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홈 증권·금융 은행

속보

더보기

우리·하나은행, 'DLF 제조→판매' 전과정 관여...본점 실적달성 독려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일·주별 판매목표 제시 후 달성률 매일 점검
내부상품위원회 심의 거친 상품 1% 미만
OEM펀드 의혹 관련 "논쟁점 있어 법률 검토중"

[서울=뉴스핌] 박미리 기자 = 우리은행, KEB하나은행이 해외금리 연계형 파생결합상품(DLS·DLF)의 제조부터 판매까지 전 과정에 관여했던 것으로 확인됐다. 특히 본점 차원에서 고실적 달성을 독려하는 등 조직적인 움직임도 발견됐다.

금융감독원은 1일 오전 해외금리 연계형 파생결합상품 사태 관련 중간 검사결과를 발표했다. 금감원은 지난 8월말부터 은행, 증권, 자산운용사에 대한 합동 현장검사를 벌이는 중이다. 원승연 금감원 부원장은 "전 과정에서 금융사가 투자자 보호보다 자신의 이익을 중시하는 모습이 발견됐다"며 "금일 발표 내용에는 한계가 있고, 남은 검사를 통해 추가 사실이 나올 것"이라고 말했다. 

◆ 은행, 증권사에 상품조건 먼저 제시 

이번 해외금리 연계형 파생결합상품은 △외국계 IB 국내지점·국내 증권사·은행의 상품구조 협의 △외국계 IB 국내지점·국내 증권사의 상품구조 확정 △국내 증권사·자산운용사·은행 간 협의를 통한 자산운용사 지정 △자산운용사가 은행에 펀드제안 △은행은 국내 투자자에 펀드판매 △자산운용사 DLS를 펀드에 편입 단계를 거쳐 판매됐다.

금감원 조사결과 은행들은 만기, 손실발생 금리수준(베리어), 손실배수, 약정수익률 등 DLS 기본조건을 결정한 뒤 증권사에 발행을 요청했다. 이 과정에서 만기를 외국계 IB 측이 제안한 1년의 절반인 6개월로 설정한 것은 은행이다. 또 은행은 DLS 추가발행 시에도 일정 수준의 약정수익률을 지속 요구, 자신들의 수익률을 유지했고 증권사는 이를 반영해 상품을 설계했다.

김도인 금감원 부원장보는 OEM 펀드 가능성에 대해 "OEM(판매사가 운용사에 직접 펀드구조 요청) 펀드성 의심하면서 검사를 해왔다"며 "OEM 펀드 구성요건이 정확히 일치하느냐 논쟁점이 있어, 법률 검토를 하고 있다"고 전했다. 현행 자본시장법상 OEM 펀드는 불법이다. 펀드 설정, 운용은 당국으로부터 인가를 받은 자산운용사 고유의 업무이기 때문. 

자산운용사 지정에도 은행의 의중은 적극 반영됐다. 은행은 자신들이 원하는 조건으로 설계된 DLS를 펀드로 편입, 운용할 수 있는지를 특정 자산운용사에 문의했다. 해당 자산운용사가 거절하면, 다른 자산운용사를 찾았다. 이후 은행은 국내 투자자에 펀드를 판매, 평균 1%(6개월 기준)의 수수료를 선취했다. 외국계 IB(3.43%)에 이어 두 번째로 높은 수준이다.(증권사 0.39%, 자산운용사 0.11%)

◆ 목표상향, 정보 미제공 등 본점 차원 드라이브

본점은 해외금리 연계형 파생결합상품 판매에도 적극적으로 앞장섰다. A은행은 자산관리 수수료수익 목표를 올해 2344억원으로 전년보다 20% 확대한 뒤, 영업본부·지점별 펀드 판매목표를 부여해 매일 달성률을 점검했다. B은행도 올해 사모 DLF 판매목표를 1조원으로 전년보다 53% 상향한 뒤, 일·주별 목표를 제시하고 매일 실적 달성을 독려했다.

또 이들 은행은 직원들의 KPI(핵심성과지표)도 여타 은행보다 비이자수익 배점을 높게 설정하고, 소비자보호 배점은 낮게 설정해 판매를 유도했다. 원승연 부원장은 "PB센터에 대한 비이자수익 배점을 경쟁 은행 대비 2~7배 높은 수준으로 부여하는 등 KPI가 가장 크게 드라이빙 시킨 요인 같다"며 "소비자보호 부분은은 문제 생기면 감점해 그다지 영향을 미치지 못했다"고 지적했다.

