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산업 ICT

속보

더보기

"투자필요한 ICT·블록체인 스타트업 모여라"…신보, '스타트업 데모데이' 개최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신보, 26일 네 번째 스타트업 민간투자유치 플랫폼 '유커넥트' 열어
하반기 41개 기업 대상 투자유치 프로그램...실제 투자유치까지 성공

[서울=뉴스핌] 나은경 기자 = "스타트업에 대한 민간투자유치 지원시스템을 양과 질 모든 측면에서 발전시키겠다."

신용보증기금이 정보통신기술(ICT)이나 블록체인 기술 기반의 스타트업이 민간투자를 유치할 수 있도록 투자자들과 만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했다. 올 들어 네 번째인 이번 행사로 총 41개 스타트업이 혜택을 받았다.

신용보증기금 서울서부영업본부는 26일 오후 서울 강남구 삼성동 무역협회에서 스타트업을 위한 'ICT·블록체인 데모데이'를 개최했다. 행사는 기술력과 창의력이 우수한 혁신 스타트업이 민간투자를 유치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신보의 투자유치 플랫폼 '유커넥트(U-CONNECT)'의 일환이다.

[서울=뉴스핌] 나은경 기자 = 김훈식 한국기업기술가치평가협회 회장이 26일 열린 'ICT·블록체인 데모데이'에서 심사 총평을 하고 있다. 2019.11.26 nanana@newspim.com

신보의 네 번째 유커넥트인 이날 행사는 ICT와 블록체인을 주제로 신보 서울서부영업본부와 블록체인 전문미디어인 ㈜블록미디어, 한국기업기술가치평가협회가 공동주최하고, 뉴스핌, 한국무역협회, 아이뉴스24 등이 후원했다.

신보는 4차산업 관련 전문기관과 함께 ICT와 블록체인 분야에 특화된 스타트업 10개 기업을 발굴해 기업설명회(IR)를 진행했다. 이 자리에는 유명 액셀러레이터와 벤처캐피탈 등에 소속된 50여명 내외의 스타트업 관계자가 참석했다.

김충배 신보 서울서부영업본부장은 개회사에서 "기술력과 사업성이 우수한 스타트업이 지속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주제와 자리를 마련해 스타트업에 대한 민간투자유치 지원시스템이 양질적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행사에서는 스타트업과 투자자의 소통이 활발하게 이뤄졌다. 블록체인 기술을 기반으로 한 스타트업의 수익모델과 매출 전망 등 기본적인 내용은 물론 사업모델 구현에 블록체인 기술이 꼭 필요한 이유 등 궁극적인 내용에 대한 질문까지 오갔다.

발표에 나선 10개 스타트업은 ▲시선추적 기술을 개발한 '비주얼캠프' ▲바이오인증 및 보안기술 보유기업 '와이키키소프트' ▲물류위치추적관제 시스템을 제공하는 '워너버스이노베이션' ▲인공지능 관리체계 기술을 보유한 '제로원에이아이' ▲AI기반 피플카운팅 및 안면인식 CCTV솔루션 제공기업 '퀀텀솔루션' ▲얼굴인식과 VR기술을 활용한 주얼리 큐레이션 플랫폼 기업 '로고몬도' ▲블록체인 기술을 기반으로 금융·의료·엔터테인먼트 비즈니스 플랫폼을 제공하는 '록스307' ▲블록체인 엔진사슬을 활용한 BaaS(Blockchain as a Service) 제공기업 '아티프렌즈' ▲증강현실·인공지능을 접목한 문화콘텐츠 플랫폼 기업 '에스트렐라노바' ▲블록체인 기반 헬스케어 및 스포츠 플랫폼 기업 '제네시스체인'이다. 이중 7개 기업은 이미 신보가 5억~15억원 규모의 투자를 하고 있는 곳이다.

이날 대상은 자체 GPU 서버를 효율적으로 관리하면서 딥러닝 알고리즘을 개발·가동시킬 수 있는 인공지능 관리체계를 선보인 '제로원에이아이'의 송준호 대표가 받았다. 최우수상에는 김일경 퀀텀솔루션 대표가, 우수상에는 조한구 와이키키소프트 대표가 선정됐다.

