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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신료로 성장한 통신3사, "탈통신" 이구동성 ...속내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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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TE 5G 6G 바뀔 때 천문학적 투자...통신료 인하 압박
이종산업과 손잡지 않으면 도태...OTT AI 등 새먹거리

[서울=뉴스핌] 김지나 기자 = 소비자들이 부담하는 통신료로 성장해온 KT SK텔레콤 LG유플러스 등 통신 3사가 "탈 통신"을 한 목소리로 외치고 있다. 더 이상 통신료 수입에 목매지 않고 다양한 포트폴리오를 가진 기업으로 변신하겠다는 거다. 

통신사들이 이같이 방향을 잡은 데는 몇 가지 이유가 있다. 

◆통신3사, '세계 최초 5G 상용화' 이후 이익 급감

 

11일 업계에 따르면 통신3사는 올해 '세계 최초의 5G 상용화' 이후 이익 급감을 경험하고 있다. 천문학적인 5G 마케팅 비용 지출 때문이다.

지난 3분기에도 SK텔레콤은 마케팅 비용에 7878억원을 지출했다. 전년 동기에 비해 비용 지출이 7% 늘었고, 매출액 대비 마케팅 비용 지출이 차지한 비중은 27%로 나타났다. 이 결과 SK텔레콤의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에 비해 1% 줄어든 3021억원으로 나타났다. 

KT는 마찬가지다. 올해 3분기 매출은 전년 동기보다 5% 늘었지만 영업이익은 15% 감소했다. 마케팅 비용이 7202억원으로 전년 동기에 비해 24% 늘었기 때문. 마케팅 비용은은 전체 매출의 15%에 해당했다.

LG유플러스 역시 3분기 마케팅 비용으로 5861억원을 지출했다. 비용 지출을 작년 동기보다 18% 늘었다. 전체 매출 대비 마케팅 비용이 차지하는 비율은 18%였다.

김장원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신규 통신 서비스가 등장할 때 마케팅 비용은 매번 늘었고, 5G도 마찬가지"라며 "5G 2년차에 들어가지만 이렇다 할 5G 컨텐츠가 없는 영업환경에서 비용 부담은 계속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고 내다봤다.

통신료 수입은 안정적이긴 하나 세대가 바뀔 때마다 어마어마한 투자비를 쏟아부어야한다. 여기에 선거 때마다 '통신료 인하'는 단골 공약이 됐다. 이로 인해 선택약정할인 등을 해야했고, 통신 3사의 매출은 감소세로 돌아섰다. 앞으로도 이같은 패턴이 반복될 것이기에 통신 3사는 체질 개선이 필요해졌다. 통신료 외에 다른 수익원이 필요한 거다.  

◆OTT·AI 등 통신3사의 3色 '탈통신'

[서울=뉴스핌] 김지나 기자 = 9월 16일 오후 서울 중구 정동1928 아트센터에서 열린 '웨이브 출범식'에서 참석 내빈들이 세레모니를 하고 있다. 왼쪽부터 이태현 콘텐츠웨이브 대표이사, 최승호 MBC 사장, 양승동 KBS 사장, 최기영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 한상혁 방송통신위원회 위원장, 박정훈 SBS 사장, 박정호 SK텔레콤 사장, 고삼석 방송통신위원회 상임위원. [사진=김한결 기자] 2019.11.11 alwaysame@newspim.com

통신 3사가 '탈통신'을 외치며 사업 포트폴리오 다각화에 박차를 가하는 또하나의 이유는 이종(異種)산업 간 연결이다. 한때는 경쟁 관계였지만 이젠 동반자 관계로 손을 잡아야 윈-윈 할 수 있는 환경으로 바뀌었다. 

SK텔레콤은 최근 카카오와 3000억원 주식교환을 통해 '혈맹'을 맺었다. 아직 양사가 어떤 협력을 해 나갈 지 구체적으로 발표된 것이 없다. 하지만 1위 플랫폼 사업자와 1위 통신 사업자 간의 제휴라는 측면에서 업계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앞서 SK텔레콤은 지상파 3사와 손을 잡고 토종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웨이브'를 출시했다. 넷플릭스 등 글로벌 공룡 OTT 사업자가 주축을 이루고 있는 가운데 국내 시장을 방어하고, 한류 콘텐츠로 세계 시장을 공략하려면 협력이 필수적이다.

