김해운동장 보조구장에 설치된 가변석[사진=김해시청]2019.12.31 news2349@newspim.com

또 생활체육의 거점공간으로서 실내외 클라이밍장, 피트니스케어센터, 에어로빅, 탁구장, 당구장 등 다양한 생활밀착형 체육시설을 설치한다. 피트니스케어센터는 체력측정, 생활패턴 분석으로 맞춤형 운동처방을 제공하는 등 전문적이고 차별화된 프리미엄 건강 서비스를 제공한다.

보조구장으로 활용될 현 김해운동장은 K리그 최고 수준의 축구전용구장으로 변모한다. 축구경기를 입장객이 보다 가까이서 생생하게 관람할 수 있도록 3000석 정도의 가변형 좌석을 육상트랙에 설치해 김해FC 홈경기와 생활축구리그, 클럽대항전 등 다양하고 주기적인 축구경기를 개최할 예정이다.

경기가 없는 날에는 물놀이장, 어린이날 행사, 시민음악회, 야외영화관 등 시민들과 함께 즐기는 문화행사장으로 활용한다.

유지관리에 필요한 비용 창출을 위해 타 운동장 사례를 참고해 수익형 임대시설 도입을 적극 추진한다.

김해종합운동장과 비슷한 규모인 진주종합경기장은 전국체전 이후 웨딩컨벤션, 체육회 사무실 등으로 활용하여 임대료를 받아 지난해 운영수지상 흑자 경영을 했다.

시는 컨벤션센터, 전망대레스토랑, 임대락카룸, 판매시설 등 다양한 수익시설을 설치하고 임대 리모델링 비용은 전액 임차인이 부담하도록 한다.

김해시 실업팀 선수들이 운동에 집중할 수 있도록 숙소와 훈련장을 종합운동장 내에 둬 실업팀 운영비도 절감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신재생에너지 시스템을 구축하여 에너지 사용료를 30% 이상 절감하고 건립 초기 단계부터 사후 활용을 고려한 시설 배치 계획을 수립해 종합운동장 운영에 필요한 모든 비용은 임대 수익 등을 통해 마련해 종합운동장이 체전 이후 세금 먹는 하마로 전락하는 일이 없도록 할 방침이다.

시민들의 건강과 여가를 책임지는 공간으로도 활용한다. 시는 미세먼지로 야외활동이 어려워지는 상황을 고려해 실내 문화·놀이공간을 대폭 마련한다.

4차산업 핵심기술인 VR(가상현실), AR(증강현실)을 활용한 e-스포츠체험관, 키즈카페, 북카페 등 다양한 놀이·휴식공간을 비롯해 예체능 인성교육, 학교 밖 청소년 지원센터, 유소년 축구클럽, 김해시 체육인 명예의 전당 등 폭넓은 문화센터와 스포츠 아카데미 운영을 검토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최소한의 재원 투자로 공간 활용도와 효율성을 극대화하고 시대 트렌드에 맞는 창의적인 콘텐츠 개발을 통해 체육, 문화, 여가, 상업 등 다양한 기능을 겸비한 복합체육공간의 랜드마크로 발돋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해종합운동장은 2020년 5월에 착공해 2023년 3월 준공을 목표로 지상 3층, 연면적 5만3555m2, 1만5000여명의 관람객을 수용할 수 있는 규모로 건립되며 2023년 10월 전국체전을 시작으로 2024년 5월 전국소년체전, 2025년 4월 전국생활대축전 등 전국 규모의 체육행사가 잇따라 열린다.