심사를 맡은 김훈식 한국기업기술가치평가협회 회장은 "세상을 바꾸기 위한 새로운 도전이나 효율성을 극대화하기 위한 아주 새로운 방식은 상대적으로 덜 보였다"면서도 "대부분 세상을 편리하고 즐겁게 하는 내용들이 대부분이고 시드(Seed) 단계는 지난 기업들이어서 생존할 수 있는 경쟁력을 90%는 갖춘 것으로 보인다"는 총평을 남겼다.

신보는 이날까지 총 41개 스타트업에 대한 민간투자유치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조준기 신용보증기금 팀장은 "41곳 중 가시적인 투자유치 관련 이야기가 오가는 곳이 수 개 업체고 실제 투자를 받은 스타트업도 1곳 이상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보통 실제 투자가 이뤄지기까지 6개월이 넘는 기간이 소요되는 것에 비하면 눈에 띄는 성과다.

조 팀장은 이어 "내년에도 다양한 콘셉트의 유커넥트를 개최해 유망한 스타트업을 발굴해 투자자와 연결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nanana@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군 마트 매출 상위 4개 모두 '술' [서울=뉴스핌] 오동룡 군사방산전문기자 = 올해 1∼11월 군 마트 판매량 상위 4개 품목이 모두 주류로 집계됐다. 국군복지단 소속 PX(군 마트)가 병영 내 '생활복지 시설'로 운영되고 있음에도, 판매 구조는 사실상 '주류 중심'으로 재편된 셈이다. 논산 육군훈련소 본점 군 마트 전경. [사진=국방부 제공] 2025.12.21 gomsi@newspim.com 국회 국방위원회 소속 유용원 국민의힘 의원이 21일 국방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기간 내 판매량 1위는 A 캔맥주(2398만개)였으며, 이어 B 캔맥주(2171만개), D 캔맥주(1400만개), C 소주(256만개) 순으로 나타났다. 네 품목 판매량을 합치면 총 8025만개, 매출액은 918억6948만원에 달한다. 군 마트 내 A 캔맥주 가격은 1000원으로, 편의점 평균가(2250원)의 절반 이하다. C 소주 역시 1060원으로, 시중가(1800원)보다 약 40% 낮은 수준이다. 복지단이 대량 구매 및 유통 수수료 절감으로 단가를 낮춘 영향으로 풀이된다. 매출액 기준으로는 E 화장품 세트가 전체 1위(323억6621만원)를 차지했다. 판매량은 83만개로, 군 마트 판매가(3만8930원)는 온라인 최저가(29만원)의 약 7분의 1 수준이다. 유용원 의원은 "군 마트는 장병들의 기본적인 생활을 지원하기 위한 공간임에도, 실제 판매 비중을 보면 주류와 화장품이 매출을 주도하고 있다"며 "복지 취지에 맞게 품목 구성과 가격 체계를 다시 점검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gomsi@newspim.com 2025-12-21 15:12
사진
이노스페이스, '한빛-나노' 23일 발사 [세종=뉴스핌] 이경태 기자 = 민간 우주발사체 기업 이노스페이스가 첫 상업발사체 '한빛-나노'의 발사를 한국시간 오는 23일 오전 3시 45분에 재시도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노스페이스는 지난 20일 발사를 앞두고 추진제 충전 과정에서 2단 액체 메탄 탱크 배출 밸브의 간헐적 미작동을 확인하고 발사를 중단했다. 해당 밸브는 발사체 상단부 압력 제어를 담당하는 부품으로, 작동 불량 시 탱크 파열 가능성이 있어 안전을 고려해 예방적으로 발사를 중단했다. 이노스페이스 '한빛-나노' 발사체 전경 [사진=이노스페이스] 2025.12.21 biggerthanseoul@newspim.com 이후 점검 결과 배출 밸브 외 추가 이상은 없었으며, 예비품으로 교체가 가능한 상태다. 발사 일정은 브라질 공군과의 협의를 거쳐 발사 윈도우 마지막 날인 12월 22일(브라질 시간) 오후 3시 45분으로 확정됐다. 다만 당일 비 예보가 있어 기상에 따라 조정될 수 있다. 이노스페이스는 이번 발사로 고객 위성 5기를 고도 300km, 경사각 40도의 지구 저궤도에 투입하고, 비 분리 실험용 탑재체 3기에 대한 임무를 수행할 예정이다. 김수종 대표는 "발사체 개발과 발사 운용은 고난도 기술 영역인 만큼 남은 시간 면밀히 점검해 안전하고 성공적인 발사를 수행하겠다"고 말했다. biggerthanseoul@newspim.com 2025-12-21 17:2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