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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제54회 전국기능경기대회서 2년만에 종합우승 재탈환

기사입력 : 2019년10월11일 10:00

최종수정 : 2019년10월11일 16:47

'2019 부산광역시 제54회 전국기능경기대회' 8일간 열전 마쳐
17개 시·도 대표선수 1847명이 50개 직종에 참가해 경쟁 벌여
경기도 금메달 8개로 종합우승…2017년 이후 2년만에 되찾아

[세종=뉴스핌] 정성훈 기자 = 부산에서 치뤄진 54번째 전국기능경기대회에서 경기도가 2년만에 종합우승을 재탈환했다. 

고용노동부는 '2019 부산광역시 제54회 전국기능경기대회'가 11일 부산 벡스코 오디토리움에서 열린 시상식을 끝으로 8일간의 열전을 마쳤다고 밝혔다. 

이재갑 고용노동부 장관이 지난 10월 7일 제54회 전국 기능경기대회가 열리고 있는 부산기계공업고등학교를 방문, 경기를 참관하고 대회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사진=고용노동부]

지난 4일부터 11일까지 부산 벡스코 등 6개 경기장에서 열린 이번 대회는 17개 시·도 대표선수 1847명이 50개 직종에 참가해 경쟁을 펼쳤다. 

경기도는 금메달 8개, 은메달 10개, 동메달 17개로 종합점수 1743.5점을 획득, 2017년 제52회 대회 이후 2년 만에 종합우승을 되찾았다. 준우승은 경상북도가, 3위는 대구광역시가 차지했다. 

시상식에는 임서정 고용부 차관이 참석해 축사와 함게 대통령상과 국무총리상을 수여했다. 또 선수육성에 노력한 모범지도자를 표창하는 시간도 가졌다.

대회 최고 득점 선수에게 수여하는 대통령상은 공업전자기기직종에 부산광역시 대표로 출전한 부산기계공업고등학교 김백준(18세) 선수가 수상했다. 이어 국무총리상은 기계설계·CAD 직종에 전라남도 대표로 출전한 나주공업고등학교 서민혁(19세) 선수가 차지했다.

대회 직종별 금메달 수여자에게는 고용노동부 장관상과 상금 1200만원이 주어지며, 은메달과 동메달 수여자에게는 대회장상과 함께 각각 800만원과 400만원의 상금이 주어진다.

다수 입상자를 배출한 기관에 수여하는 금탑은 금메달 4개, 은메달 1개, 동메달 4개를 획득한 부산기계공업고등학교(부산광역시)가 수상해 대회장상과 함께 300만원의 상금을 받았다. 

대회 은탑은 금오공업고등학교(경상북도)와 춘천기계공업고등학교(강원도)가, 동탑은 신라공업고등학교(경상북도), 안산공업고등학교(경기도), 경북기계공업고등학교(대구광역시)가 차지했다.

이번 대회를 주관한 산업인력공단의 김동만 이사장은 "각 시·도를 대표해 자신의 실력을 유감없이 발휘한 선수들이야말로 이번 대회 최대 성과이자 자랑"이라며 "젊은 기능인들이 우수 숙련기술인으로 성장해 세계무대에서 활동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약속했다. 

한편, 이번 대회 결과는 '마이스터넷'에서 확인할 수 있다. 2020년 제55회 전국기능경기대회는 전라북도에서 개최된다.

jsh@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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