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사회 교육

속보

더보기

전국과학전람회 대통령상에 학성고 김성윤·이경하·이창운

기사입력 : 2019년11월12일 12:00

최종수정 : 2019년11월12일 12:00

교원·일반부는 하창봉, 강혜영, 천병기
시상식 27일 중앙과학관서 개최

[서울=뉴스핌] 김영섭 기자 =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국립중앙과학관(관장 정병선)은 전국 17개 시·도 초‧중‧고 학생과 교원·일반인들의 과학 탐구와 연구 활동을 장려하기 위해 개최한 제65회 전국과학전람회의 심사결과를 12일 발표했다.

이번 전국과학전람회에는 지난 1~3년 연구활동 결과에 대해 올 1월부터 7월까지 전국에서 진행된 지역예선대회에 5개 부문 5255점의 작품이 출품됐다. 이 중 학생부 277점, 교원‧일반부 23점 등 총 300점이 전국본선대회 작품으로 선정됐다.

[서울=뉴스핌] 김영섭 기자 = 12일 오전 세종특별자치시 세종파이낸스센터 과기정통부 기자실에서 '제65회 전국과학전람회 심사결과' 브리핑을 마치고 수상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 정병선 국립중앙과학관장, 차황고등학교 강혜영 교사, 덕산초등학교 하창봉 교사, 단계초등학교 천병기 교사, 학성고등학교 이창운, 이경하, 김성윤 학생, 최희윤 심사위원장(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장), 학성고등학교 권은영 지도교사 [사진=과기정통부] 2019.11.12. kimys@newspim.com

영예의 대통령상에는 학생부에서 '케미가 기가 막혀 팀'(김성윤, 이경하, 이창운 학생/학성고등학교)의 '중화반응 예측 프로그램 개발 및 활용방안 연구' 작품이, 교원‧일반부에서는 '콤파스 팀'(덕산초등학교 하창봉 교사, 차황초등학교 강혜영 교사, 단계초등학교 천병기 교사)의 'Maxwell's wheel을 이용한 역학·전자기 실험장치 개발' 작품이 각각 선정됐다.

학생부 대통령상 수상 작품은 여러 가지 물질을 혼합할 때 혼합 용액의 pH값 예측, 혼합 용액의 목표 pH값 설정을 위한 적정용액의 부피 계산 등이 가능한 알고리즘 고안·구현을 통해 개발한 중화반응 예측 프로그램이다.

이 프로그램은 산업현장에서 pH를 조절하는 공정 또는 재이용수(폐수) 처리 등 다양한 분야에 적용, 탱크로리 및 용액저장탱크 등에서 누출사고 발생 시 방재작업(중화처리)에 활용 가능할 것으로 전망돼 높은 평가를 받았다.

교원‧일반부 대통령상 수상 작품은 새로운 'Maxwell's wheel 실험 장치'로 놀이를 통해 물체의 역학적 운동과 전자기 영역을 복합적으로 측정하고 관계성을 학습할 수 있는 장치다.

국무총리상에는 학생부에서 MG science 팀(전문수, 박세현 학생/무거초등학교)의 '3차원 변형 구조에 대한 우리들의 탐구' 작품이, 교원‧일반부에서는 포세이돈 팀(광영고등학교 장후천 교감, 목포임성초등학교 오완수 교사)의 '심해어류 철갑둥어의 발광 제어시스템 및 세균 기원에 관한 연구' 작품이 각각 선정됐다.

전체 수상자 명단은 국립중앙과학관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번 대회 주요 작품들은 12월 한 달간 전국 4개 지역에 걸쳐 순회 전시된다.

[서울=뉴스핌] 김영섭 기자 = 65회 전국과학전람회 영예의 대통령상에는 학생부에서는 케미가 기가 막혀 팀(김성윤, 이경하, 이창운 학생/학성고등학교)의 '중화반응 예측 프로그램 개발 및 활용방안 연구' 작품에 돌아갔다. 2019.11.12 kimys@newspim.com

대회를 주관한 정병선 국립중앙과학관장은 "대회 현장에서 참가자들이 연구를 위해 최소 1년 이상 노력해온 인내와 열정을 볼 수 있었다"며 "참가 학생들이 이번 대회를 준비하는 탐구 과정과 경험을 바탕으로 향후 선도적 과학자로 나아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시상식은 오는 27일 국립중앙과학관 사이언스홀에서 열린다. 출품 작품은 국립중앙과학관 미래기술관(3층)에서 이달27일까지 전시된다. 

