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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교육청, 서울공연예고 공익제보 학생에 표창장 수여

기사입력 : 2019년12월26일 08:35

최종수정 : 2019년12월26일 08:35

학생권익 향상 기여 공로 치하

[서울=뉴스핌] 정광연 기자 = 서울시교육청(교육감 조희연)은 26일 교육청 204호에서 반부패유공 공익제보자와 청렴시민감사관에 대한 표창장 수여식을 진행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수여식에서는 서울공연예술고등학교 민원감사에 적극 협조해 학생권익 향상에 기여한 공로를 치하하고자 3학년 백민성 학생에게 표창장을 수여한다.

[사진=서울시교육청 제공]

백민성 학생은 2018년 학교 밖 부적정한 학생 동원 실태를 파악하고자 실시한 두 차례 설문조사가 학교장의 비협조로 이뤄지지 않은 직후 교육청이 실시한 설문 조사에 자발적으로 참여했다.

이를 통해 학교 밖 학생 공연장에서 발생한 학생 학습권 및 인권 침해 실상을 파악할 수 있도록 하고 더 이상 학생들의 권리침해가 이뤄지지 않도록 힘쓴 바 있다.

올해 2월에는 서울공연예술고등학교 졸업생들이 학교 밖 공연 피해 내용과 백민성 학생에 대한 보복성 선도위원회를 고발한 영상물 '누가 죄인인가'가 유튜브에 업로드돼현재 조회 수 628만) 학생 및 시민들이 많은 관심을 가지기도 했다.

이에 지난 8월 21일 서울시교육청 공익제보위원회(위원장 김경)에서는 백민성 학생에게 표창을 권고했으며 서울시교육감은 이에 호응해 표창장 수여를 결정했다.

당일 수여식에는 4개월간 학교 영양사의 학교급식 식재료 횡령 사실을 입증하기 위해 수십 건의 증빙자료를 수집한 자양중학교 교육공무직원 손홍아와 청렴시민감사관 제도 운영 유공자 장원택, 우수청렴시민감사관 문수남 등 3명에게도 표창장을 수여한다.

조희연 교육감은 "부당한 처우에 맞서 자신을 비롯한 소속 공동체 구성원들의 권익 침해에 맞선 서울공연예술고등학교 재학생과 졸업생들을 치하한다"며 "민주적인 시민사회를 일궈갈 주인공로서 학생들이 앞으로도 더욱 스스로 삶의 주인으로 나설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peterbreak22@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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