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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정철 "팀보다 위대한 선수 없다, 무소의 뿔처럼 가야"

기사입력 : 2019년09월20일 14:05

최종수정 : 2019년09월20일 14:32

19일 직원들에게 장미꽃과 함께 서한 전달

[서울=뉴스핌] 김선엽 기자 = 양정철 민주연구원장이 지난 19일 직원들에게 편지를 보내 "옳다는 확신과 신념이 있다면 무소의 뿔처럼 밀고 갈 수 있어야 한다"며 "그러기 위해서 우리는 늘 새로워야 하고 안 가 본 길을 가고 안 해 본 일에 도전하는 것을 두려워해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

편지에서 양 원장은 "만약 모세가 이집트에서 여론조사를 했다면 이스라엘 민족은 과연 얼마나 멀리 갈 수 있었을까. 예수 그리스도가 이스라엘 땅에서 여론조사를 했다면 그는 뭐라고 설교했을까. 마틴 루터가 여론조사를 했다면 종교개혁이 가능했을까"라는 트루먼 전 대통령의 발언을 인용했다.

[서울=뉴스핌] 이형석 기자 = 양정철 민주연구원장이 20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평화경제 대토론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2019.09.20 leehs@newspim.com

그는 이어 "저는 이 시기, 총선 승리라는 목표에 '무한복무' 하기 위해 연구원에 합류했다"면서 "여러 상황을 결코 낙관할 수만은 없지만 선거는 절박한 쪽이 이긴다"고 주장했다.

양 원장은 또 "우리는 누구보다, 어느 때 보다 절박하다. 게다가 당은 대표와 원내대표를 중심으로 무섭게 일치단결해 창당 이래 가장 질서 있고 강력한 단결의 힘을 보여주고 있다"고 말했다.

양 원장은 아울러 "팀보다 위대한 선수는 없다"면서 "원팀의 무서운 단결력으로 변화와 도전의 담대한 대장정에 나설 때 실패한 역사는 없었다"고 했다.

이날 양 원장의 서한은 장미꽃 한 송이와 함께 연구원 전 직원에게 배달됐다.

<사진=민주연구원 제공>

김선엽 기자 sunup@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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