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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감] 코스피, 미·중 무역협상 등 외부악재에 강보함

기사입력 : 2019년10월15일 16:39

최종수정 : 2019년10월15일 16:39

미중 추후 협상·英브렉시트 등 불안요인 커져

[서울=뉴스핌] 전선형 기자 = 코스피가 강보합으로 마감했다. 미국과 중국 추가 무역협상 및 브렉시트(영국의 유렵연합 탈퇴) 우려가 커지면서 관망세가 짙어진 모습이다.

15일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0.77포인트(0.04%) 오른 2068.17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2.62포인트(0.13%) 하락한 2064.78에 출발해 보합권에서 등락을 반복하며 혼조세를 보였다.

15일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0.77포인트(0.04%) 오른 2068.17에 거래를 마쳤다. [사진=뉴스핌DB]

투자자별로는 개인과 기관은 각각 268억원, 110억원 순매수했고, 외국인은 601억원 순매도했다.

이날 코스피 지수는 미·중 무역협상 추가 협상에 대한 불확실성이 제기되면서 강보합을 나타났다.

김예은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이날 코스피는 미국과 중국 고위급 협상 이후 추가적인 협상에 대한 불확실성이 부각되고 브렉시트를 둘러싼 우려로 인해 전반적인 거래량이 감소하는 등 관망세가 짙어졌다”며 “수급 주체들 역시 뚜렷한 방향성을 드러내지 않으면서 지수는 좁은 범위에서 등락을 보였다”고 말했다.

이어 “미국과 중국 고위급 무역협상에서 예상된 합의가 도출됐으나 추후 협상에 대한 우려가 부각되면서 투자심리를 위축시켰다”며 “중국이 미국과의 1단계 무역협정에 서명하기 전 추가 협상을 원하고 있다는 블룸버그통신 등 주요 외신의 보도로 미국과 중국 무역협상 관련 경계심이 짙어졌다”고 설명했다.

서상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한국 증시는 미-중 무역협상 스몰딜 타결 이후 상승에 따른 매물 소화 과정을 이어가며 보합권 등락했다”며 “전반적으로 외국인의 매물 출회가 있었으나, 영향은 제한된 가운데 관망세가 짙은 모습”이라고 전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중에선 삼성전자(0.20%), SK하이닉스(0.87%), 셀트리온(0.55%), 현대모비스(2.08%) 등이 상승했다. 특히 자율주행 관련 자동차 부품주들의 상승세가 두드러졌다.

김예은 연구원은 “자율주행차의 상용화 기대감과 정부의 미래차산업 국가비전 선포로 자동차 관련 부품주를 중심으로 상승했다”며 “특히 현대자동차 남양연구소에서 열린 미래차산업 국가비전 선포식에 문재인 대통령이 참석하고, 우리나라 미래차산업 비전과 3대 추진 전략을 공개하는 등 기대감이 반영됐다”고 분석했다.

코스닥 지수는 상승 마감했다. 코스닥지수는 5.34포인트(0.83%) 오른 646.80에 거래를 마쳤다. 투자자별로 보면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585억원, 141억원 순매수했고, 개인은 674억원 순매도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중에선 셀트리온헬스케어(0.18%), 에이치엘비(0.08%), 헬릭스미스(4.24%), 휴젤(1.63%) 등이 상승세를 보였다.

 intherai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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