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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홍콩인권법 서명거부 시사

  • 기사입력 : 2019년11월23일 11:04
  • 최종수정 : 2019년11월23일 1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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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이영기 기자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홍콩인권법에 대해 서명거부를 시사했다.

22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 등에 따르면 이날 트럼프 대통령은 폭스뉴스와의 인터뷰에서 홍콩인권법안에 서명할 것이냐는 질문을 받고 "우리는 홍콩과 함께 서 있어야 하지만 나는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함께 서 있기도 하다"며 "잘 살펴보겠다"고 대답했다.

트럼프는 "한편으로 나는 홍콩과, 자유와 함께 서 있다. 하지만 우리는 역사상 최대의 무역 합의를 이루는 과정에 있기도 하다"며 "그렇게 할 수 있다면 엄청난 일일 것"이라고 덧붙였다.

서명하겠다는 의지를 내 보이지 않은 것이다. 이에 대해 워싱턴포스트(WP) 등 트럼프가 홍콩인권법 서명 거부를 시사한 것으로 풀이하고 있다.

앞서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은 미국과의 1단계 무역합의를 원하고 있다고 밝혀 트럼프가 더욱 조심스러워한다는 것.

이날 시 주석은 블룸버그미디어그룹이 중국 베이징 인민대회당에서 주최한 뉴이코노미포럼에서 "우리는 상호 존중과 평등을 기반으로 한 1단계 합의를 위해 노력하고 싶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필요하다면 맞서 싸우겠지만 우리는 무역전쟁을 하지 않기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해왔다"면서 "우리는 이 무역전쟁을 시작하지 않았고, 이것은 우리가 원하는 것도 아니다"고 강조했다.

이 자리에는 헨리 키신저 전 미국 국무장관, 개리 콘 전 미국 백악관 국가경제회의(NEC) 의장, 행크 폴슨 전 미국 재무장관 등 전직 미국 고위 관료들이 다수 참석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 [사진=로이터 뉴스핌]

007@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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