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뚜르 드 DMZ 2019 국제청소년 도로사이클대회, 510km 국토 횡단 마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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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개국 120명 선수들이 DMZ 접경지역 횡단

[서울=뉴스핌] 박우진 기자 = DMZ 접경지역을 따라 국토를 횡단하는 세계 사이클 꿈나무들의 축제인 '뚜르 드 디엠지(Tour de DMZ) 2019 국제청소년 도로사이클대회'가 3일에 5일간의 장정을 마쳤다.

이번 대회 개인 종합 최종 우승은 11시간 36분 19초의 기록을 남긴 핀사이클링 주니어 팀(핀란드)의 베띠 바이니오 선수가 차지했다.

3일 강화도 지역 87km를 일주하는 5일째 경기에서 바이니오 선수는 마지막 결승구간에서 대량 낙차에 휘말려 61위로 골인했지만 결승선 전방 3km 낙차 선수에게도 낙차 전 그룹 결승골인시간을 동일하게 부여하는 규정에 의해 최종 개인종합우승을 거머쥐었다.

개인종합 2위에는 빌러브로어트 빌 부하트(네덜란드) 팀의 얄타 크린젠, 3위에는 아라파호힌카피 P/B BMC 레이싱팀(미국)의 에이든 맥닐 선수가 차지했다. 한편 맥닐 선수는 대회 산악구간에서 가장 많은 포인트를 쌓은 선수에게 수여하는 산악왕(K.O.M)에도 선정됐다.

'뚜르 드 DMZ 2019 국제청소년 도로사이클대회' [사진제공=뚜르 드 DMZ 2019 국제청소년 도로사이클대회 위원회]

대회 마지막 5구간 개인우승은 1구간에서 개인우승을 차지했던 빌러브로어트 빌 부하트 팀의 올라브 코이 선수가 1시간 56분 24초 기록으로 차지했고, 2위는 아라파호 힌카피 P/B BMC 레이싱팀(미국)팀의 레이노스 테일러, 3위는 핀사이클링 주니어(핀란드)팀의 요나스 꾸릿츠 선수에게 영예가 돌아갔다.

한국 선수 중에서는 개인종합 부문에서 경기도선발팀의 김태호(가평고등학교) 선수가 16위, 양양고등학교의 김종우 선수가 26위를 기록했다.

이번 대회에는 다음달 4일 개최되는 제 100회 전국체육대회 준비로 인해 국내 도로대회 랭킹 상위권 선수들이 출전하지 못해 아쉬움을 남겼다.

올해로 4회째를 맞는 이번 대회는 아시아 유일의 국제 청소년 도로사이클대회이자 국제사이클연맹(UCI)이 공인하는 청소년 국가대항전으로 네덜란드, 미국, 호주, 핀란드, 태국, 대만, 홍콩, 한국 등 15개국 21개팀에서 120명의 선수들이 출전했다.

대회는 지난 8월 30일 강원도 고성 통일전망대를 출발해 자연경관이 수려한 DMZ 접경지역인 인제, 양구, 화천, 철원, 연천, 파주, 고양, 김포를 거쳐 강화도 고인돌체육관을 끝으로 5일간에 경기를 마쳤다.

더불어 이 대회는 국제청소년 도로사이클대회(8.30-9.3), 동호인 대회인 마스터즈 도로 사이클투어(8.30-9.1), 인제 자전거 투어(8.31~9.1) 등 세 개 대회가 함께 열리는 국내의 대표적인 자전거 대회이다. 

 

krawjp@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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