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스포츠 축구

속보

더보기

벤투호, EAFF E-1 챔피언십 23인 명단 발표… 문선민·김보경·윤일록 승선

기사입력 : 2019년11월28일 14:44

최종수정 : 2019년11월28일 14:45

22세 이하 선수들은 '김학범호'로 선발

[서울=뉴스핌] 김태훈 기자 = 파울루 벤투 감독이 2019 동아시아축구연맹(EAFF) E-1 챔피언십에 나설 태극전사들을 선별했다.

벤투 감독은 28일 12월11일부터 부산에서 열리는 EAFF E-1 챔피언십에 나설 23명의 명단을 발표했다.

이번 대회는 국제축구연맹(FIFA) A매치 기간이 아닌 상황에서 열리기 때문에 손흥민(토트넘)을 비롯한 해외파 선수들을 소집하기 어려워 K리그에서 좋은 활약을 펼친 선수들을 대거 불렀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파울루 벤투 축구대표팀 감독이 30일 오전 서울 종로구 축구회관에서 2022년 카타르월드컵 아시아지역 2차 예선 2, 3차전에 나설 A대표팀 명단을 발표하고 있다. 2019.09.30 pangbin@newspim.com
[서울=뉴스핌] 김태훈 기자 = 한국 2019 EAFF E-1 챔피언십 출전 선수 명단. [사진= 대한축구협회] 2019.11.28 taehun02@newspim.com

우승을 다투는 울산과 전북의 공격을 이끄는 김보경, 문선민을 비롯해 유일록(제주), 한승규(전북), 김인성(울산) 등이 벤투 감독의 선택을 받았다. 여기에 김영권(감바 오사카), 김민재(베이징 궈안), 김승규(울산) 등 기존 대표팀 맴버들도 합류했다.

윤일록은 지난 2017년 11월 E-1 챔피언십 소집 이후 2년 만에, 한승규와 김인성은 지난해 12월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 이후 1년 만에 다시 발탁됐다. 강원 FC의 이영재는 처음으로 국가대표 유니폼을 입는 영예를 누렸다.

이번 대표팀 소집 기간에는 김학범 감독이 이끄는 22세 이하(U-22) 대표팀도 전지훈련을 계획 중이다. 그렇기 때문에 두 감독의 협의로 A대표팀에는 U-22 대표팀 대상 선수는 선발되지 않았다.

벤투 감독은 대한축구협회를 통해 "유럽·중동 리그 선수들이 합류하지 못하지만, 그동안 지켜봤던 나머지 선수들의 기량을 점검할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 국내에서 대회가 열리는 만큼 팬들의 기대에 보답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대표팀은 12월5일 울산에 소집해 훈련을 시작한 뒤 9일 부산으로 이동해 11일 홍콩과 첫 경기를 펼친다.

◇ 2019 EAFF E-1 챔피언십 남자 축구대표팀

△ 공격수(FW) : 이정협(부산), 김승대(전북)

△ 미드필더(MF) : 손준호, 한승규, 문선민(이상 전북), 황인범(밴쿠버 화이트캡스), 주세종(서울), 이영재(강원), 김보경, 김인성(이상 울산), 윤일록(제주), 나상호(FC도

△ 수비수(DF) : 김영권(감바 오사카), 김민재(베이징 궈안), 박지수(광저우 헝다), 권경원, 김진수(이상 전북), 박주호, 김태환(이상 울산), 김문환(부산)

△ 골키퍼(GK) = 김승규(울산), 조현우(대구), 구성윤(콘사도레 삿포로)

 

