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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감]코스피, 외국인 매도에 2200선 밑으로 후퇴

기사입력 : 2019년12월24일 15:54

최종수정 : 2019년12월24일 15:54

연말 앞두고 차익실현 매물 출회

[서울=뉴스핌] 전선형 기자 = 24일 코스피가 외국인들의 매도세에 하락 마감했다. 연말을 앞두고 차익 실현 매물이 출회된데 따른 영향으로 보인다.

24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13.63포인트(0.62%) 내린 2190.08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 코스피는 2.52포인트(0.11%) 상승한 2206.23로 시작했으나 이내 하락 전환한 뒤 약보합세를 보였다.

[서울=뉴스핌] 전선형 기자 = 24일 코스피가 외국인들의 매도세에 하락 마감했다. [사진=키움HTS] 2019.12.24 intherain@newspim.com

코스피 하락에는 외국인과 개인들의 매도가 영향을 미쳤다. 외국인은 1425억원, 개인은 1057억원을 매도했다. 기관은 2331억원을 순매수했다. 

김예은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외국인과 개인들의 매도세를 보이면서 하락했다"며 "특별한 이벤트가 없는 상황에서 연말 차익확정 매물이 출회된 영향을 받은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시총상위 종목들은 대부분 하락세를 보였다. 대장주인 삼성전자는 전 거래일 대비 0.90% 떨어지며 5만5000원으로 마감했다. SK하이닉스도 0.85% 하락했으며,  삼성전자우는 0.44%, 네이버는 1.09%, 삼성바이오로직스는 1.30%, 현대차는 0.41%, 셀트리온은 0.80% 하락했다.

이날 총수일가 경영권 분쟁 이슈가 있는 한진그룹주도 하락으로 마감했다. 전일 한진그룹은 조현아 전 대한항공 부사장은 '동생 조원태 한진그룹 회장이 선친인 고(故) 조양호 회장의 뜻과 다르게 그룹을 운영하고 있다'고 주장하면서 '남매간 경영권 분쟁 가능성'이 불거진 바 있다.

이에 한진그룹주는 전날부터 이날 오전까지 강세를 기록했다. 하지만 이날 오후부터는 하락세로 전환했으며 한진칼은 전거래일 대비 7.14% 떨어진 4만2900원에, 대한항공은 3.78% 하락한 2만8000원으로 마감했다. 상승분에 대한 매물이 출회되는 것으로 보인다. 

코스닥도 하락세를 보였다. 코스닥은 전거래일 대비 8.71포인트 내린 638.91에 마감했다. 이날 코스닥은 1.09포인트(0.17%) 오른 648.71로 출발했으나, 이후 하락세로 전환했다. 

투자자별로는 개인과 외국인이 각각 347억원과 10억원을 순매도 했고, 외국인은 515억원을 순매수했다. 

 

intherai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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