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바이오니아 "3Q 매출 큰 폭 성장 기대..자회사 '에이스바이옴' 고성장 추세"

기사입력 : 2019년10월30일 15:14

최종수정 : 2019년10월30일 15:14

[서울=뉴스핌] 김양섭 기자 = ㈜바이오니아(대표이사 박한오)가 올해 2분기 분기매출 최고치를 기록한데 이어 3분기 매출 역시 작년 동기대비 큰 폭의 성장이 예상된다고 30일 밝혔다.

이미 작년 4/4 분기 73억원으로 신종플루 특수를 겪었던 2009년 이후 분기 매출 최고치를 기록했고, 올해도 작년 4분기 이후의 성장세가 그대로 이어지며 1분기 68억원, 2분기도 1분기 대비 약 61% 증가한 110억을 기록했다. 회사 측은 3분기 역시 2분기 성장세가 그대로 이어질 것이라고 전했다.

매출증가의 1등 공신은 자회사 에이스바이옴이다. 1분기 20억 매출에 이어 2분기 53억원으로 160% 이상 성장했으며 3분기 역시 2분기 성장세가 그대로 이어질 전망이다. 특히 기존 채널이외에 홈쇼핑을 직접 론칭하면서 제품 포트폴리오와 판매채널을 다각화하고 있어 향후 지속적인 성장세가 이어질 전망이다. 분자진단 사업부 역시 4분기 매출증가가 예상된다. 카자흐스탄 및 남미 등 다양한 국가에 진단시스템관련 매출이 진행될 전망이다.

신약사업부 역시 가시적인 성과를 드러내고 있다. 섬유화질환 타겟인 Amphiregulin을 바탕으로 IPF 전임상 독성시험을 성공하며 현재 임상 1상을 준비 중이다.

바이오니아 관계자는 "2000년대 초반부터 RNAi 신약 관련 부문에 투자하여 신개념의 RNAi 나노입자인 SAMiRNA™를 개발했지만 임상단계에 진입하지 못해 아쉬움을 남긴 것이 사실"라면서도 "하지만 속도보다는 SAMiRNA™ 플랫폼 완벽화가 우선이었다. 타겟 유전자별로 다양한 신약 파이프라인을 계속해서 형성할 수 있는 잠재력이 있기 때문이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올해 전임상 독성시험을 성공적으로 진행하며 임상 1상을 눈앞에 두고 있다. 특히 일반적인 선천면역관련 부작용이 나타나지 않아서 기존의 siRNA와 가장 차별화된다"고 덧붙였다.

회사 측은 특발성 폐섬유증을 대상으로 2020년 상반기에 임상 1상을 진행하는 것을 목표로 현재 임상 CRO 선정을 완료하고 식약처 임상시험계획(IND) 신청자료를 준비 중이라고 밝혔다.

바이오니아는 1992년 창사 이래 매출액의 40% 이상을 연구개발에 투자하며 유전자 연구용 제품군에서부터 분자진단, RNAi 신약까지 유전자 분야에서 수직계열화를 완성한 업체다. 회사 관계자는 "물론 이로 인해 매년 자금조달이 필요했고 올해 10월도 CB 200억원을 조달했다"면서 "이번 투자가 바이오니아의 마지막 자금조달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이어 "본격적인 매출성장에 힘입어 올해 큰 폭의 매출 증가가 예상되고 신약임상 자금 역시 임상을 전문적으로 진행하는 자회사 설립을 통해 자제 조달하는 구조를 만들고 있다"고 덧붙였다.

[자료제공=바이오니아]