본점에서 판매직원에 상품 위험성 관련 중요정보를 충실히 제공하지 않은 사례도 발견됐다. 은행들은 '손실률 0%', '독일국채 최저금리가 베리어 하회한 적 없다' 등 자산운용사가 제공한 백테스트 결과를 자체 검증없이 판매직원들이 마케팅에 활용하도록 했다. 또 '손실률이 낮다'는 점을 강조한 사례를 우수전략으로 선정, 영업점에 전파하고, '정기예금 선호고객'으로 타케팅하도록 유도했다.

내부통제 절차 역시 미흡한 것으로 드러났다. 내부상품위원회 심의를 거쳐 승인을 얻어야함에도 해외금리 연계형 DLF 상품은 심의를 거친 비중은 1% 미만이었다. 특히 독일국채를 기초자산으로 한 DLF를 판매한 A은행에선 일부 위원들이 평가표 작성을 거부하자 찬성 의견으로 임의 기재하거나, 반대의견을 표한 위원을 상품담당자와 친분이 있는 직원으로 교체해 찬성의견을 받았다.

원승연 부원장은 "상품위원회는 상품 위험에 대해 누가 경고를 했느냐가 포인트"라며 "판매자는 투자자에 위험을 누가 경고를 했느냐가 초점인데, 기본적으로 직급이 굉장히 낮게 설정돼있었다. 이는 은행 내에서 힘을 얻기 어렵다는 것이고, 결국 내부통제를 할만큼 운영이 되지 않았다는 이야기"라고 지적했다. 금감원에 따르면 상품위원회 위원장은 부서장급이고, 실무자들이 구성원으로 참여했다. 

◆ 불완전판매 사례 20%

파생결합상품 불완전판매 의심사례는 20% 내외로 추산됐다. 이는 서류상 하자가 있는 경우에 한정된 수치로, 서류상 형식적인 요건을 충족한 경우도 분쟁조정 등을 통해 불완전판매로 판별되면, 비율은 보다 올라갈 것으로 관측된다.

현재 금감원에 분쟁조정은 총 148건이 신청됐다. 이중 개인이 137명, 법인이 11개사다. 상품별로 구분하면, 독일국채를 기초로한 DLF가 76건, 영국과 미국 CMS가 기초인 DLF는 72건이다. 연령별로는 60대에 판매된 건수가 48명으로 다수였으며, 70~80대도 13명에 이르러 고령 투자자 비중이 높았다. 투자경험이 없는 가입자 비중도 72명으로 절반이 넘었다. 

