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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억 소통의 코드, 중국 표준어 푸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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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년 역사 표준어. 내부 통합에 결정적 기여
과거 표준말은 엘리트 집단에서만 쓰던 관화

[서울=뉴스핌] 정산호 기자 = 한국의 표준어 처럼 중국에는 ‘푸퉁화(普通話)’가 있다. 푸퉁화는 북방 베이징어를 표준음으로 하는 통용어로, 중국의 표준어를 의미한다.  

언어와 문자를 아우르는 푸퉁화는 현대 14억 중국인의 언어 생활에 막대한 영향을 끼치고 있다. 푸퉁화에는 근대화 시기 중국 지식인들의 고민과 열정이 고스란히 담겨 있다.

만약 ‘안녕하세요’라는 의미의 인사말인 "니하오(妳好)"의 발음이 지방마다 달랐다면 얼마나 불편했을까. 중국은 31개 성과 55개 소수민족으로 구성되어 있다. 만약 중국이 한자 표기 원칙을 버리고 모든 문자를 베트남처럼 알파벳으로 바꿨다면 어땠을까.  

[사진=바이두]

현재 중국 전역에서 사용되는 중국 표준말(푸퉁화)의 역사는 대략 100여 년 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과거에 푸퉁화와 비슷한 역할을 한 관화(官話)가 있었지만 왕실과 엘리트 집단에서만 사용됐을 뿐 일반 시민들 사이에선 널리 사용되지 못했다.

주요 원인으로는 백성들의 생활 반경이 좁았기 때문으로 보인다. 말이 서로 다른 지역민들과 교류를 할 기회가 별로 없었으니 따로 언어를 배우는 사람도 없었다. 결국 관화는 지배층에서만 사용됐다.

문자를 중요시하는 중국 문화 또한 표준어 등장을 늦춘 요인으로 지목된다. 황제의 칙명을 지방 정부에 전달 하는데는 말보다 문자가 더 중요했다. 황제의 칙명을 받은 관료는 해당 지방의 방언(사투리)으로 지역민과 소통했다. 황제를 직접 알현할 일이 없는 백성들은 따로 관화를 배울 이유가 없었다.

이 때문에 중앙이나 지방 모두 표준어 수립에 나설 필요성을 느끼지 못했다. 황제가 백성과 ‘직접 소통’할 필요가 없는 세상에서 당국이 국가 공통의 표준어를 만들 필요는 없었다.

표준어 필요성이 대두한 시점은 중국이 근대화를 시작하고 외세에 시달리는 ‘혼돈의 100년’에 접어들면서다. 청나라 말기부터 수 많은 중국의 지식인들이 중국어 표준어 제정 작업에 뛰어들게 된다.

당시 연구자들은 중국어가 서방언어보다 취약한 점을 △배우기 어려운 한자 △ 난삽하여 이해하기 어려운 고전 문법 △ 지역마다 다른 언어체계(방언)로 인한 소통의 어려움 등 3가지를 꼽았다.

당시 지식인들은 언어와 문자 체계의 혁신이 민중의 계몽을 이끌고, 민족정신을 고양하는 데 필요하다고 여겼다. 또한 해당 작업을 통해 지역주의를 타파하고 ‘같은 나라 사람’이라는 통일감을 줄 것이라 여겼다.

다만 이러한 지역 간 차이는 아주 긴 시간을 들여 형성된 것이기 때문에 하루아침에 없앨 수는 없었다. 그래서 먼저 식자율(문자해독률)을 높이는 데 초점을 맞췄다.

알파벳 병음으로만 작성된 신문 [사진=바이두]

‘어떻게 하면 누구나 쉽게 중국어를 쓰고 읽게 할까’는 당시 지식인들의 큰 고민거리였다.

중국의 사상가이자 공산당 창당 멤버이기도 한 천두슈(陳獨秀)는 말년에 중국의 문자 표기법을 연구한 ‘중국병음문자초안(中國拼音文字草案)’이라는 책을 발간할 만큼 당시 중국 지식인들의 표준어 연구에 대한 열기가 높았다.

한국인들에게 ‘아큐정전(阿Q正傳)의 저자’로 유명한 현대 중국 문학의 대표 작가 루쉰(魯迅) 등 급진파 학자들은 한자를 쓰지말고 알파벳으로 구성된 병음(拼音)체계를 도입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지금의 베트남어를 떠올리면 이해가 빠르다. 그들은 한자를 병음으로 대체하면 문맹률 해소 시점이 훨씬 앞당겨질 것이라 여겼다.

