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스포츠 축구

속보

더보기

2019 K리그 대상 시상식 최종 후보 선정… 김도훈 감독·펠리페 징계로 개인상 '불발'

기사입력 : 2019년11월19일 14:22

최종수정 : 2019년11월19일 14:22

[서울=뉴스핌] 김태훈 기자 = 2019 프로축구 최고의 선수와 감독 후보가 발표됐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18일 신문로 축구회관에서 '하나원큐 K리그 2019 대상 시상식' 개인상 후보선정위원회를 개최하고 올 시즌 최우수선수상(MVP), 최우수감독상, 영플레이어상, 베스트11 후보를 선정했다.

후보선정위는 각 구단이 제출한 부문별 후보 명단을 바탕으로 이번 시즌 각종 기록 지표와 활약상을 고려해 4배수의 개인상 후보를 발표했다.

프로연맹은 지난해 11월 이사회를 통해 '600만원 이상 제재금 또는 5경기 이상 출전 정지 처분을 받은 지도자와 선수에 대한 개인상 후보 제외' 안건을 통과시켰고, 올해부터 적용하기로 했다.

하나원큐 K리그 2019 대상 시상식 K리그1 후보자 [사진= 한국프로축구연맹]

K리그1 MVP 후보는 김보경(울산), 문선민(전북), 세징야(대구), 완델손(포항)이 경쟁한다. 김보경과 문선민은 우승을 노리는 울산과 전북에서 에이스 역할을 톡톡히 해냈다. 세징야는 대구의 창단 첫 파이널A 진출을 이끌었으며, 완델손은 올 시즌 전 경기에 출전해 13골 9도움 맹활약을 펼치고 있다.

영플레이어상 후보에는 김지현(강원), 송범근(전북), 이동경(울산), 이수빈(포항)이 이름을 올렸다.

K리그1 최우수감독상 후보에는 김기동 감독(포항), 조제 모라이스 감독(전북), 안드레 감독(대구), 최용수 감독(서울)이 선정됐다.

감독상 유력후보로 꼽혔던 울산 현대의 김도훈 감독과 강원FC 김병수 감독은 중징계를 받은 바 있어 개인상 후보에서 제외됐다.

김도훈 감독은 지난 8월 대구와의 정규리그 25라운드에서 울산 수비수 윤영선의 핸드볼 반칙에 따른 페널티킥을 선언하자 5분여 동안 주심에게 거칠게 항의하다 퇴장당했다. 당시 김 감독은 3경기 출전 정지(퇴장 포함 5경기), 1000만원이 제재금 징계를 받았다.

김병수 감독은 지난 7월 서울전이 끝난 뒤 판정에 대한 불만을 토로, 심판을 모욕하는 발언으로 700만원의 제재금 징계를 당했다.

하나원큐 K리그 2019 대상 시상식 K리그2 후보자 [사진= 한국프로축구연맹]

이밖에 K리그2 MVP 후보에는 아슐마토프(광주), 이동준(부산), 조규성(안양), 치솜(수원)이 선정됐다.

K리그2 MVP 후보로 가장 유력했던 펠리페는 지난 9월 안산 그리너스와의 경기에서 판정 항의로 경고를 받은 뒤 경기장 밖에서 부상 치료를 받다가 물병을 걷어차고 벤치를 주먹으로 치는 거친 행동으로 퇴장돼 제재금 700만원의 징계를 받아 제외됐다.

K리그2 감독상 후보는 김형열(안양), 박진섭(광주), 송선호(부천), 조덕제(부산) 감독이다.

 

taehun02@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김문수, 국힘 대선후보 자격 회복 [서울=뉴스핌] 이바름 기자 = 국민의힘 당원들은 대통령선거 후보로 김문수 후보를 선택했다. 권영세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10일 밤 11시쯤 비상대책위원회의를 개최하고 "국민의힘 대통령후보 변경 지명을 위한 당원투표 결과 안건이 부결됐다"고 밝혔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국민의힘으로부터 대선 후보 자격이 취소된 김문수 후보가 10일 오후 서울 양천구 남부지방법원에서 후보 선출취소 효력정지 가처분 심문기일을 마치고 나서며 입장을 밝히고 있다. 2025.05.10 pangbin@newspim.com 권 비대위원장은 "우리 경쟁력 있는 후보를 세우기 위한 충정으로 우리 당원들의 뜻에 따라 내린 결단이었지만, 결과적으로 당원동지 여러분의 동의를 얻지 못했다"고 말했다. 이어 "절차와 과정의 혼란으로 당원과 국민 여러분께 심려를 끼쳐 드린점 머리 숙여 사과드린다"고 덧붙였다. 권 비대위원장은 "당원투표 부결로 비대위의 관련 결정들이 무효화 돼 김문수 후보의 대통령 후보 자격이 즉시 회복됐고 내일 공식 후보등록이 이뤄질 것"이라고 설명했다. 권 비대위원장은 이번 논란에 대한 책임을 지고 사퇴 의사를 밝혔다. 앞서 국민의힘은 이날 새벽 김 후보에 대한 대선후보 자격을 취소했다. 이어 당원을 대상으로 국민의힘에 입당한 한덕수 후보를 대선후보로 변경 지명하는 투표를 진행했다. right@newspim.com   2025-05-10 23:40
사진
한화, 33년 만에 11연승…폰세, 7승 [서울=뉴스핌] 장환수 스포츠전문기자= 김경문 감독의 한화가 날마다 새로운 역사를 쓰고 있다. 한화는 10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키움과 원정경기에서 9-1로 대승, 빙그레 시절인 1992년 5월 이후 33년 만에 11연승을 달성했다. 코디 폰세. [사진=한화] 한화는 4월 13일 키움과 홈경기부터 8연승을 거둔 데 이어 2패 뒤 4월 26일 kt와 홈경기부터 다시 11연승 행진을 벌였다. 최근 21경기에서 19승 2패의 믿기 힘든 승률. 이 추세면 1992년 5월 12일 삼성전부터 거둔 14연승 팀 신기록도 바라볼 수 있게 됐다. 이날 승리로 26승 13패가 된 한화는 단독 선두 자리도 굳게 지켰다. 1위와 최하위 팀의 경기이지만 전날에 이어 고척돔은 이틀 연속 1만6000명의 관중이 자리를 꽉 메웠다. 한화는 3회초 1사 1루에서 에스테반 플로리얼의 우전 안타 때 1루 주자 심우준이 3루까지 가다가 아웃 판정을 받았지만비디오 판독 결과 세이프로 번복됐다. 1사 1, 3루에서 문현빈의 희생 플라이로 선취점을 뽑았다. 노시환이 볼넷으로 나가 이어진 2사 1, 2루에선 채은성이 좌전 적시타를 날려 2루 주자 플로리얼을 홈으로 불러들였다. 2-0으로 앞선 한화는 4회초엔 최재훈의 볼넷, 심우준의 몸에 맞는 공, 플로리얼의 안타로 만든 1사 만루에서 문현빈이 다시 희생 플라이를 쳤고, 노시환과 채은성의 연속 안타로 5-0으로 점수 차를 벌리며 일찌감치 승부를 결정지었다. 한화 선발 코디 폰세는 6이닝 동안 삼진 9개를 뺏으며 3안타 1실점으로 막고 시즌 7승을 달성, 롯데 박세웅과 함께 다승 공동 선두에 올랐다. 한화에 2연패한 키움은 13승 29패로 중하위권 그룹과도 큰 차이가 나는 꼴찌에 머물렀다. zangpabo@newspim.com 2025-05-10 17:49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