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박물관협-전남박물·미술관협, 안동서 첫 워크숍
[안동=뉴스핌] 남효선·이민 기자 = 영·호남의 박물관·미술관 관계자들이 한 자리에 모여 상생 발전을 위해 손을 맞잡았다.
[안동=뉴스핌] 남효선·이민 기자 = 경북도가 28~29일 이틀 간 안동 일원에서 영.호남의 박물관.미술관 관계자 100여명이 참석하는 워크숍을 갖고 문화 교류 활성화를 도모한다.[사진=경북도] 2019.11.29 nulcheon@newspim.com |
경북도는 28~29일 안동 리첼호텔에서 (사)경북도박물관협의회와 (사)전라남도박물관협회 회원 등 관계자 100여명이 참석하는 '영·호남 상생 박물관·미술관 교류활성화 워크숍'을 갖고 영호남 문화 교류 활성화 기틀을 마련했다.
이번 워크숍은 박물관·미술관계에서는 처음 갖는 영호남 협회 간의 상호 교류로 각 지역 역사와 문화유산의 아름다움을 알리고 인적교류 등을 통한 화합과 상생의 발전을 위해 추진됐다.
교류 첫 날인 28일 (사)경북박물관협의회와 (사)전남박물관미술관협회는 교류활성화를 위한 MOU를 체결하고 최병식 교수(경희대)가 '지역 박물관협의체의 과제와 개선방안 연구'의 주제로 특강했다.
신종환 대가야박물관 관장과 곽형수 전남박물관미술관협회장이 각각 경북지역과 전남지역의 박물관·미술관 운영현황을 발표했다.
이들은 29일에는 안동민속박물관과 하회마을을 답사한다.
황영호 경북도 문화산업과장은 "영호남 교류활성화 워크숍을 계기로 양 지역 박물관·미술관의 우호협력과 실질적인 상생 발전을 기대한다"며 "영호남 지역 문화 발전을 위해 적극 지원 하겠다"고 말했다.
(사)경북박물관협의회는 지난 2008년 설립해 박물관․미술관 40기관(국립1 공립19 대학7 사립13)의 회원으로 구성돼 있으며, 2010년 박물관연합전, 2014년 교육박람회 등 지역문화 진흥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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