한편에서는 구어체 문장인 백화문(白話文)을 쓰자는 운동이 일었다. 형식에 구애받지 말고 소리 나는 대로 쓰고 읽자는 것이 핵심이었다. 이들은 과거부터 내려온 한자를 쓰기 쉽게 변형하거나 대체하는 것을 주장하며 급진파와 대립각을 세웠다.

그렇다면 왜 지금 중국은 아직도 한자를 쓰고 있는 것일까. 이는 새로운 문자도입 운동 과정에서 깨달은 이치와 함께 현실적인 이유가 작용했다. 학자들의 연구 결과 문자를 쓰고 읽는 능력은 어떤 문자를 쓰느냐에 별다른 영향을 받지 않았다는 것을 발견했기 때문이다. 실제로 알파벳을 쓰는 스페인의 문맹률은 그렇지 않은 독일과 프랑스보다 높다.

또한 당시 경제적으로 발전한 홍콩, 마카오 지역이 여전히 한자를 사용한 점도 새로운 문자 도입을 방해하는 주요 요소로 작용했다. 당시 홍콩과 마카오는 각각 영국과 포르투갈의 식민지로 중국의 영향이 미치지 못했다. 

치열한 논의와 검증 끝에 탄생한 것이 지금의 중국어 푸퉁화다. 한자를 쓰기 쉬운 간체(簡體)로 변환하고, 표준어를 도입했다. 

문자가 이렇게 정리됐다면 표준어 보급은 어떻게 진행됐을까. 푸퉁화 교육은 학교 교육과 라디오 등 매체를 통해 이뤄졌다. 초기 지방 학교에서는 선생님조차 푸퉁화 사용법을 몰랐기에 제대로 된 표준어 교육이 시행되지 못했다. 이때 라디오, 영화 등이 큰 역할을 담당했다고 전문가들은 귀뜸한다. 

1923년 중국에서 첫 라디오 방송국이 출범한 이래 국민당 정부는 방송의 파급력에 주목했다. 1927년 중국 통일 이후 ‘방송국 국어 사용에 관한 통지’를 발표하고 방송에서 일체의 방언 사용을 금지했다. 드라마를 포함한 모든 방송이 푸퉁화로 진행돼야 했기에 웃지 못할 사건도 발생한다.

중국의 1대 스타로 불리는 배우 장즈윈(張織雲)은 광둥(廣東)성 사람으로 당시 지역 사투리인 광둥어만 할 수 있었다. 하지만 국민당 당국의 방침으로 방언 사용이 금지되지 울며 겨자 먹기 식으로 연예계를 떠날 수밖에 없었다.

방송을 통한 푸퉁화 보급은 효과적이었다. 처음으로 국가가 방송 매체를 통해 국민과 직접 소통하게 된 것이다.

이후 도시화는 푸퉁화 사용을 더욱 촉진했다. 서로 다른 지역 출신의 지역민이 한 도시에서 생활하기 위해 표준어를 사용해야 할 ‘필요성’이 더욱 커졌기 때문이다.  왕둥제(王東傑) 쓰촨(四川)대학교 문학사 교수는 중국의 푸퉁화가 공적인 영역에서 더욱 큰 영향력을 발휘하게 될 것으로 전망한다.

그는 또한 지역 방언 또한 생명력을 이어갈 것으로 내다봤다. 지역 방언에는 전통과 사용자 간 특유의 동질감을 유발하는 힘이 있다. 그래서 앞으로도 방언이 가정과 사인과의 관계에서 여전히 유효하게 사용될 것으로 전망했다.

 