kimys@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이재명의 사람들] 국정 로드맵 짤 이한주 [서울=뉴스핌] 윤채영 기자 = 이재명 정부의 5년 국정 로드맵을 짤 이한주 국정기획위원장은 이재명 대통령과 '30년지기'인 최측근 인사다. 이 원장과 이 대통령의 인연은 '성남'에서 시작됐다. 이 원장이 가천대 교수이던 시절 경기 성남시에서는 신도시 개발 문제, 광주대단지 사건 등 여러 문제가 터졌다. 두 사람은 시민운동에서 마음이 맞아 현재 인연으로 이어졌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이한주 국정기획위원장. 지난해 민주연구원장 시절 뉴스핌과의 인터뷰. 2024.06.11 pangbin@newspim.com 이 원장은 지난해 뉴스핌과 인터뷰에서 이 대통령과의 관계에 대해 상세히 털어놨다. 그는 "필요하면 서로 불러대고 하는 관계"라며 친밀함을 여과없이 드러냈다. 이 원장은 이 대통령이 성남시장이던 시절 모라토리엄(지불유예) 선언을 계기로 더욱 가까워졌다고 했다. 그는 "성남시에서 사회적 기업, 사회적 협동조합을 100개 이상 만드는 데도 같이 했고 기본소득의 원조라고 얘기할 수 있는 청년 기본소득도 성남에서 민선 5기, 6기를 거치면서 많은 사회 실험을 했다"고 전했다. 이 대통령이 2022년 대선에서 메인 정책으로 꺼낸 '기본소득'도 이 원장의 작품이다. 당시 대선 패배로 기본소득 정책은 다소 후퇴했지만, 대신 '기본사회'를 꺼내들었다. 이 대통령은 당대표이던 시절 당대표 직속 기본사회위원회를 구성해 인간이 먹고 사는 문제와 직결된 기본권 강화 등에 주력했다. 이번 대선에서도 기본사회 공약을 강조했으며, 대통령 직속의 기본사회위도 꾸릴 예정이다. 이처럼 '기본 시리즈'를 고안한 인물로 이 대통령의 꾸준한 신임을 얻고 있는 셈이다. 두터운 의리로 민주당의 공약 개발을 하는 민주연구원장에 이어 국정 밑그림을 그리는 국정기획위원장을 맡게 됐다고 볼 수 있다. 이 원장은 현 정부·여당이 전국민에게 25만원을 줄지 선별적으로 지급할지에 논의 중인 데 대해서도 지난해 뉴스핌과 인터뷰에서 입장을 밝힌 바 있다. 그는 "정부는 예산이 많이 들고, 선별적으로 줘야 한다는 인식이 있다. 정 그렇다고 한다면, 가난한 사람한테 더 주는 것을 나쁘다고 생각하지 않겠다"고 했다. 해당 발언은 당시 야당 입장에서였다.  이 원장은 선별 지급이 기본소득의 고유 이념에 대해서는 후퇴한 것이라고 했지만 "전국민 지급을 끝까지 우겨야 할 사안은 아니"라고 했다. 이 원장은 16일 출범하는 국정기획위원회에서 정부 조직개편과 국정과제를 정리하며 이재명 정부의 5개년 국정 밑그림을 약 50일간 짤 예정이다.  ▲1956년 서울 출생 ▲서울대학교 생물학 학사, 경제학 석·박사 ▲가천대 경제학과 교수 ▲경기연구원 원장 ▲민주연구원 원장 ▲2025년 대선 더불어민주당 선거대책위원회 정책본부장 ▲이재명 정부 국정기획위원장  ycy1486@newspim.com 2025-06-16 06:00
사진
국민의힘 신임 원내대표 송언석 [서울=뉴스핌] 신정인 기자 = 송언석 국민의힘 신임 원내대표는 16일 김용태 비상대책위원장이 제안한 5대 개혁안 당원 여론조사와 관련해 "종합적으로 고려해 혁신의 논의가 돼야 한다"고 했다. 송 원내대표는 이날 서울 여의도 국회 본관에서 '국민의힘 원내대표 선출 의원총회'가 끝난 뒤 기자들과 만나 "여러 의원들의 견해가 다르고 김 비대위원장 스스로 상임고문님들이랑 얘기할 때도 몇가지 부분은 곤란하단 의사 표현을 했다고 들었다"며 이같이 말했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송언석 국민의힘 신임 원내대표가 16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2025 국민의힘 원내대표 선출 의원총회에서 당선 소감을 말하고 있다. 2025.06.16 pangbin@newspim.com 그는 당 혁신위원회 구성에 대해선 "아무래도 당을 사랑하는 마음이 일차적이고, 그런 점에서 특정 계파에 편향적으로 알려진 분들은 이번 인선에서 2차적으로 평가되지 않을까 한다"고 했다. 송 원내대표는 김 비대위원장의 임기 문제와 전당대회 시기를 묻는 질문엔 "조속히 정리해 특별한 반대가 없으면 (전당대회를) 조기에 개최할 수 있게 하겠다. 실무적 절차가 있어서 일정 시간이 필요하다"고 했다. 그러면서 "6월 말 이후에 어떻게 할 거냐는 문제가 발생할 건데 만약 비대위의 임기를 더 가져가야 할 일이 있으면 이헌승 전국위원장과 상의해서 하겠다"고 덧붙였다. 그는 윤석열 전 대통령의 파면에 대한 질문에는 "헌법 질서 속에 있었던 탄핵 결과에 승복하고 모든 것이 끝난 상태"라며 "잘못한 게 있으면 인정하고 반성 할 용의가 있고 그렇게 해왔다"고 했다. 송 원내대표는 같은날 선출 직후 연합뉴스TV와 인터뷰에서 '변화와 쇄신'을 강조했다. 그는 "변화와 쇄신을 통해서 앞으로 성장하도록, 미래에 갈 수 있도록 우리 당이 국민의 마음을 더 얻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서로 협상할 것은 협상하고, 또 투쟁할 것은 투쟁하면서 의원님들의 총의에 따르겠다"고 했다. 상법개정안과 관련해선 "주주 충실의무에 대해 다시 한번 논의가 필요하다"며 "김병기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와 함께 상의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김민석 국무총리자와 관련한 각종 의혹에 대해선 "국민들께 소상히 밝히는 게 먼저 우선순위로 해야 할 도리"라며 "김민석 후보자를 지명한 이재명 대통령도 지명 철회라든지 이런 부분에 대해서 미리 고민을 해 두시는 게 좋지 않겠나"라고 했다.  allpass@newspim.com 2025-06-16 17:10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