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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주시, '로컬푸드 직매장' 참여 농업인 하반기 통합 교육

기사입력 : 2019년11월26일 10:34

최종수정 : 2019년11월26일 10:35

생산정보 교류·체계적 관리…안정적인 직매장 운영

[원주=뉴스핌] 김영준 기자 = 강원 원주시가 26일과 27일 양일간 친환경농업종합센터 생명농업관에서 로컬푸드 직매장 출하를 희망하는 농업인을 대상으로 하반기 통합 교육을 실시한다.

원주 로컬푸드 직매장

26일 원주시에 따르면 이번 통합 교육은 중복 교육에 따른 예산 낭비와 농가 불편을 해소하고 생산정보 교류, 참여 농가에 대한 체계적 관리를 통한 안정적인 직매장 운영 등을 위해 마련됐다. 지난해에는 552명이 교육을 이수했다.

교육에서는 박상민 지역농업네트워크 강원지사장 등을 강사로 초청해 로컬푸드 직매장 체계의 이해, 지속가능한 로컬푸드 사업을 위한 농업인 대응 전략에 대해 강의할 예정이다.

원주지역 로컬푸드 직매장은 2014년 7월 강원도 최초로 문을 연 봉화산점을 시작으로 지난해 11월 단구동 ㈜생명농업에서 운영하는 '생기를 담아' 매장이 개장하는 등 현재 5개소가 운영되고 있다.

원주시는 로컬푸드 직매장을 통해 지역 87개 초·중·고등학교에 식자재를 공급하고 있다. 또 서울시 도봉구 공공급식, 공군제8전투비행단, 초등돌봄교실 과일간식 지원에 지역 우수 농·축·특산물을 공급하고 있다.

원주시 관계자는 "로컬푸드 직매장이 농업인들의 안정적 판로확보와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

tommy8768@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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