taehun02@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영남투어 김문수 '일정중단' 상경길 [포항·경주=뉴스핌] 남효선 기자 = 한덕수 무소속 대선후보가 김문수 국민의힘 대선 후보를 만나기 위해 대구行에 나서고 권영세 국힘 비대위원장과 권성동 국힘 원내대표가 TK권 유세 중인 김 후보를 만나기 위해 대구로 출발한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1박2일 일정으로 영남 투어에 나선 김문수 국민의힘 대선후보가 투어 첫날인 6일 오후 '후보 일정 중단'을 선언하고 상경길에 올랐다. 앞서 김 후보는 이날 오전 '경북 산불' 피해 현장인 영덕을 방문한데 이어 포항 죽도시장에서 지지자들과 만났다. 이어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가 열리는 경주시 경주화백컨벤션센터 등을 방문한 후 돌연 '일정 중단'을 선언했다. 김 후보는 당초 경주 방문에 이어 대구를 찾은 예정이었다.   [포항=뉴스핌] 남효선 기자 = 김문수 국민의힘 대선 후보가 6일 경북 포항시 죽도시장을 찾아 지지자들의 손을 맞잡고 있다.2025.05.06 nulcheon@newspim.com 김 후보의 '일정 중단' 선언은 권 비대위원장과 권 원내대표가 김 후보와 한덕수 무소속 대선 예비후보의 단일화 문제를 설득키 위해 대구 방문을 결정한 직후 나왔다. 김 후보는 이날 기자들에게 "두 번씩이나 대통령을 지키지 못한 당에서 당 대선 후보까지 끌어내리려고 하고 있다"며 "이럴 거면 경선을 왜 세 차례나 했나"며 국민의힘 집행부를 강하게 비판했다. 김 후보는 "당이 대선 후보에 대한 지원을 게속 거부하고 있다"며 "기습적으로 전국위원회와 전당대회도 소집했다. 이것은 당 지도부가 정당한 대통령 후보인 저를 강제로 끌어내리려는 시도라고 생각한다"고 당 지도부를 정조준했다. 그러면서 "저는 국민의힘 후보로서 대선 승리를 위한 비전을 알리는 데 온힘을 쏟았다"며 "단일화에 대한 일관된 의지도 분명하게 보여드렸고, 지금도 단일화에 대해 한결같은 마음"이라고 덧붙였다. 김 후보가 '후보 일정 중단'을 선언하고 상경길에 오르면서 국힘 지도부와 한 후보 간의 '대구 만남'이 무산될 가능성이 커지면서 단일화 논의도 안개 속으로 빠져드는 형국이다. nulcheon@newspim.com 2025-05-06 17:55
사진
체코 법원 '두코바니 원전 중지' 가처분 인용 [프라하=뉴스핌] 최영수 선임기자 = 체코 브르노 지방법원이 6일 오후(현지시각) 체코 두코바니 원전건설 사업에 대해 가처분 명령을 내렸다. 지난 2일 프랑스전력공사(EDF)가 '한국-체코간 원전건설 사업 계약 체결을 중지해 달라'고 제기한 가처분 소송을 인용한 것. 이로써 7일 오후(현지시각) 예정됐던 한국수력원자력과 체코전력공사 간 계약식이 예정대로 진행될 지 불투명해졌다. 6일 체코 현지 언론에 따르면, 체코 브르노 지방법원은 EDF가 제기한 '두코바니 원전 건설 중지' 가처분 소송을 인용한다는 결과를 이날 오후 발표했다. 체코 브르노 법원은 "Elektrárna Dukovany II(EDU II) 회사와 입찰 수혜자인 한국수력원자력(KHNP) 간의 두코바니 원자력 발전소 건설 계약의 수요일 최종 서명을 차단하는 가처분 명령을 내렸다"고 밝혔다. 이어 "중요한 것은 계약이 체결된다면 프랑스 입찰자는 소송에서 법원이 유리한 판결을 내렸더라도 공공 계약을 따낼 기회를 돌이킬 수 없을 정도로 잃게 된다"고 밝혔다. 체코 두코바니 원전 모습 [사진=한국수력원자력] 한국수력원자력은 체코 두코바니 원전 2기 건설사업 관련 지난해 7월 우선협상자로 선정된 이후 오는 7일 최종 계약서를 체결할 예정이었다. 하지만 경쟁입찰에서 탈락한 EDF는 체코 반독점 당국에 이의를 제기했으나 기각됐다. 하지만 이번에 지방법원이 가처분을 인용하면서 오는 7일 오후 예정됐던 최종 계약식에 차질이 불가피한 상황이다. 이에 대한 한수원 관계자는 "이번 가처분 결과에 대해 체코 발주처와 협의해서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아직 입장을 밝히지 않고 있다. dream@newspim.com 2025-05-06 20:10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