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뉴스핌] 박승봉 기자 = 경기 시흥시는 시민들의 염원을 담은 월곶어울림센터 건립 기공식을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20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전날 열린 기공식에는 김태정 시흥시 부시장, 김태경 시흥시의회 의장, 조정식 국회의원, 시흥시 의원 등 다수의 내빈들과 400여 명의 시민들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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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흥=뉴스핌] 박승봉 기자 = 시흥시가 19일 월곶어울림센터 기공식을 개최했다. [사진=시흥시] 2019.12.20 1141world@newspim.com |
시흥시립전통예술단의 터다지기 풍물놀이 식전공연으로 흥겹게 시작된 기공식은 시공자와 감리자의 무사고 기원과 성실시공을 다짐하는 '성실·안전시공' 선서문 낭독과 건립 시작을 알리는 기공퍼포먼스가 이어지면서 시민들의 환호로 분위기가 고조됐다.
월곶어울림센터는 지하1층. 지상3층 연면적 4169㎡ 규모로 1층에는 동주민센터, 어린이집, 경로당, 2층에는 주민자치센터, 청소년문화의집, 프로그램실, 다목적실 그리고 3층에는 행복건강센터, 다목적강당 등을 갖춘 복합 주민편의시설로 건립될 예정이다.
월곶어울림센터는 특별교부세 12억원, 특별조정교부금 20억원, 부지매입비 90억원을 포함한 시비 167억원 등 총사업비 199억원을 투입해 오는 2021년 2월 준공을 목표로 건립된다.
월곶어울림센터는 2018년 지역주민 및 부서 의견수렴을 통해 건립계획을 수립했고, 경기도 투자심사 승인을 거쳐, 지난해 11월부터 올 10월까지 설계공모 및 설계용역을 진행했다.
김태정 시흥시 부시장은 기념사를 통해 "지역주민의 오랜 숙원사항인 월곶어울림센터 건립으로 생활밀착형 복합시설 인프라가 확충됨에 따라 한 공간에서 모든 세대가 어우러져 행정·복지·건강 서비스 등을 제공 받게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기공식에 참석한 한 지역주민은 "다목적 복합 주민편의시설인 월곶어울림센터가 지역의 쉼터이자 행정·복지 공간으로 거듭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1141world@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