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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크푸르트 모터쇼] 벤츠, 미래형 콘셉트카 ‘비전 EQS’ 전격 공개

기사입력 : 2019년09월10일 17:02

최종수정 : 2019년09월11일 13:29

고속도로 장거리 주행시 ‘레벨3’ 수준 자율주행 지원

[서울=뉴스핌] 송기욱 기자 = 메르세데스-벤츠가 콘셉트카 ‘비전 EQS(VISION EQS)’를 10일(현지시각) 개막한 ‘2019 프랑크푸르트 모터쇼(International Motor Show)’에서 세계 최초로 공개했다.

메르세데스-벤츠는 이번 모터쇼에서 ‘메르세데스-벤츠의 지속 가능한 미래’를 주제로 지속가능성을 반영한 신차 및 미래 모빌리티 솔루션을 선보인다.

비전 EQS [사진 = 메르세데스-벤츠]

비전 EQS는 메르세데스-벤츠가 EQ 모델에서 추구하는 디자인 철학을 새로운 차원으로 해석한 제품이다. 

각 헤드램프마다 두 개씩 적용된 홀로그래픽 렌즈 모듈은 끊김 없이 360도로 이어지는 차량 외부의 라이트벨트에 통합됐다. EQ 브랜드 로고에도 229개의 개별 조명으로 이뤄진 후면부의 일체형 라이트벨트가 EQ 마크를 새로운 방식으로 비춰 EQ 브랜드 만의 상징성을 더욱 부각시킨다.

비전 EQS의 내부는 최고급 요트에서 영감을 얻었다. 깔끔하고 유려하게 흐르는 디자인과 분 모던 럭셔리의 비전을 미래 지향적으로 해석했다. 또 내부 인테리어는 처음으로 전체 계기판이 전면 트림부와 완전 일체화된 형태로 구성됐다.  

비전EQS 내부 [사진 = 메르세데스-벤츠]

비전 EQS는 전륜과 후륜에 장착된 전기모터와 차체 바닥에 일체화된 배터리를 통해 균형 잡힌 차량의 콘셉트를 보여주고 있다.

비전 EQS는 최고출력 469마력 최대토크 77.5kg·m로 정지 상태부터 시속 100km까지 4.5초 미만의 가속을 자랑한다. 또 지능형 구동 전략을 통해 WLTP 기준 주행거리가 최대 700km에 이른다.

메르세데스-벤츠는 완전 가변형 배터리 기반 전기 주행 플랫폼을 도입할 계획이다. 첨단 모듈형 시스템에 근간을 둔 이 플랫폼은 휠베이스와 트랙은 물론, 배터리를 비롯한 다양한 시스템 구성 요소를 가변적으로 각기 다른 차량 컨셉에 맞춰 적용할 수 있다.

비전 EQS는 자율주행에 대한 메르세데스-벤츠의 비전을 담기도 했다. 비전 EQS는 고속도로 장거리 주행에서 레벨3의 자율 주행 기능을 지원한다. 더불어 모듈식 센서 시스템을 채택해 향후 완전 자율 주행으로까지 자율 주행의 수준을 높일 수 있도록 설계됐다.

메르세데스-벤츠 측은 “콘셉트카를 통해 앞으로도 고품질의 차량과 운전자가 제어권을 갖는 운전 방식을 지속적으로 선보일 것”이라고 전했다.

 

oneway@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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