chung@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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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이알發 쇼크에 리츠업계 초긴장 [서울=뉴스핌] 정영희 기자 = 국내 1호 해외 부동산 공모 리츠인 제이알글로벌리츠가 자산 가치 하락과 유동성 위기를 견디지 못하고 결국 법정관리를 신청했다. 상장 리츠 가운데 사실상 첫 디폴트 사례가 발생하면서 시장에 적잖은 충격을 주고 있다. 다만 업계에서는 이번 사안을 개별 리츠의 리스크로 보는 시각이 우세하며, 전체 시장으로 확산되는 시스템 리스크 가능성은 제한적일 것이라는 분석이 많다. 정부는 관련 시장에 대한 긴급 점검에 착수하는 한편, 필요 시 유동성 지원과 함께 구조 개선을 병행하는 등 시장 안정화 대책을 추진할 방침이다. [AI 그래픽 생성=정영희 기자] ◆ 무너진 해외 부동산 가치…유동성 위기 예견됐나 30일 리츠업계에 따르면 제이알투자운용의 기업회생 절차 돌입으로 인해 투자자들의 긴장감이 시장 전반으로 확산하는 모양새다. 국내 대형 독립계 리츠 자산관리회사인 제이알투자운용이 2020년 국내 최초로 유가증권시장에 안착시킨 해외 부동산 공모 리츠다. 벨기에 브뤼셀 중심부에 위치한 파이낸스타워와 미국 뉴욕 맨해튼의 498세븐스애비뉴 등 대형 상업용 오피스 빌딩을 기초 자산으로 편입해 운용해 왔다. 그러나 금리 상승 등의 영향으로 벨기에 브뤼셀 파이낸스타워 가치가 떨어지면서, 단기사채 400억원을 상환하지 못해 지난 27일 서울회생법원에 회생 절차 개시를 신청했다. 한국거래소는 전일 매매 거래를 정지하고 관리종목으로 지정했다. 이번 사태는 어느 정도 예견된 수순이었다는 분석이 힘을 얻고 있다. 제이알글로벌리츠는 지난 1월 1200억원 규모의 유상증자를 공시했으나 해외 자산의 감정평가서 수신 지연 등을 이유로 한 달 만인 2월 이를 자진 철회했다. 핵심 자산인 벨기에 파이낸스타워의 감정평가액이 급락하면서 현지 대주단과 약정한 담보인정비율을 초과했다. 임대료 등으로 발생한 현금 흐름을 대출 상환에 우선 충당하도록 묶어두는 캐시트랩(Cash Trap, 현금 동결)이 발동되더니 기업회생으로 이어졌다.  박광식 한국기업평가 수석연구원은 "올 들어 차입 만기 도래에 따른 차환 부담이 지속되는 가운데 환헤지(환율 고정 상품) 정산금 명목으로 약 1000억원의 추가적인 자금 조달이 시급하다"며 "캐시트랩 해소를 위해서는 약 7830만유로(한화 약 1354억원)의 현지 차입금 상환을 위한 추가 재원 조달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 일제히 꺾인 리츠주…시스템 리스크 확산은 기우? 이 같은 악재에 상장 리츠 전체에 대한 투자 심리가 급격히 악화될 수 있다는 우려가 고개를 든다. 실제로 한국거래소 거래 동향을 살펴보면 이날 리츠 종목들은 일제히 곤두박질쳤다. 마스턴프리미어리츠가 큰 폭으로 미끄러진 것을 비롯해 한화리츠, 삼성FN리츠, SK리츠, 코람코라이프인프라리츠 등이 급락세를 면치 못하며 시장의 불안감을 드러냈다. 뚜렷한 성장 가도를 달리던 리츠 업계는 발을 동동 구르는 처지가 됐다. 한국리츠협회 통계에 따르면 지난달 31일 종가 기준으로 국내 증시에 상장된 25개 리츠의 시가총액은 9조7778억원을 기록했다. 리츠 시장은 지난해 1월 8조103억원 수준에서 같은 해 9월 9조2048억원을 돌파했고 5개월 만인 지난 2월에는 10조원을 넘어서는 등 몸집을 불려왔다. 그동안 일반 주식에 밀려 상대적으로 소외됐지만, 최근 코스피 강세장 속에서 안정적인 피난처로 주목받은 결과다. 법적으로 배당 가능 이익의 90% 이상을 의무적으로 배당해야 하는 구조적 특성 덕분에 확실한 현금 흐름을 선호하는 투자 자금이 대거 몰린 것도 호재 원인 중 하나로 제시됐다. 그러나 이번 사태의 파장이 전체 금융 시장으로 퍼질 것이란 예측은 설득력이 떨어진다는 지적이다. 국내 상장 리츠 22개사 중 해외 자산을 보유한 비중은 14.3%이지만, 전체 자산 기준으로 환산하면 해외 자산 비중은 1.2%에 불과하다. 국내 상장 리츠의 총투자 자산 대비 해외 자산이 차지하는 파이가 극히 작아 전이 가능성이 낮다는 뜻이다. 지난달 말 자산 구성 및 투자 유형별 포트폴리오 비중을 보면 주택이 44.0%로 가장 컸다. 