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뉴스핌] 이경구 기자 =백두대간을 타고 내려온 단풍의 물결이 지리산을 울긋불긋 물들이며 한 폭의 수채화를 그리고 있다.

국립공원공단 지리산국립공원 경남사무소는 올해 단풍은 작년과 비슷하게 10월 말을 피크로 11월 첫째 주까지 이어질 것으로 전망된다고 23일 밝혔다.
지리산 천왕봉을 비롯한 해발 1000m 이상의 고지대 및 능선 코스는 이미 단풍잎이 떨어지며 초겨울이 시작됐고, 산 중턱과 계곡 중상류는 알록달록 단풍잎이 빼곡히 들어차 단풍 절정기를 맞고 있다.

현재 지리산에는 단풍이 산의 절반 부까지 내려온 상태이며, 일교차가 크고 맑았던 날씨가 계속되어 단풍잎이 더욱 깊게 든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대원사·중산리·백무동·칠선·대성 계곡 등이 단풍 명소다.
조두행 지리산국립공원경남사무소 자원보전과장은 "계곡과 사찰 주변에서 가벼운 트래킹으로 단풍을 즐기는 것이 좋다"며 "일교차가 심하기 때문에 따뜻한 물과 간식, 여벌 옷 등을 사전에 준비하고 해가 일찍 지므로 비상 랜턴을 항시 지참하는 등 안전산행"을 당부했다.

lkk02@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