ssup825@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尹 지지율 2.3%p↓, 38.1%…"與 총선참패 '용산 책임론' 영향" [서울=뉴스핌] 박성준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의 지지율이 소폭 하락해 30%대 후반을 기록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18일 발표됐다. 종합뉴스통신 뉴스핌 의뢰로 여론조사 전문업체 미디어리서치가 지난 15~16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1명에게 물은 결과 윤 대통령의 국정운영에 대한 긍정평가는 38.1%로 집계됐다. 부정평가는 59.3%로 나타났다. '잘 모름'에 답한 비율은 2.5%다. 긍정평가와 부정평가 간 격차는 21.2%포인트(p)다. 긍정평가는 지난 조사 대비 2.3%p 하락했고, 부정평가는 1.6%p 상승했다. 연령별로 보면 40대에서 긍·부정 평가 격차가 극명하게 드러났다. 만 18세~29세에서 '잘함'은 36.0% '잘 못함' 61.0%였고, 30대에서는 '잘함' 30.0% '잘 못함' 65.5%였다. 40대는 '잘함' 23.9% '잘 못함' 74.2%, 50대는 '잘함' 38.1% '잘 못함' 59.8%로 집계됐다. 60대는 '잘함' 51.6% '잘 못함' 45.9%였고, 70대 이상에서는 60대와 같이 '잘함'이 50.4%로 '잘 못함'(48.2%)보다 높게 나타났다. 지역별로는 서울 '잘함' 38.5%, '잘 못함'은 60.1%로 집계됐다. 경기·인천 '잘함' 31.4% '잘 못함' 65.2%, 대전·충청·세종 '잘함' 32.7% '잘 못함' 63.4%, 부산·울산·경남 '잘함' 47.1% '잘 못함' 50.6%로 나타났다. 대구·경북은 '잘함' 58.5% '잘 못함' 38.0%, 전남·광주·전북 '잘함' 31.8% '잘 못함' 68.2%로 나타났다. 강원·제주는 '잘함' 37.1% '잘 못함' 60.5%로 집계됐다. 성별로도 남녀 모두 부정평가가 우세했다. 남성은 '잘함' 34.7% '잘 못함' 63.4%, 여성은 '잘함' 41.6% '잘 못함' 55.3%였다. 김대은 미디어리서치 대표는 윤 대통령 지지율 하락 배경에 대해 "108석에 그친 국민의힘의 총선 참패가 '윤 대통령의 일방적·독선적인 국정 운영 스타일로 일관한 탓이 크다'라는 '용산 책임론'이 대두되며 지지율이 하락했다"고 평가했다. 이준한 인천대 정치외교학과 교수도 "선거 결과에 대해 실망한 여론이 반영됐을 것"이라며 "최근 국무회의 발언 등을 국민들이 긍정적으로 생각하는 것도 아니고 경제 상황도 나아지고 있지 않아 추후 지지율은 더 낮아질 수 있다"고 분석했다. 이번 여론조사는 성·연령·지역별 인구비례 할당 추출 방식으로 추출된 표본을 구조화된 설문지를 이용한 무선(100%) ARS 전화조사 방식으로 실시했으며 응답률은 3.9%,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p다. 통계보정은 2024년 1월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통계를 기준으로 성별 연령별 지역별 가중 값을 부여(셀가중)했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parksj@newspim.com 2024-04-18 06:00
사진
이재명 "다 접어두고 尹대통령 만나겠다" [서울=뉴스핌] 윤채영 김윤희 기자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26일 윤석열 대통령과의 영수회담과 관련해 "의제도 정리하고 미리 사전조율도 해야하는데 그조차도 녹록지가 않은 것 같다"며 "다 접어두고 먼저 윤석열 대통령을 만나겠다"고 밝혔다. 이 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복잡한 의제들이 미리 정리됐으면 좋았을 텐데 쉽지 않은 것 같다. 그거 정리하느라 시간 보내기 아쉽기 때문에 신속하게 만날 일정을 잡도록 하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26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2024.04.26 pangbin@newspim.com 이 대표는 "윤석열 대통령을 만나서 총선에서 드러난 우리 국민들의 민심을 가감없이 전달하도록 하겠다. 그리고 민생 현장의 참혹한 현실을 제대로 전달하고 또 필요한 조치들을 할 수 있도록 요청드리도록 하겠다"고 했다. 그는 이어 "윤석열 대통령께서도 우리 국민들의 이런 어려운 상황, 총선 민의를 잘 들어주시고 절박한 심정으로 어떻게하면 이 난국을 타개할 수 있을지 함께 고민해주시길 부탁드린다"고 촉구했다. 그러면서 "지금 이 위기를 벗어나지 못하면 몰락한다는 각오로 이번 회담에서 반드시 국민이 기대하는 성과, 가능한 조치들을 만들어내도록 노력하겠다"고 약속했다. 윤 대통령과 이 대표의 영수회담 실무회담은 전날에도 이어졌지만, 민주당은 "대통령실이 의제에 대해 구체적인 검토 결과를 제시하지 않았다"며 아쉬움을 표했다. 이에 대통령실은 "의제 제한을 두지 않고 사전 합의가 필요 없는 자유로운 형식의 회담을 가능한 빠른 시일 내에 개최하자"고 제안했다. 이 대표가 의제 조율이 지지부진하자 이를 접어두고 일단 윤 대통령을 만나겠다며 전향적인 입장을 밝힘에 따라 윤 대통령과 이 대표 간 만남은 금명간 성사될 것으로 전망된다.  ycy1486@newspim.com 2024-04-26 09:38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