news2349@newspim.com

[관련키워드]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써보니] 트라이폴드 태블릿과 다르다 [서울=뉴스핌] 김정인 기자 = 삼성전자가 2일 공개한 3단 폴더블폰 '갤럭시 Z 트라이폴드'를 현장에서 직접 사용해보니 예상보다 가볍고 얇은 형태가 먼저 느껴졌다. 크기와 구조상 무게가 상당할 것이란 우려가 있었지만, 실제로 들어보면 생각보다 부담이 덜한 편이다. 다만 한 손으로 오래 들고 쓰기에는 다소 무리가 있고, 전용 케이스나 거치대를 함께 사용할 때 가장 안정적인 사용감이 나온다. 펼친 화면은 태블릿을 떠올리게 할 만큼 넓고 시원하지만, 두 번 접어 휴대할 수 있다는 점은 기존 태블릿과 확실히 다른 경험을 만든다. 동시에 두께·베젤 등 초기 모델의 구조적 한계도 분명히 느껴졌다. ◆ 10형 대화면의 시원함…멀티태스킹 활용도↑ 가장 인상적인 요소는 화면을 펼쳤을 때의 시야다. 10형 대화면은 영상 시청 시 몰입감이 크고 웹 검색·문서 작업에서도 확 트인 느낌을 준다.  [서울=뉴스핌] 김정인 기자 = 삼성전자 '갤럭시 Z 트라이폴드'를 다 펼친 모습. 2025.12.02 kji01@newspim.com [서울=뉴스핌] 김정인 기자 = 삼성전자 '갤럭시 Z 트라이폴드'로 3앱 멀티태스킹을 진행하는 모습. 2025.12.02 kji01@newspim.com 특히 최대 3개의 앱을 동시에 띄워놓는 멀티태스킹 기능은 생산성 관점에서 기존 폴더블보다 한 단계 더 진화했다는 느낌이 강했다. 세 개의 스마트폰 화면을 한 번에 펼쳐 놓은 듯한 넓이가 확보돼, 동시에 여러 작업을 처리하기에 충분한 공간감이 느껴졌다. 이메일·인터넷·메모장 등 업무 앱을 한 화면에서 자연스럽게 배치할 수 있고, 영상 콘텐츠를 켜둔 채 작업을 이어가는 것도 충분히 가능하다. [서울=뉴스핌] 김정인 기자 = 삼성전자 '갤럭시 Z 트라이폴드'로 영상 시청을 하는 모습. 2025.12.02 kji01@newspim.com ◆ 구조에서 오는 한계도 분명…베젤·힌지·두께는 '새로운 폼팩터의 숙제' 새로운 구조 특성상 아쉬운 부분도 있다. 우선 베젤이 비교적 두꺼운 편이다. 화면을 여러 번 접는 구조라 물리적 여유 공간 확보가 필수적이다 보니 테두리가 두드러져 보인다. 상단 롤러(힌지 유닛 일부로 보이는 구조물)도 시각적으로는 다소 낯설게 느껴진다. 화면 연결부 자체는 자연스럽지만, 힌지 구조물 자체는 어색하게 보일 수 있다. [서울=뉴스핌] 김정인 기자 = 삼성전자 '갤럭시 Z 트라이폴드'를 닫은 모습. 2025.12.02 kji01@newspim.com 또 하나는 완전히 접었을 때의 두께감이다. 구조상 여러 패널이 겹치는 형태라 다 접어놓으면 두껍게 느껴지는 것은 불가피하다. 다만 이는 구조에 따른 필연적인 결과로, 사용성에 치명적일 정도의 부담은 아니었다. [서울=뉴스핌] 김정인 기자 = 삼성전자 '갤럭시 Z 트라이폴드'는 왼쪽 화면부터 닫아야 한다. 반대로 닫으려 할 시 경고 알람이 울린다. 2025.12.02 kji01@newspim.com 또 하나 눈에 띄는 점은 접는 순서가 고정돼 있다는 점이다. 오른쪽→왼쪽 순으로 접도록 설계돼, 반대로 접으려 하면 경고 알람이 울린다. 폼팩터 특성상 불가피한 방식이지만, 초기에 적응 과정이 필요하다. ◆ 태블릿과 겹치는 모습…그러나 휴대성이라는 확실한 차별점 사용 경험을 종합하면 '트라이폴드'는 태블릿과 유사한 역할을 상당 부분 수행한다. 