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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전] '브렉시트 합의'에 힘입어 코스피 2080선 회복

기사입력 : 2019년10월18일 10:36

최종수정 : 2019년10월18일 10:36

코스닥, 바이오주 하락 여파에 약세

[서울=뉴스핌] 김유림 기자 = 코스피가 상승 출발하면서 2080선을 회복했다. 유럽연합(EU) 정상들이 브렉시트(영국의 EU 탈퇴) 합의안 초안을 만장일치로 정식 승인하면서 국내 증시에 긍정적으로 작용하고 있다. 반면 코스닥은 바이오주 대부분 약세를 보이면서 하락 중이다.

18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10시 19분 현재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6.53(0.31%)포인트 오른 2084.47에 거래되고 있다.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351억원, 51억원 순매수에 나서며 코스피 강세를 이끌고 있는 가운데 개인은 427억원 순매도 중이다.

[사진=키움증권 HTS]

서상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전날 미국증시에서 노딜 브랙시트 완화와 개별 기업들의 호재성 재료가 부각되면서 국내증시에도 긍정적으로 작용했다"며 "영국이 EU를 탈퇴하려면 여러 요인들이 남아있긴 하지만 여전히 불확실성이 많이 완화된 점은 긍정적으로 봐야 한다"고 분석했다.

이어 그는 "오늘 중국 3분기 성장률을 비롯한 산업생산, 고정자산투자 등 실물경제지표 발표가 된다. 최근 중국정부의 경기부양 정책이 이어지고 있어서 전월 발표치를 상회할 것으로 예상한다"며 "이는 경기둔화 우려를 완화시킬 수 있다는 점을 감안해서 국내 증시에는 중립이상의 이슈로 작용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17일(현지시각) CNN 등 외신 보도에 따르면 EU 정상들이 영국과 EU가 타결한 브렉시트 합의안 초안을 만장일치로 정식 승인했다. 유럽연합 집행위원회와 유럽 의회, 유럽 이사회는 브렉시트 합의안이 오는 11월 1일 발효될 수 있도록 필요한 조치들을 취하기로 했다. 양측 비준을 모두 거친다면 영국은 오는 31일 23시(그리니치표준시·GMT) EU를 떠난다.

업종별로 살펴보면 정부의 경기부양책 기대감에 건설업(2.19%)이 강세를 보이고 있다. 운수창고(0.88%), 비금속광물(1.02%), 음식료업(0.62%), 전기전자(0.27%), 기계(0.34%) 등이 강세를 보인다. 반면 의약품(-0.18%), 전기가스업(-0.46%), 통신업(-0.06%), 의료정밀(-0.18%) 등이 하락 중이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을 살펴보면 삼성전자(0.20%), SK하이닉스(0.12%), 현대차(0.81%), 현대모비스(1.04%), 삼성바이오로직스(0.72%), 현대모비스(1.04%) 등이 상승하고 있다. 반면 네이버(-0.33%), 셀트리온(-0.80%), LG화학(-0.99%), 신한지주(-0.35%) 등이 약세다.

한편 코스닥은 전 거래일 대비 0.23(0.04%)포인트 내린 649.06에 거래되며 약세를 나타낸다. 전일 금융당국의 '바이오·제약주 관련 투자자 유의사항' 자료가 배포되면서, 시가총액 상위권을 차지하고 있는 바이오주의 약세 여파 때문으로 풀이된다.

셀트리온헬스케어(-0.91%), 에이치엘비(-1.57%), 메디톡스(-3.79%), 셀트리온제약(-1.37%), 제넥신(-1.89%), 에이치엘비생명과학(-1.02%), 신라젠(-4.18%), 에이비엘바이오(-1.57%), 차바이오텍(-2.31%), 삼천당제약(-1.42%) 등 바이오주의 하락세가 두드러진다.

 

urim@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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