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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현대미술관, 일본 동경예술대학교와 '미술과 보존과학' 심포지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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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일간 문화예술계 교류 지속…학술행사 주최

[서울=뉴스핌] 이현경 기자 = 국립현대미술관(MMCA, 관장 윤범모)은 ‘미술과 보존과학’ 국제학술심포지엄을 17일 국립현대미술관 서울에서 일본 도쿄(동경)예술대학교와 공동 개최한다.

국립현대미술관은 지난 2013년부터 매년 보존분야 학술 행사를 개최해왔다. 올해는 특히 국립현대미술관 청주 개관을 기념해 국제학술심포지엄으로 기획했다.

미술과 보존과학 초대장 [사진=국립현대미술관]

이번 심포지엄에서는 한·일 근현대미술품의 보존 및 발전방안에 대한 주요 현안을 양국의 미술품보존 분야의 현장전문가 및 전공자들과 토론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특히 국내에서는 아직 생소한 뉴미디어 보존 전문가, 사진 보존 전문가 및 일본 각 지역에서 활동하고 있는 미술품 보존전문가들이 발제를 맡아 미술품 보존의 최신 동향 및 생생한 현장 경험을 중심으로 토론할 예정이다.

1부 첫 번째 발표는 최명윤 (사)한국미술과학연구원 이사장이 맡는다. 최명윤 이사장은 ‘근현대 미술작품의 상태조사 방법론’을 주제로 ‘지지체 캔버스층의 변형에 의한 훼손’을 다룬다. 이어 아마노 타로 요코하마 시민갤러리 수석 학예연구사는 일본, 싱가포르, 호주, 영국, 네델란드의 사례를 중심으로 ‘수집양식과 미술관 관리의 관계 및 보존과 감상의 윤리성’에 대해 발표한다.

2부에서는 한·일 보존 담당자들이 경험을 바탕으로 근현대미술품의 보존 및 과학분석 방법에 대한 사례를 중심으로 논의한다. 특히 최근 국제 미술계에서 이슈가 되고 있는 뉴미디어 작품의 보존에 관하여 권인철 국립현대미술관 학예연구사는 ‘뉴미디어에 사용된 브라운관 모니터의 대체 디스플레이 기술검토’에 대하여 소개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2017년 심포지엄 현장 [사진=국립현대미술관]

이번 국제학술심포지엄은 한·일간 정치적 갈등에도 불구하고 문화예술계 교류는 지속돼야 한다는 교감을 통해 추진됐다. 국립현대미술관은 한·일 양국의 근현대미술품의 실질적인 보존을 위한 학술행사를 주최함으로써 향후 동북아시아 미술품 보존의 중심 기관으로 나아가기 위한 초석을 다질 계획이다. 이번 심포지엄은 보존분야의 전문가, 전공자에게 열려있으며 별도의 사전신청 없이 현장에서 무료 참여 가능하다.

윤범모 국립현대미술관장은 “지난해 국내 최초 개방 수장형 미술관인 국립현대미술관 청주를 개관한 만큼 앞으로 미술품 보존에 더욱 힘을 쓸 것”이라며 “이번 한·일 양국 교류의 장을 통해 동아시아 미술품 보존의 중추로 한 단계 더 발전하게 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자세한 정보는 국립현대미술관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89hklee@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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