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라이브
KYD 디데이

[IFA 2019] 하만, 소비자 맞춤형 사운드 제품 출품…어디서든 ‘OK’

기사입력 : 2019년09월05일 23:00

최종수정 : 2019년09월06일 01:09

홈시네마·파티·휴대성 돋보인 다양한 오디오 제품 전시

[베를린(독일)=뉴스핌] 나은경 기자 = 삼성전자의 오디오 전문 자회사 하만(Harman)이 어디서든 음악을 즐길 수 있는 맞춤형 제품을 선보인다.

하만은 독일 메세 베를린(Messe Berlin)에서 열리는 '국제가전박람회(IFA) 2019'에서 사용자들의 습관과 라이프스타일에 맞춘 다양한 제품을 선보인다고 5일 밝혔다.

 ◆ JBL, 작은 크기 큰 소리..포터블 스피커 출시

포터블 스피커 시장 점유율 35.7%를 차지하고 있는 JBL은 작은 사이즈의 스피커로 큰 사운드를 내는 JBL 클립, JBL 차지, JBL 펄스, JBL 익스트림, JBL GO, JBL 붐박스 등을 출시했다.

최근 누적 1억대 판매를 돌파한 JBL은 라이프스타일에 맞는 제품을 개발하기 위해 꾸준히 제품을 개선해왔다. 사운드바에 적용하던 타원형 모양의 드라이버 기술을 JBL 블루투스 스피커인 차지4와 플립5에 처음 적용해 획기적인 성능, 더 좋고 큰 사운드를 내도록 했다. IPX7 방수, 대용량 배터리, 음성 제어도 적용된다.

IFA 2019 하만 전시장에 하만 제품들이 전시돼 있다. [사진=나은경 기자]

◆ JBL과 음성인식 기능의 만남..스트리밍 서비스 유저에 적합

JBL Link 시리즈는 음악 애호가이거나 열렬한 팟캐스트 가입자로 스트리밍 음악을 원하는 소비자를 위한 스피커다.

JBL의 새로운 스피커 'JBL Link 포터블'과 'JBL Link 뮤직'은 360° JBL 시그니처 사운드와 와이파이(Wi-Fi), 블루투스 연결을 지원하고, 크롬캐스트와 구글 어시스트가 내장돼 있다. 묵직한 베이스 사운드부터 섬세한 기타의 솔로까지 원하는 음악을 손쉽게 찾아 들을 수 있다.

'JBL Link 포터블'은 휴대성을 강조한 스마트 사운드가 특징이다. 8시간의 배터리 수명과 IPX7 등급의 방수 기능이 적용되어 샤워를 할 때도 물에 빠지거나 전원이 나갈 걱정이 없다. 편리한 충전 거치대가 있어 불필요한 전선 없이 쉽게 충전할 수 있다.

'JBL Link 뮤직'은 맑은 고음과 날카로운 중음, 벽을 울리는 저음이 집안 전체에 스며들게 한다. 스트리밍 음악이나 최신 날씨 및 뉴스를 유료 서비스로 가입해 들을 수도 있다.

JBL Link 시리즈는 오션블루, 블랙, 그레이, 시에나 브라운, 옐로 그린, 스트로(밀짚색상) 등 다양한 색상으로 출시된다.

IFA 2019 하만 전시장에 하만 제품들이 전시돼 있다. [사진=나은경 기자]

 ◆ 완전무선이어폰 ‘JBL LIVE 300’, 무선으로 자유롭게 즐긴다

JBL은 완전무선 이어폰 'JBL LIVE 300'을 새로 출시한다.

신제품의 앰비언트 어웨어 기능(Ambient Aware, 주변 소리인식 기능)을 이용하면 주위 상황 인지가 필요한 경우 음악과 주위 소리를 함께 들을 수 있다. 톡쓰루(TalkThru) 기능은 이어폰을 착용한 채로 옆에 있는 친구와 편하게 대화를 나눌 수 있게 한다. 구글 어시스턴트와 아마존 알렉사를 사용하면 공연장 가는 길이나 날씨 체크 등에 대한 답을 들을 수도 있다.

JBL LIVE 300 완전무선 이어폰은 블랙, 화이트, 블루 색상으로 출시된다.

 ◆ ‘파티 피플’ 위한 스피커..JBL 펄스 4

JBL 펄스 4는 360° JBL 시그니처 사운드와 생동감 있는 라이트쇼를 자랑하는 JBL 펄스의 네 번째 모델이다.

해변가에서 강렬한 파티를 즐길 때나 거실에서 조용히 휴식을 취할 때도 JBL 펄스 4와 함께라면 사운드는 물론 조명까지 상황에 맞는 분위기를 만들 수 있다.