원승연 부원장은 수검대상 은행들에 "사과문에 대해선 긍정적으로 평가하나, 고객피해가 재발하지 않고 은행의 신뢰를 회복하기 위해 말보다 투자자 보호를 위한 대책을 마련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임직원이 검사과정에 적극 협조하고, 분쟁조정 과정에서 고객보호를 최우선하는 책임감있는 자세를 보여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금감원도 이번 사태에 대해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며 국민 누구에게나 발생할 수 있는 일로, 투자자의 말에 귀 기울이고 불공정함으로 인한 억울함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milpark@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금융위·방미통위 내년 세종行...외교·안보 부처도 이전 [서울=뉴스핌] 김지나 기자 = 정부가 외교부와 통일부, 국방부, 감사원, 경찰청, 공소청, 중대범죄수사청(중수청),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 등 주요 국가기관의 청사를 새로 지어 세종시로 이전한다. 수사·보안 등 업무 특성상 독립청사가 필요한 17개 기관, 공무원 6934명이 대상으로 2031년경 이전을 목표로 한다. 윤호중 행정안전부 장관은 13일 '2차 중앙행정기관 이전 관련' 브리핑에서 "신축 후 이전하는 기관으로는 외교부, 통일부, 국방부, 감사원, 경찰청, 공소청, 중수청,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 등이 해당되며, 수사·보안 등 업무 특성에 맞는 최적의 시설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윤 장관은 "독립청사와 특수시설이 필요한 17개 기관, 6934명은 업무 특성에 맞는 청사를 신축한 뒤 이전하겠다"며 "해당 기관들은 내년부터 청사 신축 작업을 시작하면, 2031년경에는 이전이 가능할 것으로 보고 있다"고 말했다. 윤호중 행정안전부 장관. [사진= 행정안전부] 이번 이전 대상은 수도권 소재 중앙행정기관 등 총 44개 기관, 공무원 정원 기준 9929명이다. 윤 장관은 "현재 수도권에 있는 총 142개의 행정기관을 대상으로 검토한 결과 국정 운영의 효율성을 위해 중앙부처는 모두 세종으로 이전하되 직접 대민서비스를 담당하는 소속기관은 이전 대상에서 제외했다"고 설명했다. 정부는 기관별 업무 특성과 청사 확보 여건에 따라 임차청사를 활용한 조기 이전과 독립청사 신축 후 이전 등 두 가지 방식으로 이전을 추진한다. 독립청사가 필요하지 않은 27개 기관은 2027년 중 단계적으로 세종으로 이전한다. 윤 장관은 "상반기에는 방송미디어통신위원회, 개인정보보호위원회, 원자력안전위원회, 국가인권위원회, 국가교육위원회, 재외동포청 등 6개 기관의 이전을 우선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하반기에는 금융위원회를 비롯해 각 부처 소속기관 및 각종 자문위원회 등 나머지 19개 기관의 이전을 추진하여 임차청사 활용 기관은 내년 안에 이전을 마무리하겠다"고 밝혔다. 법무부와 성평등가족부는 행복도시법 개정 시기에 맞춰 이전 시점을 결정할 계획이다. 다만 대통령비서실과 국가안보실 등 대통령 관련 기관은 이번 이전 일정과 별개로 검토한다. 윤 장관은 "대통령비서실, 국가안보실 등 대통령 연계기관의 이전은 대통령 집무실 완전 이전 시기 등을 고려하여 별도로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인포그래픽=챗GPT] 정부는 외교부와 통일부, 국방부, 법무부, 성평등가족부의 세종 이전을 위한 법 개정도 추진한다. 현행 행복도시법상 이들 5개 부처는 이전 제외기관으로 규정돼 있다. 정부는 국회와 협력해 해당 조항을 개정하고 이전에 필요한 예산을 확보할 방침이다. 윤 장관은 "국회와 긴밀히 협력하여 외교부, 통일부, 국방부, 법무부, 성평등가족부를 이전 제외기관에서 삭제하는 행복도시법 개정과 필요한 예산 확보를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이전 공무원과 가족의 정착을 위한 주거·교통 지원방안도 마련한다. 윤 장관은 "기관 이전은 공무원과 가족의 생활에 큰 변화를 가져오는 만큼, 충분히 소통하며 이전에 따른 어려움을 줄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어 "중앙행정기관의 이전은 단순히 정부의 공간을 옮기는 데 그치는 일이 아니다"라며 "수도권 일극체제를 극복하고, 국토를 균형있게 활용하는 공간전략이자, 대한민국의 지속가능한 미래와 새로운 도약을 이끄는 성장전략"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정부는 국민 불편을 최소화하면서 기관 이전과 업무방식 개선을 함께 추진하여, 행정수도 세종의 기능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abc123@newspim.com 2026-10-13 14:12