KT 역시 최근 인공지능(AI) 전문기업으로의 변신을 선언하며 향후 4년간 3000억원을 투자하기로 했다. AI 전문인력 1000명을 육성하겠다는 계획도 밝혔다. 

황창규 KT 회장은 임직원들에게 "그 동안 단단하게 다져온 기술과 경쟁력을 디딤돌로 삼아 KT그룹은 AI 기업으로 완전히 변해야 한다"면서 "모든 상품과 서비스에 AI를 접목해 고객의 기대를 뛰어넘는 차별화 된 경험을 제공하자"고 당부했다.

LG유플러스는 계열사들 간 협력을 통해 자율주행차 등 미래산업 시너지를 내려는 한편 비주력 사업을 정리해 핵심 사업에 집중할 계획이다.

또 다른 통신업계 관계자는 "통신사가 탈통신화라고 얘기하지만 주력 매출은 5G에서 나올수밖에 없다"면서 "여기에 새로운 매출을 추가로 얻어내기 위해 유료방송(IPTV) 사업을 하고, 이것도 한계가 있으니 추가적으로 연계해 할 수 있는 콘텐츠 사업 등을 해 신성장동력을 확보하려는 것"이라고 귀띔했다.

 

abc123@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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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견 어려운 췌장암 AI로 조기 진단 [베이징=뉴스핌] 조용성 특파원 = 중국 알리바바가 개발한 AI 솔루션이 췌장암 조기 진단을 해내는 것으로 나타났다. 췌장암은 발견하기가 극히 어려운 암으로, 보통 말기에 발견된다. 때문에 췌장암은 진단 후 5년 생존율이 10%에 불과하다. 중국의 AI 솔루션이 중국의 한 병원에서 시범 적용되고 있으며, 이를 통해 췌장암 조기 발견 사례가 늘고 있다고 뉴욕타임스 중문판이 6일 전했다. 알리바바가 개발한 이 솔루션의 명칭은 'PANDA(인공지능 췌장암 검사 시스템)'이다. 촬영된 CT 영상을 AI가 판독해 췌장암 확진을 결정하는 소프트웨어다. PANDA는 중국 내 여러 병원에서 임상을 진행 중이다. 이 중 한 곳은 닝보(寧波)대학 인민병원이다. 닝보대학 인민병원은 2024년 11월 PANDA를 도입해 임상시험을 시작했다. 현재까지 PANDA는 18만 건 이상의 복부 혹은 흉부 CT를 분석했고, 이를 통해 20건 이상의 췌장암을 발견했다. 이 중 14건은 조기 진단이었다. 췌장암은 조기 진단될 경우 수술을 통한 제거가 가능하다. 한 환자의 경우 복부 팽만감과 메스꺼움의 증상으로 병원을 찾아 CT를 촬영했으며, 췌장 전문 검사를 받지 않았지만, 췌장암 판정을 받았다. 현지 의사는 "PANDA의 식별이 없었으면 결코 췌장암 판정을 못 하는 상황이었으며, PANDA로 인해 환자의 췌장암이 조기에 발견됐고 수술을 통해 완치될 수 있었다"며 "AI가 환자의 생명을 구했다고 볼 수 있다"고 소개했다. 아직은 오차율이 비교적 높은 상태다. PANDA는 그동안 1400건의 스캔 영상에 대해 췌장암 가능 경고를 했다. 전문의들은 이 중 300개에 대해서만 정밀 진단이 필요하다고 판단했다. 이후 300명의 환자는 재검사를 받았다. 이 중 20여 건이 췌장암으로 판정받았다. PANDA를 개발한 곳은 알리바바 산하 다모(達摩)연구소다. 연구소의 베테랑 알고리즘 전문가는 2000명 이상의 췌장암 환자의 CT 영상을 취득해 방사선 전문의들에게 병변 위치를 수작업으로 표시하도록 요청했다. 그리고 결과물을 AI 학습으로 훈련시켰으며, 이를 통해 PANDA는 선명도가 낮은 CT 이미지에서도 췌장암을 식별할 수 있게 됐다. 알리바바의 PANDA는 지난해 4월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패스트트랙 의료 기기로 선정됐다. 해당 제도는 성능이 뛰어난 의료 기기의 경우 임상 시험 기간을 단축시켜준다. 캘리포니아 대학의 한 교수는 "임상 경험이 풍부한 전문가보다 PANDA가 의사들에게 더 가치가 있을 것"이라며 "PANDA와 같은 솔루션은 지방 병원이나 진료소의 유용한 보조수단이 될 것"이라고 평가했다. 