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스포츠 해외스포츠

속보

더보기

‘실바 해트트릭’ 맨시티, EPL 최단시간 최다골 승리... 기성용은 교체출전

기사입력 : 2019년09월22일 05:55

최종수정 : 2019년09월22일 06:10

[서울=뉴스핌] 김용석 기자 = 프리미어리그에서 믿을 수 없는 점수가 나왔다.

2년 연속 EPL 우승을 일군 맨시티가 홈구장 에티하드 스타디움에서 22일(한국시간) 열린 왓포드와의 2019~2020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 6라운드에서 8대0이라는 화끈한 승리를 신고했다.

프리미어리그 구단 역사상 최다 골에 단 1골이 모자란 기록이다. EPL 최다골은 맨유가 지난 1995년 거둔 9대0 승리다.

생애 첫 해트트릭을 달성한 베르나르도 실바(왼쪽)가 다비드 실바와 기쁨을 나누는 모습. [사진= 로이터 뉴스핌]

펩 과르디올라 감독은 구단 역사상 최다 득점 승리를 일군 반면 왓포드는 구단 최다 점수 차 패배라는 멍에를 썼다.

이날 베르나르도 실바는 해트트릭을 달성했다. 전반 1분만에 데 브라이어의 도움으로 다비드 실바가 선제골을 낸게 골폭풍의 시작이었다.

맨시티는 전반7분 아구에로의 페널티킥, 전반12분 마레즈의 골, 전반15분 베르나르도 실바는 추가골을 넣었다. 3분뒤인 전반18분에는 아구에로의 어시스트로 오타멘디가 골을 넣어 전반을 무려 5대0으로 마쳤다. 전반 시작 후 18분만에 5골을 넣은 맨시티는 역사상 최단 시간 골 팀이 됐다.

후반전에 돌입하자마자 베르나르도 실바는 후반3분만에 2번째 골을 넣은데 이어 후반15분 해트트릭을 성공시켰다. 마지막은 실바의 해트트릭을 어시스트한 데 브라이어가 넣은 후반40분 쐐기골이었다.

베르나르도 실바는 공식인터뷰서 “승점3점을 위해 모두가 판타스틱한 활약을 했다. 생애 첫 해트트릭을 올려 매우 기쁘다”라며 흡족해했다.

과르디올라 감독은 대승에 대해 “전반전에 무려 5대0으로 앞섰다. 다소 지루했지만 후반전에도 더 공격적으로 임했고 좋은 결과를 냈다”고 만족해했다.

기성용은 5경기만에 교체출전했다.
기성용(30)은 22일 영국 뉴캐슬 세인트 제임스 파크에서 열린 브라이튼 앤 호브 알비온과의 2019~2020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6라운드에 교체 출전 20여분간 활약했다. 지난 9월17일 노리치 시티와의 EPL 2라운드 선발 출전 이후 35일 만의 출전이었다. 

뉴캐슬은 알비온과 득점없이 0대0으로 비겼다. 

맨시티는 홈구장서 8대0 이라는 기록적인 점수차로 승리했다. [사진= 로이터 뉴스핌]

