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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미어12] 日 언론 "이정후, 일본 가로막는 한국의 안타 제조기"… 집중 경계

기사입력 : 2019년11월15일 14:23

최종수정 : 2019년11월15일 14:23

日 언론 "일본 대표팀의 최대 난적은 이정후"

[서울=뉴스핌] 김태훈 기자 = 일본 언론이 한일전을 앞두고 한국의 최고 경계 대상으로 이정후를 꼽았다.

한국 야구대표팀은 지난 14일 일본 도쿄돔에서 2019 세계야구소프트볼연맹(WBSC) 공식 훈련 일정을 소화했다.

한국은 15일 멕시코전에 이어 16일에는 대망의 '한일전'을 치른다. 그만큼 일본 취재진은 한국의 첫 공식 훈련을 연구하기 위해 경기장을 찾아 선수들의 모습을 관찰했다. TBS는 이례적으로 한국 취재진과 인터뷰를 마친 뒤 김경문 감독에게 정중하게 인터뷰를 요청했으며, 주요 선수들을 인터뷰 하기도 했다.

[서울=뉴스핌] 이한결 기자 = 8일 오후 서울 구로구 고척스카이돔에서 2019 WBSC 프리미어12 예선라운드 C조 대한민국과 쿠바의 경기가 펼쳐지고 있다. 6회말 3번타자 이정후가 1타점 적시타를 쳐낸 뒤 기뻐하고 있다. 2019.11.08 alwaysame@newspim.com

일본 취재진에게 가장 관심을 받은 선수는 이정후다. 벌써 세 번째 국가대표 유니폼을 이정후는 이번 대회 5경기에서 타율 0.471(17타수 8안타) 3타점 OPS 1.336으로 절정의 타격감을 뽐내고 있다. 타율은 일본의 스즈키 세이야(0.476)에 이어 두 번째로 높다.

일본 스포니치아넥스는 15일 '사무라이 재팬(일본 야구대표팀)을 가로막는 한국의 안타 제조기'라는 기사를 통해 이정후를 집중 조명했다. 전날 이정후의 타격 훈련을 지켜본 매체는 "도쿄돔 내에서 경쾌한 소리를 낸 선수가 바로 이정후였다. 그는 기시 타카유키(한국전 선발투수 유력)의 자객이 될 수 있다. 인터뷰에서 '컨디션이 나쁘지 않다. 지금 상태 그대로 가고 싶다'고 위풍당당하게 말했다"고 전했다.

이 매체는 "이정후의 아버지는 1998년부터 2001년까지 주니치에서 활약한 '한국의 이치로' 이종범이다. 아들은 등번호 51번을 달고 2017년 신인왕을 차지했다. 올 시즌 타율은 0.336로 리그 4위, 안타는 193개로 2위에 올랐다. 이번 대회에서는 3번 타자로 5경기에 출전해 타율 0.471를 기록 중이다"고 설명했다.

무라타 신이치 일본 대표팀 배터리 코치는 이정후에 대해 "컨택 능력이 뛰어나고 다양한 구종에 대응할 수 있는 좋은 타자다"고 밝혔다. 마지막으로 매체는 "이정후가 일본 대표팀에 최대 난적이 될 것 같다"고 경계했다.

 

taehun02@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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