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정착지원형·지역주도형 청년창업으로 나눠 운영
[고성=뉴스핌] 이순철 기자 = 강원 고성군은 지역 내 청년들의 취업 여건 개선을 통한 일자리 창출과 창업 지원 등을 위해 ‘고성 평생살기, 청년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다양한 시책을 추진하고 있다고 25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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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원 고성군청 [뉴스핌DB] |
이를 위해 군은 지역주도형 청년일자리 사업은 마을기업, 농어업법인, 중소기업 등 지역기반 법인·단체에서 청년을 신규직원으로 채용하는 경우 임금의 90%를 2년간 매월 지원하는 지역정착지원형을 운영한다.
또 지역주도형 청년창업으로 창업 3년차 이하의 청년(예비)창업자를 대상으로 창업공간 리모델링 등에 연 1500만원을 2년간 지원하고 있다.
‘청년포차 푸드트럭 지원’은 봉포리 청년 상상마당 조성지 일원과 군에서 주관하는 행사 및 운영 시설 등에서 푸드트럭을 운영할 청년창업자를 모집하고 있다.
푸드트럭 지원 사업은 2인 1팀에 인당 1500만원이 지원된다. 지원대상은 군에 주소를 두거나 선발 후 한 달 이내에 전입이 가능한 만 19세 이상 만 39세 이하의 청년이다. 지원신청서, 사업계획서, 사업자등록사실여부증명서 등의 서류를 구비해 신청할 수 있다.
군은 기업에 취업한 청년들에게 인센티브를 제공하는 ‘청년 취업수당 지원’ 사업도 추진하고 있다. 해당 사업의 공고일인 2019년 5월 23일 이후 지역 내 기업에 취업한 청년이 취업일 1개월 이후에 직접 신청해야 하며, 연간 20명에게 매월 30만원을 12개월간 지원한다.
청년 채용을 돕기 위해 ‘자격증 취득 수당’도 지원한다. 지원규모는 연20명으로 신청서를 제출한 후 지역 내 기업체 및 콘도업체 취업 시 필요한 각종 자격증을 취득하는 고성군 거주 청년에게 1백만원을 1회에 한해 지급한다.
공고일(2019.8.12.) 이전 자격증 취득자, 자격증 취득 후 지역 내 전입자, 신청서 미제출 자격증 취득자, 공기업, 정부 및 지자체, 공공기관 근로자 등은 지원에서 제외된다.
고성군 관계자는 “청년에 대한 일자리제공과 창업지원 등을 통해 지역 내 청년의 유출 방지 및 타 지역 청년 유입이 가능해짐으로써 지역기업의 경쟁력 강화와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청년들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이 될 수 있는 다양한 시책을 발굴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grsoon815@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