매끈한 스피커 표면 아래로 고해상도의 LED 불빛이 흐르듯 들어온다. JBL 커넥트 앱을 이용하면 어떤 분위기든 꼭 맞는 LED 불빛 색과 효과를 선택할 수 있고, 휴대전화 카메라로 원하는 물체의 색상을 스캔하고 매치시키면 맞춤형 라이트쇼를 연출할 수도 있다.

JBL 시그니처 사운드는 모든 각도에서 고음과 저음을 즐길 수 있게 한다. 최대 두 개의 스마트폰이나 태블릿을 동시에 접속시켜 여러명의 음악을 번갈아 재생시킬 수도 있다.

최대 12시간의 배터리 용량, IPX7 등급의 방수 지원을 통해 비가 오나 눈이 오나 어떤 곳에서든 JBL 펄스 4를 휴대할 수 있다. JBL 커넥트 앱의 파티부스트(PartyBoost)를 지원하는 100개 이상의 JBL 스피커를 무선으로 연결할 수도 있다.

JBL 펄스 4는 화이트와 블랙 색상으로 출시된다.

 ◆ 영화팬을 위한 JBL Sound Bar 시리즈

JBL의 새로운 '사운드 바' 시리즈는 컴팩트한 올인원 솔루션, 아름다운 중저음 및 서라운드 룸필터 등이 특징이다. 프리미엄 소재와 동급 최고 수준의 JBL 시그니처 사운드로 TV뿐 아니라 소비자의 라이프스타일에 쉽게 맞출 수 있도록 설계됐다.

'JBL Bar 5.1 서라운드'는 진정한 영화 팬을 위한 제품으로 한 개의 사운드 바와 무선 서브우퍼로 파노라믹 서라운드 사운드 경험을 제공한다. JBL의 멀티빔 기술을 통해 후방의 추가 스피커 없이도 파노라믹 서라운드 사운드를 경험할 수 있다.

'JBL Bar 2.1 딥 베이스'는 저음이 강화된 제품이다. 거실을 개인 영화관이나 경기장으로 만들어준다. 돌비 디지털이 저음을 만들어내고 슬림한 디자인에도 300와트의 파워풀한 사운드를 재생할 수 있다. 휴대폰이나 태블릿에 저장된 음악을 블루투스로 즐길 수도 있다.

'JBL Bar 2.0 올인원'은 베이스 포트가 내장돼 파워풀한 올인원 사운드 바 제품이다. 침실이나 작은 거실 TV의 오디오 사운드를 강화하고자 하는 소비자에게 적합하다. 모바일 기기의 음악 스트리밍을 위해 블루투스가 지원된다.

 

