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이고은 기자 = 지난 2분기 260개 자산운용사의 순이익이 전년 동기 보다 0.8%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금융감독원이 5일 발표한 '2019년 2분기 자산운용회사 영업실적'에 따르면 2분기 운용사 순이익은 2128억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년동기보다 18억원(-0.8%) 감소한 수준이다. 전분기 대비로는 310억원(-12.7%) 줄었다.
영업이익은 2452억원으로, 전분기보다 269억원(-9.9%) 감소했다. 영업외이익은 340억원으로 22억원(-6.0%) 감소했다. 2분기 자기자본순이익률(ROE)는 13.3%로, 전분기보다 2.4%, 전년동기보다 1.6%p 하락했다.
부문별로 보면 수수료수익은 6648억원으로 전분기보다 581억원(9.6%) 증가했고, 전년동기 대비로도 111억원(1.7%) 증가했다. 판관비는 3994억원으로, 임직원 수 증가 등에 따라 164억원(4.3%) 증가했다. 고유재산을 운용해 얻은 증권투자손익은 121억원으로 전분기보다 595억원 감소했다.

6월 말 기준 운용사는 260개사로, 3월 말보다 10개사 증가했다. 임직원은 8794명으로, 같은기간 309명(3.6%) 증가했다.
같은기간 운용자산은 1093조8000억원으로, 3월 말보다 39조9000억원(3.8%) 증가했다. 펀드 수탁고는 615조원5000억원으로, 3월 말보다 34조7000억원(6.0%) 증가했다.
공모펀드 수탁고가 234조6000억원으로, 3월 말 대비 4조3000억원 증가하면서 증가추세를 지속했다. 사모펀드는 380조9000억원으로 3월 말보다 30조4000억원 증가했다.
투자일임계약고는 478조3000억원으로 주식 및 채권투자일임 증가 등에 힘입어 3월 말보다 5조2000억원(1.1%) 늘었다.
금감원 관계자는 "자산운용사의 운용자산은 공모펀드, 사모펀드, 일임계약고 모두 증가세를 유지했다"면서도 "전문사모운용사의 적자비율(54.3%)이 여전히 높은 상황이고 미중무역분쟁‧일본수출규제‧홍콩사태의 장기화 우려 등 리스크요인이 잠재돼있다"고 진단했다.
이어 "수익기반 취약회사의 재무현황, 자산운용의 적정성 등에 대한 모니터링을 지속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goeun@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