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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물산, '밀레니얼 세대' 위한 래미안 신상품 발표

기사입력 : 2019년11월20일 16:54

최종수정 : 2019년11월20일 16:54

새 콘셉트 Next Raemian Life 출시
개인적 취향과 개성을 반영하도록 옵션 확대

[서울=뉴스핌] 김지유 기자 = 삼성물산 건설부문은 지난 19일 밀레니얼 세대의 라이프스타일을 '넥스트 래미안 라이프'(Next Raemian Life) 콘셉트를 발표했다고 20일 밝혔다. 밀레니얼 세대는 1980년대 초반~2000년대 초반 출생한 세대를 일컫는 말이다. 이들은 대체로 정보기술(IT)에 능통하고 개성있는 소비를 중시한다.

서울 송파구 문정동 래미안갤러리서 열린 이번 상품회에는 래미안 고객들과 임직원, 협력사 직원 등 약 250명이 참석했다.

삼성물산 건설부문은 지난 19일 밀레니얼 세대의 라이프스타일을 '넥스트 래미안 라이프(Next Raemian Life) 콘셉트를 발표했다고 20일 밝혔다. [사진=삼성물산]

크리에이티브 디렉터로 활동 중인 베리준오의 오준식 대표 디자이너가 '래미안 미래상품 기획'에 대해 발표했다.

오준식 대표 디자이너는 "밀레니얼 세대가 꿈꾸고 믿고 원하는 것을 파악해 다양한 선택지를 제공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이어 김명석 삼성물산 상품디자인그룹 상무가 '넥스트 래미안 라이프'(Next Raemian Life)를 주제로 래미안의 미래상품에 대해 발표했다.

김 상무는 "밀레니얼의 라이프 스타일을 담는 주거공간을 제공하기 위해 소비자 선택권을 넓히고, 나에게 최적화된 사물인터넷(IoT) 환경과 편리한 서비스를 누리는 커뮤니티를 제공하며 건강과 환경까지 챙길 것"이라고 말했다.

삼성물산은 지난 2000년 1월 건설업계 첫 아파트 브랜드인 '래미안'을 발표했다.

이번에 발표한 'Next Raemian Life'는 차세대 고객층인 밀레니얼 세대가 지향하는 라이프스타일을 주택상품에 반영한다. 개인적 취향과 개성이 강한 밀레니얼 세대를 위해 소비자가 직접 선택하는 상품을 제공한다. 고객들의 취향을 반영할 수 있도록 선택할 수 있는 옵션의 범위를 늘릴 계획이다.

특히 디지털 문화에 익숙한 이들에게 최적화된 IoT 환경을 제공할 예정이다. 다양한 서비스를 래미안 IoT 플랫폼을 통해 예약하고 비용을 납부하도록 한다.

단지 입구에는 라운지와 카페 등이 들어서고 조식∙중식 서비스가 가능한 식당, 건강관리 프로그램이 접목된 실내체육관 등을 도입한다. 반려동물을 키우는 입주민을 위한 펫-케어 서비스 및 실버세대를 위한 헬스케어 서비스 등 라이프 스타일을 고려한 서비스를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이밖에도 차량 정비가 가능한 카 스튜디오 및 차량을 공유하는 카쉐어링 서비스도 적용할 계획이다.

또 세대∙단지 안에서 누릴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하고 쾌적한 주거환경을 위한 기술과 성능을 구현할 계획이다.

이날 발표가 끝난 뒤 관람객들은 신상품 관련 미디어 전시 부스와 래미안 홈랩을 둘러봤다. 삼성물산은 래미안 IoT 홈랩과 그린에너지 홈랩을 리뉴얼하면서 명칭을 '래미안 홈랩'(RAEMIAN HomeLab)으로 통일했다. 각 공간의 명칭을 스마트 라이프(Smart Life), 그린 라이프(Green Life)로 변경했다.

삼성물산 관계자는 "새로운 상품은 내년에 분양하는 래미안 단지부터 순차적으로 반영해 나갈 계획"이라며 "고객과 지속적인 소통을 통해 고객들이 원하는 상품을 만들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kimjiyu@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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