중국 병원 자료사진. [신화사=뉴스핌 특약] ys1744@newspim.com 2026-01-06 1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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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북극항로 첫 시범운항 [부산=뉴스핌] 최영수 선임기자 = 해양수산부가 올해 북극항로 개척에 본격 나선다. 오는 8월 말에서 9월 중 컨테이너선(3000TEU급)을 투입해 시범운항을 실시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상반기 중 시범운항에 참여할 선사 및 화주를 모집해 선정할 방침이다. ◆ 북극항로 개척 원년…첫 시범운항 주목 김성범 해양수산부 장관직무대행(차관)은 지난 5일 부산청사 해양수산부에서 신년 기자간담회를 열고 이 같은 내용을 포함한 새해 정책방향을 제시했다. 그는 "오는 9월 전후에 시범운항을 할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다"면서 "3000TEU급 컨테이너선을 투입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어 "3000TEU급 컨테이너선이 대형에 비하면 작다고 할 수 있지만, 크기는 중요하지 않다"면서 "중국이 지난해 운항한 선박도 4000TEU급 수준"이라고 설명했다. 김성범 해양수산부 장관직무대행(차관)이 지난 5일 부산청사 해양수산부에서 신년 기자간담회를 열고 새해 정책방향을 설명하고 있다. [사진=해양수산부] 2026.01.06 dream@newspim.com 김 대행은 "시범운항을 위해 올해 상반기 중에는 선사와 화주를 선정할 예정"이라면서 "시범운항이라는 면에서 여러 가지 인센티브를 제공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다만 "선사가 선정되면 선사가 희망하는 게 있기 때문에 이를 반영해서 잘 결정하겠다"고 덧붙였다. 부산신청사 건립과 관련해서는 "내년 예산에 (신청사)설계비를 반영할 예정"이라면서 "내년부터 구체적인 (청사 건립)절차를 시작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UN해양총회 개최지와 관련해서는 "개최도시 선정은 UN과도 협의해야 할 사항"이라면서 "(유치에)관심 있는 도시들과 협의해서 결정하겠다"고 설명했다. ◆ 부산해양수도 조성 첫발…유관기관 모으기 가속 김 대행은 지난 5일 부산청사에서 열린 해수부 시무식에서 신년사를 통해 "북극항로 시대에 대비한 동남권 대도약을 실현하겠다"고 제시했다. 이를 위해 해양수산분야 유관기관을 부산으로 모으는 작업이 본격화될 전망이다. 해수부 산하기관들도 올해 부산 이전이 본격화될 것으로 보인다.  김 대행은 "기업, 공공기관, 해사법원, 동남권투자공사 등이 집적화된 해양클러스터 조성을 추진해 나가겠다"면서 "부산항을 세계 최대 규모의 항만으로 개발하고, 터미널 운영 효율화와 종합 항만서비스 제공을 통해 글로벌 물류 요충지로 성장시키겠다"고 다짐했다. 이어 "북극항로 시대에 대비한 동남권 대도약을 실현하겠다"면서 "부산에서 로테르담까지 북극항로 시범운항을 추진하고 해양수도권 육성전략을 조속히 수립하겠다"고 강조했다. 2026년 해양수산부 업무계획 [자료=해양수산부] 2025.12.23 dream@newspim.com dream@newspim.com 2026-01-06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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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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