사진
'2026 한강 청년 버스킹 축제' 18일 한강공원서 개최 [서울=뉴스핌] 정태이 기자 = 선선한 가을바람이 부는 한강에서 청년 음악가들의 다채로운 공연과 시민 참여형 프로그램이 펼쳐진다. 감엔터테인먼트가 주최하고 서울특별시가 후원하는 '2026 한강 청년 버스킹 축제 : DAY OFF SEOUL'이 오는 18일 여의도한강공원 녹음수광장에서 열린다. 행사는 오후 1시부터 5시까지 진행되며 모든 공연과 체험 프로그램은 무료로 운영된다. [서울=뉴스핌] 정태이 기자 = '2026 한강 청년 버스킹 축제 DAY OFF SEOUL' 포스터 [사진=감엔터테인먼트] 2026.10.08 taeyi427@newspim.com 올해 축제는 '한강 위에서 하루를 통째로 쉬어가는 청년 문화 축제'를 주제로 마련된다. 음악과 피크닉, 한강, 가을을 결합해 누구나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는 열린 문화 공간을 조성하고 시민 참여와 청년 예술가 발굴을 함께 꾀한다. 청년 예술가에게는 시민과 만나는 무대를, 시민에게는 일상에서 잠시 벗어나 문화와 휴식을 함께 즐길 수 있는 공간을 제공한다는 취지다. 축제의 중심은 청년 음악가들의 버스킹 무대다. 싱어송라이터 오디션 '히든스테이지' 출신의 김은찬밴드,신직선,윤태경,윤준,채수빈,심각한 개구리, 채비(Che!vee), 혼즈(Hon'z) 등 10팀이 참여해 각기 다른 장르와 개성을 담은 음악을 선보인다. [서울=뉴스핌] 정태이 기자 = '히든스테이지' 대상 심각한 개구리(위 왼쪽부터 시계방향으로), 최우수상 윤태경, 우수상 김은찬밴드. [사진=감엔터테인먼트] 2026.10.08 taeyi427@newspim.com 특히 지난 7일 열린 '히든스테이지' 결선에서 대상을 받은 심각한 개구리를 비롯해 최우수상 윤태경, 우수상 김은찬밴드 등 수상자들도 이번 축제를 통해 다시 관객들과 만난다. 경연 무대에서 실력을 겨룬 청년 음악가들이 이번에는 한강 야외 무대로 자리를 옮겨 시민들과 가까이에서 호흡할 예정이다. 청년 아티스트들의 공연에 더해 특별 초청 무대도 마련된다. 뉴올리언스 사운드를 기반으로 활동하는 컨템포러리 재즈밴드 '김루꾸밴드'와 국악·비보이·아크로바틱 등을 결합한 퍼포먼스팀 '라스트릿크루', 비트박서 잭브라이언(Jackbryan)이 무대에 올라 축제의 볼거리를 더한다. 싱어송라이터들의 음악부터 재즈와 퍼포먼스, 비트박스까지 서로 다른 장르의 무대를 한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다. [서울=뉴스핌] 정태이 기자 = 사진 위쪽부터 라스트릿크루, 김루꾸밴드, 비트박서 잭브라이언(Jackbryan). [사진=감엔터테인먼트] 2026.10.08 taeyi427@newspim.com 시민도 직접 무대의 주인공이 될 수 있다. '시민과 함께하는 버스킹' 참가 희망자는 축제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사전 신청할 수 있으며 개인 또는 팀 단위로 지원 가능하다. 신청자의 자기소개와 활동 경력, 희망 공연곡과 장르, 공연 영상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참가자를 선정한다. 선정된 참가자는 '시민과 함께하는 버스킹' 무대에 참여하게 된다. 청년 뮤지션의 공연과 함께 시민에게도 직접 무대에 참여할 기회를 제공한다. 무대 밖에서는 공연과 함께 즐길 수 있는 체험 프로그램이 이어진다. '서울의 향을 찾아서'에서는 서울을 대표하는 핫플레이스 이미지를 향으로 구현해 시향한 뒤 원하는 향료를 더해 자신만의 맞춤 향수를 만들 수 있다. 여러 향을 직접 맡아보고 취향에 맞게 조합해 결과물을 만드는 방식이다. '한강 포토 스테이션'에서는 축제 현장의 즐거운 순간을 간직할 수 있도록 즉석 사진 인화 부스 '한강로 사진관'을 운영한다. 현장에서 촬영한 사진을 인화해 축제의 순간을 기록할 수 있도록 마련했다. [서울=뉴스핌] 정태이 기자 = 한강 포토 스테이션 [사진=감엔터테인먼트] 2026.10.08 taeyi427@newspim.com 음악과 한강의 풍경, 청춘에게 전하고 싶은 문장을 엽서에 적어 남기는 참여형 아카이브 프로그램 '한강 사운드 엽서'도 준비된다. 공연 관람에 더해 향수 제작과 사진, 엽서 등 다양한 방식으로 축제를 즐길 수 있도록 구성했다. 주최 측은 "청년 음악가들이 시민과 가까이에서 소통하고, 시민들도 공연과 체험에 직접 참여할 수 있는 축제를 준비하고 있다"며 "가을 한강에서 음악과 휴식을 함께 즐기는 특별한 하루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taeyi427@newspim.com 2026-10-13 06:33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