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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바니아 강진 사망자 수 47명으로 확대…79년 대참사 피해 넘어서

기사입력 : 2019년11월29일 06:56

최종수정 : 2019년11월29일 06:56

[시드니=뉴스핌] 권지언 특파원 = 알바니아 강진 사망자 수가 47명으로 늘어 지난 1979년 지진 참사 피해 규모를 넘어섰다.

28일(현지시각) 뉴욕타임스(NYT)와 CNN 등에 따르면 26일 새벽 발생한 규모 6.4의 강진으로 인한 사망자 수는 이날까지 최소 49명으로 확대됐다.

알바니아 구조대원들이 26일(현지시간) 규모 6.4 지진으로 무너진 건물 현장에서 잔해를 뒤지며 수색 작업을 벌이고 있다. 2019.11.26. [사진=로이터 뉴스핌]

간밤 붕괴된 건물 잔해 속에서 시신 10구가 수습된 데 이어 이날 오전과 오후 7구의 시신이 추가로 발견되면서 사망자 수가 급증한 것으로, 40명의 사망자를 내 역대 최악의 지진 참사로 기록됐던 지난 1979년 피해를 넘어섰다.

알바니아 정부는 지진 피해가 큰 두러스와 수마네 지역에 대해 30일간 유효한 국가비상사태를 선포하고 피해 복구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밤낮 생존자 구조와 희생자 시신 수습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는 다국적 구조대는 밤사이 건물 잔해에서 46명의 생존자를 찾아내기도 했다.

알바니아 보건부는 집계된 부상자 수가 750명이 넘으며, 10명가량은 부상 정도가 심각하다고 밝혔다.

알바니아 정부가 지진 피해가 큰 두러스와 수마네 지역에 대해 30일간 유효한 국가비상사태를 선포한 가운데, 2150여 명에 달하는 이재민은 아직까지 야외 텐트에서 지내고 있다.

kwonjiu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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