nanana@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尹 지지율, 2.6%p 오른 32.7% …김건희 논란 사과 긍정 영향 [서울=뉴스핌] 박성준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의 지지율이 소폭 상승해 30%대 초반을 기록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16일 발표됐다. 이재명 대표와의 영수회담과 취임 2주년 기자회견에서 김건희 여사 논란에 대해 사과한 것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  종합뉴스통신 뉴스핌 의뢰로 여론조사 전문업체 미디어리서치가 지난 13~14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15명에게 물은 결과 윤 대통령의 국정운영에 대한 긍정평가는 32.7%로 집계됐다. 부정평가는 65.0%로 나타났다. '잘 모름'에 답한 비율은 2.3%다. 윤 대통령이 지난 9일 취임 2주년 기자회견에서 배우자 김건희 여사의 명품 가방 수수 의혹에 처음으로 사과하는 등 자세를 낮췄지만, 지지율은 2.6%p 상승하는 데 그쳤다. 부정평가는 1.7%p 하락했다. 긍정평가와 부정평가 간 격차는 32.3%포인트(p)다. 연령별로 보면 40대에서 긍·부정 평가 격차가 극명하게 드러났다. 만 18세~29세에서 '잘함'은 29.3% '잘 못함' 68.7%였고, 30대에서는 '잘함' 31.5% '잘 못함' 65.9%였다. 40대는 '잘함' 25.6% '잘 못함' 73.2%, 50대는 '잘함' 26.9% '잘 못함' 71.8%로 집계됐다. 60대는 '잘함' 34.9% '잘 못함' 62.5%였고, 70대 이상에서는 '잘함'이 51.8%로 '잘 못함'(43.7%)보다 높게 나타났다. 지역별로는 서울 '잘함' 27.8%, '잘 못함'은 70.8%로 집계됐다. 경기·인천 '잘함' 32.6% '잘 못함' 65.9%, 대전·충청·세종 '잘함' 36.0% '잘 못함' 61.0%, 부산·울산·경남 '잘함' 40.3% '잘 못함' 58.0%로 나타났다. 대구·경북은 '잘함' 43.8% '잘 못함' 51.7%, 전남·광주·전북 '잘함' 16.0% '잘 못함' 82.2%로 나타났다. 강원·제주는 '잘함' 31.6% '잘 못함' 60.1%로 집계됐다. 성별로도 남녀 모두 부정평가가 우세했다. 남성은 '잘함' 28.8% '잘 못함' 68.9%, 여성은 '잘함' 36.5% '잘 못함' 61.3%였다. 김대은 미디어리서치 대표는 윤 대통령 지지율 상승 배경에 대해 "취임 2주년 기자회견과 김건희 여사 의혹 사과 이후 소폭 반등 했다"면서도 "향후 채상병 및 김 여사 특검, 의대정원 문제, 민생경제 등 현안에 대해 어떻게 풀어갈지에 따라 지지율이 달라질 것"이라고 분석했다. 차재권 부경대 정치외교학과 교수는 "영수회담, 기자회견, 김 여사 논란 사과 등으로 지지율이 소폭 상승했다"면서도 "보여주기식 소통이 아니라 국정운영 방향을 근본적으로 바꾸지 않으면 장기적으로 지지율은 상승하기 어려울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번 여론조사는 성·연령·지역별 인구비례 할당 추출 방식으로 추출된 표본을 구조화된 설문지를 이용한 무선(100%) ARS 전화조사 방식으로 실시했으며 응답률은 2.8%,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p다. 통계보정은 2024년 1월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통계를 기준으로 성별 연령별 지역별 가중 값을 부여(셀가중)했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parksj@newspim.com 2024-05-16 06:00
사진
의대 증원 항고심 결정 초읽기…정부 의료개혁 분수령 [세종=뉴스핌] 신도경 기자 = 법원이 16일 정부의 2025학년도 의과대학 증원 집행정지에 대한 판단을 내릴 예정이다. 16일 보건복지부와 의료계에 따르면 서울고법 행정7부(재판장 구회근 부장판사, 배상원·최다은 고법판사)는 전공의와 교수가 정부의 2025학년도 의대 증원 정책을 멈춰달라며 제기한 집행정지 신청 항고심 결론을 16일 또는 17일 내릴 전망이다. 정부와 의료계는 법원의 결정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의대 정원 증원 집행정지 신청 인용 여부에 따라 2025학년 2000명 의대 증원 정책 추진 여부가 달려있기 때문이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한덕수 국무총리가 13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의사 집단행동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를 주재하며 발언하고 있다. 2024.05.13 yooksa@newspim.com 이번 항고심의 쟁점은 '원고 적격성'이다. 1심은 의대 증원 처분의 직접적 상대방은 의대를 보유한 각 '대학의 장'이며 항고심을 제기한 의대생은 정부 정책에 다툴 자격이 없다며 각하 판결을 내렸다. 각하는 소송이 요건을 갖추지 못하거나 청구 내용이 판단 대상이 아닐 경우 본안을 심리하지 않고 재판을 끝내는 결정이다. 반면 2심은 '원고 적격성'을 확대할 필요가 있다며 1심과 판단을 달리했다. 법원은 정부에 5월 중순까지 대학별 모집인원을 최종 승인하지 말라며 정부가 결정한 2025학년도 증원 규모에 대한 근거 자료를 요구했다. 정부는 지난 10일 법원의 요청에 따라 의대 증원 결정에 대한 근거 자료 47개와 2개 참고 자료를 냈다. 의대 증원을 논의한 보건의료정책심의위(보정심) 회의록, 의사인력전문위원회 회의록을 제출했다. 반면 의료현안협의체와 의대정원배정위원회는 보정심과 의사인력전문위원회와 달리 '법정 협의체'가 아니라 회의록 기록 의무가 없다. 정부는 회의 결과를 정리한 문서와 관련 보도자료를 함께 제출했다. 법원은 정부의 자료를 근거로 2025학년도 2000명 증원 규모에 대한 객관성과 절차적 정당성 여부 등을 검토한다. 정부의 바람대로 법원이 각하 혹은 기각(원고의 소에 의한 청구나 상소인의 상소에 의한 불복신청을 이유가 없다고 판단해 배척하는 판결) 결정을 내리면 2025학년도 의대 증원은 객관성을 인정받아 예정대로 추진된다. 의대 정원 증원 집행정지 신청이 인용된다면 2025학년도 2000명 증원은 사실상 불가능하다. 법원 재항고, 본안소송 등 추가 절차가 남아 있지만, 재항고 소요 기간을 감안하면 대학별 입시요강이 확정 공시되는 이달 말까지 결론이 나오긴 힘들기 때문이다. 입시 일정 또한 차질이 빚어질 전망이다. 법원의 결론에 따른 의료계의 복귀 여부도 주목된다. 전국의과대학교수 비상대책위원회(전의비)는 지난 15일 법원이 의대 정원 증원 효력정지 가처분 신청을 인용할 경우 진료 정상화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박민수 복지부 차관은 "(인용 결정)이 않기를 희망하고 그렇지 않을 것으로 예상한다"며 "인용 결정이 나면 즉시 항고해 대법원판결을 신속히 구하도록 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sdk1991@newspim.com 2024-05-16 06:00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