fineview@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단독] 李정부 국정 5개년 책자 나왔다 [서울=뉴스핌] 윤채영 지혜진 기자 = 이재명 정부의 국정운영 5개년 계획이 담긴 책자가 발간된 것으로 20일 확인됐다. 이날 뉴스핌이 확보한 '이재명 정부 국정운영 5개년 계획(안)' 책자에는 123대 국정과제에 대한 주요 내용과 구체적인 입법 방향 등이 담겼다. [서울=뉴스핌] 이재명 대통령이 13일 서울 종로구 청와대 영빈관에서 열린 국정기획위원회 국민보고대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대통령실] 2025.08.13 photo@newspim.com 국정기획위원회가 지난 13일 1호 과제로 발표한 개헌에는 대통령 권력 구조 개편도 포함됐다. ▲4년 연임제 및 결선투표제 도입 ▲감사원 국회소속 이관 ▲대통령 거부권 제한 ▲비상명령 및 계엄 선포 시 국회 통제권 강화 ▲국무총리 국회 추천제 도입 ▲중립성 요구 기관장 임명 시 국회 동의 의무화를 추진하겠다고 명시했다. 또 5·18 광주 민주화운동 정신 등 헌법 전문 수록과 검찰 영장 청구권 독점 폐지, 안전권 등 기본권 강화 및 확대, 지방자치와 균형발전을 위한 논의기구 신설, 행정수도 명문화 등이 개헌 과제로 포함됐다. 개헌을 위한 국민투표법 개정도 추진된다. 헌법불합치 결정을 받은 재외국민 투표 관련 규정을 개정해 국민투표법 위헌을 해소하겠다는 계획이다. 개헌 찬반 투표는 2026년 지방선거나 2028년 국회의원 선거 때 실시하겠다고 명시했다. [서울=뉴스핌] 뉴스핌이 확보한 이재명 정부 국정운영 5개년 계획(안) 책자. 2025.8.20 ycy1486@newspim.com 이번 책자에는 국정기획위가 지난 13일 대국민보고대회에서 공개한 123대 국정과제보다 훨씬 세부적인 내용이 담겼다. 당초 국정위는 이날 국정운영 5개년 계획도 공개하려 했다가, 돌연 비공개 결정을 내렸다. 비공개 결정에는 이재명 대통령의 의중이 강하게 작용한 것으로 알려졌다. 국정위 소속으로 활동했던 한 위원은 뉴스핌과 통화에서 "갑자기 보안을 강조하면서 내부 자료는 절대 공개하지 말라고 했다"며 "이유는 모른다"고 전했다.  ycy1486@newspim.com 2025-08-20 15:55
사진
美, 인텔 이어 삼성도 지분 내놔라? [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가 반도체법(CHIPS Act)상 보조금을 활용해 인텔 지분 확보를 추진 중인 가운데, 삼성전자와 대만 TSMC 등 다른 반도체 기업에도 같은 방식을 적용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고 로이터 통신이 두 명의 소식통을 인용해 19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하워드 러트닉 상무부 장관은 삼성전자, 마이크론, TSMC 등 미국 내 공장 건설과 투자를 진행 중인 반도체 기업들을 상대로, 조 바이든 전임 행정부 시절 약속된 정부 보조금 제공과 맞바꿔 지분을 확보하는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 현실화하면 글로벌 반도체 업계에 파장이 불가피하다. 미국 정부에 지분을 넘기고 싶지 않다면 보조금을 포기해야 할 수 있는데 이 경우 기업들의 순익 전망과 투자 계획도 차질을 빚을 수 있다. 미국의 산업정책이 정권에 따라 오락가락한다는 업계의 불만과 비난 또한 커질 수 있지만 트럼프 행정부의 성격상 귀담아 들을 가능성은 높지 않다. 러트닉 장관은 CNBC 인터뷰에서 "트럼프 대통령은 미국이 거래에서 실질적 이익을 얻어야 한다고 본다"며 "왜 1천억 달러 규모의 기업에 돈을 줘야 하는가. 우리는 약속한 보조금을 지급하되, 그 대가로 지분을 받아 미국 납세자들에게 혜택을 돌릴 것"이라고 말했다. 트럼프 행정부가 인텔 지분 10%를 확보할 경우 최대 주주가 될 수 있지만, 러트닉 장관은 "경영권에 개입하지는 않을 것"이라고 선을 그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러한 조치는 전례가 없는 것이며, "이는 대기업에 대한 미국의 영향력 확대라는 새로운 시대를 열게 될 것"이란 진단이다.  로이터는 "마이크론은 인텔에 이어 반도체법 보조금을 가장 많이 받는 미국 기업이며, 삼성전자와 TSMC 역시 주요 수혜 대상"이라며 "이번 검토는 미국 정부가 반도체 산업에 대한 직접적 영향력을 확대하려는 움직임"이라고 분석했다. 올해 6월에도 비슷한 조치가 있었는데, 트럼프 정부는 일본제철의 U.S.스틸 인수 승인 조건으로 '황금주(golden share)'를 확보해 주요 경영 결정에 거부권을 행사할 수 있게 됐다. 삼성전자 미국 텍사스주 테일러 공장 건설 현장. [사진=삼성전자] wonjc6@newspim.com   2025-08-20 08:31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