오피스는 35.3%에 머물렀으며 리테일 6.4%, 물류 6.4%, 혼합형 3.6%, 기타 3.2%, 호텔 1.1% 순으로 나타나 이번 위기의 진원지인 해외 오피스 리스크와는 거리를 두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조수희 LS증권 연구원은 제이알리츠의 최근 기준 발행 잔액이 약 4000억원으로 전체 크레딧 시장 규모와 비교하면 찻잔 속의 태풍 수준이라고 일축했다. 일반 크레딧물과 달리 리츠가 발행한 회사채는 개인 투자자의 비중이 압도적으로 높아 기관 투자자 중심으로 굴러가는 국내 크레딧 시장 심리에 타격을 주기는 구조적으로 어렵다는 판단이다. 김은기 삼성증권 연구원 역시 이번 이벤트가 단기사채 미상환으로 불거진 만큼 단기 자금 시장 경색이 회사채 시장으로 파급될까 우려하는 시각이 존재하지만 최근 풍부한 단기 자금을 바탕으로 기업어음 금리가 안정적으로 낮게 유지되고 있어 과거의 신용 위기와는 양상이 완전히 다르다고 선을 그었다. ◆ 국토부 방화벽 구축 총력전…상장리츠, 자산 다각화 과제로 다만 해외 부동산 자산에 직간접적으로 투자하는 리츠 종목들은 당분간 위축된 행보를 보일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 현재 해외 부동산 자산에 투자하는 상장 리츠는 KB스타리츠, 미래에셋글로벌리츠, 마스턴프리미어리츠, 신한글로벌액티브리츠, 디앤디플랫폼리츠, 이지스레지던스리츠 등이다. 이 중 해외 자산 구성 비중이 100%인 곳이 3개사, 50% 이상이 2개사, 50% 미만이 3개사로 파악됐다. 대표적으로 디앤디플랫폼리츠는 일본 소재 아마존 물류센터에 간접 투자 중이며 이지스레지던스리츠는 미국 소재 임대주택 및 대학 기숙사에 자금을 투입하고 있다. 이은미 나이스신용평가 수석연구원은 "해외 자산의 장부 가치 비중이 각 리츠 총자산의 5~30% 수준에 그쳐 전반적인 쏠림 현상은 없다"면서도 "해외 자산을 보유한 개별 리츠의 경우 현지 대출 약정 위반에 따른 현금 흐름 통제와 국내 채무 차환 부담이라는 이중고를 동시에 겪을 수 있어 리스크 관리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글로벌 부동산 시장의 한파도 부담이다. 모건스탠리캐피털인터내셔널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4분기 주요 도시 상업용 부동산 가격은 전년 동기 대비 4.7% 떨어졌다. 고점을 찍었던 2022년과 15%나 증발했다. 런던과 베를린 등 유럽 주요 도시의 상업용 부동산 가격은 30% 넘게 폭락했다. 정부도 사태의 엄중함을 인지하고 발 빠르게 방화벽 구축에 나섰다. 국토교통부는 이날 오후 김이탁 제1차관 주재로 금융위원회, 한국부동산원, 금융감독원 등 관계 부처를 긴급 소집해 점검 회의를 열었다. 리츠 시장 전반의 현황을 점검하는 한편, 투자자 보호를 위한 대응 방향을 집중적으로 논의하기 위한 자리다. 국토부 관계자는 "제이알글로벌리츠의 부실화 과정에서 불거진 각종 의혹을 규명하기 위해 전일 합동 검사에 착수했으며, 불법 행위가 적발될 경우 엄정 대응할 방침"이라며 "시장 안정을 위해서 대기업이나 공기업이 최대주주가 되는 앵커리츠를 공급하고, 변동성이 통제 수준을 넘어설 경우 채권 및 자금 시장 안정 프로그램 규모를 즉각적으로 늘릴 수 있도록 비상 대응 체계를 가동하겠다"고 말했다. 시장 전문가들은 사태 수습을 넘어 리츠 시장의 근본적인 체질 개선과 신뢰 회복이 시급하다고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 상장 리츠의 주가를 궤도에 올려놓고 시장을 활성화하기 위해서는 투자자의 신뢰를 되찾는 것이 급선무라고 지적했다. 김필규 자본시장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은 "정보의 투명성이 담보된 상태에서 시장 상황에 맞게 자금 조달의 유연성을 높여주고, 우량 자산 편입과 리츠 간 합병을 통해 자산 포트폴리오를 다각화하는 정책이 뒤따라야 한다"며 "자산관리회사 역시 수동적인 태도에서 벗어나 운용 현황과 배당 전략 등을 공개하고, 적극적으로 소통함으로써 정보 비대칭으로 인한 불신을 거둬내야 한다"고 제언했다. chulsoofriend@newspim.com 2026-04-30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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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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