대화면 기반의 콘텐츠 소비·문서 작업·멀티 환경 등 핵심 사용성은 태블릿과 맞닿아 있다. [서울=뉴스핌] 김정인 기자 = 삼성전자 '갤럭시 Z 트라이폴드'가 거치대에 놓인 모습. 2025.12.02 kji01@newspim.com 그러나 폴더블 구조로 접어서 주머니·가방에 넣을 수 있다는 점은 태블릿이 따라올 수 없는 차별점이다. 이동이 잦은 사용자에게는 '태블릿과 스마트폰의 중간 지점'에 있는 새로운 선택지가 될 수 있다. 강민석 모바일경험(MX)사업부 스마트폰PP팀장(부사장)은 "태블릿은 주머니에 넣고 다닐 수 없다. 태블릿은 대화면 그 자체의 장점이 있지만, 트라이폴드는 두께·무게 측면에서 소비자가 어디든 가져갈 수 있다는 점에서 혁신을 만들었다"며 "트라이폴드는 기존 태블릿과는 차원이 다른 새로운 카테고리라고 믿는다"고 말했다. ◆ 가격은 부담되지만…경쟁사 대비 '상대적 우위' 가격은 여전히 소비자에게 큰 장벽이다. 출고가 359만400원은 스마트폰 범주에서 결코 가볍지 않은 금액이다. 다만 경쟁사 제품들과의 상대 비교에서는 다른 해석도 가능하다. 중국 화웨이는 올해 출시한 트라이폴드폰을 1만7999위안(약 350만 원)부터 책정했다. 고용량 모델로 갈 경우 2만1999위안(약 429만 원)까지 올라간다. [서울=뉴스핌] 김정인 기자 = 임성택 삼성전자 한국총괄 부사장이 '갤럭시 Z 트라이폴드'를 소개하고 있다. 2025.12.02 kji01@newspim.com 이 기준에서 보면 삼성의 359만 원대 가격은 화웨이 평균 가격보다 낮은 편으로 비교된다. 특히 고용량 기준 화웨이 최고가와의 비교에서는 약 70만 원 가까운 차이가 나, '삼성이 가격 경쟁력까지 고려했다'는 해석이 가능하다. 또 시장에서는 출시 전부터 트라이폴드 구조상 부품 단가가 높아 400만 원 안팎이 될 것이라는 전망이 우세했다. 실제 출고가는 이 예상보다 낮게 형성되면서, 삼성이 새로운 카테고리 안착을 위해 가격선을 일정 수준까지 조정했다는 평가도 나온다. kji01@newspim.com 2025-12-02 11:48
사진
박대준 쿠팡 대표 "'자발적 배상도 고려" [서울=뉴스핌] 남라다 기자 = 박대준 쿠팡 대표가 "패스키 한국 도입을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박 대표는 3일 국회 정무위원회 현안질의에서 "한국 쿠팡에서 패스키를 도입할 계획이 있나"라는 이헌승 국민의힘 의원 질의에 이같이 답변했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박대준 쿠팡 대표이사가 3일 서울 여의도 국회 정무위원회에서 열린 쿠팡 개인정보 유출 관련 현안질의에서 의원 질문에 답변하고 있다. pangbin@newspim.com 이 의원은 "대만 쿠팡에서 글로벌 기준에 부합하는 전용 패스키 기술을 독자 개발하고 보급했다"며 "한국에 패스키를 도입했다면 이런 사고가 일어났겠냐"고 강하게 질타했다. 이어 "우리 대한민국에도 바로 대만처럼 대처할 수 있습니까"라고 따져물었다. 이 의원 질의에 박 대표는 "의원님 말씀에 공감하고 깊이 책임감 느끼고 있습니다"며 "조속히 (한국)에 도입될 수 있도록 검토하겠습니다"고 말했다. 소송을 통한 배상 대신 자발적으로 배상 조치하라는 질의에 대해 "적극적으로 검토하겠다"고 전했다. nrd@newspim.com 2025-12-03 15:54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