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김용석 기자 = 러시아가 도쿄올림픽 등 모든 국제스포츠 대회 ‘올스톱’ 위기를 맞았다.
세계반(反)도핑기구(WADA)는 24일(한국시간) “러시아에게 도핑 데이터 베이스 불일치에 대한 소명을 요구, 3주안에 소명 하지 않으면 올림픽을 비롯한 국제대회에 참가할수 없다”고 경고했다.
WADA 규정준수위원회 의장인 노나단 테일러는 BBC와의 인터뷰서 “데이타가 삭제되었다는 증거가 있다. 러시아 당국은 이 사실을 소명해야만 한다"고 밝혔다.

지난 1월 러시아는 국가차원의 도핑 스캔들로 러시아 소재 연구실의 데이터를 WADA 측에 전달했다. 하지만 WADA는 23일 이 데이터 불일치 문제를 조사하기 위한 공식 조사가 개시됐다고 밝혔다. 러시아는 2014년 소치올림픽 당시 국가차원에서 도핑 프로그램을 실시, 2015년 WADA로부터 회원자격이 정지됐다.
노나단 테일러는 “러시아가 현재의 입장을 고수한다면 위원회 측은 러시아에 규정 미준수를 통보할 수밖에 없다. 그에 따른 결과가 있을 것이다. 이런 중대사안에서는 수위가 다른 제재가 가해진다. 여기에는 러시아에서 어떤 대회도 개최하지도 못하는 것은 물론 주요 세계대회아 올림픽까지 참가하지 못하는 제재가 가해질 수 있다”고 강조했다.
WADA의 징계수위에 따라 도쿄올림픽과 20022카타르 월드컵에서 참가하지 못할 수도 있다.
하지만 IOC는 이미 2015년 WADA로부터 리우올림픽에서의 러시아의 참가 배제를 요청받았지만 묵살한 바 있다. 이후 IOC는 2018년 평창동계올림픽에서 러시아에 대해 중립국으로 참가하게 조치했다.
러시아는 지난 1월에도 WADA의 제출시간을 넘어서야 제출한바 있다. 러시아가 이 사안에 대해 제소하면 스포츠분쟁조정위윈회(CSS)까지 가게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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