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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3위' 기능올림픽 국가대표 52명, ICT코리아 뽐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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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카잔서 '제45회 국제기능올림픽' 개최
금 7개·은 6개·동 2개 따내…25개 종목서 우수상
IT네트워크시스템·웹디자인 및 개발 등 ICT 강세

[러시아 카잔=뉴스핌] 정성훈 기자 = 대한민국이 러시아 카잔에서 열린 제45회 국제기능올림픽대회에서 신흥 강국 중국, 개최국 러시아에 이어 종합 3위를 차지했다. 지난 아랍에미리트(UAE) 아부다비 대회와 비교해 종합순위에서 한 단계 내려가고 총 메달 개수도 줄었지만 한국의 우수 기능을 마음껏 뽐냈다는 평가다. 

28일 고용노동부와 산업인력공단에 따르면, 22~27일까지 러시아 카잔에서 열린 '제 45회 국제기능올림픽대회'에서 한국은 금·은·동메달 각각 7개·6개·2개를 따내 종합3위를 기록했다. 여기에 25개 종목서 우수상을 받아 총 56개 종목 중 40개 종목에서 수상했다. 한국은 이번 대회에 47개 종목에서 52명의 선수를 파견했다.  

22일(현지시간) 러시아 카잔에서 개막한 제45회 국제기능올림픽대회에서 대한민국 선수단이 입장하고 있다. [사진=산업인력공단]

이번 대회의 종합순위(성적) 산정 방법은 총 4개 지표로 이뤄졌다. 

국제기능올림픽조직위원회(WSI)는 지난 2017년 아랍에미리트(UAE) 아부다비에서 치뤄진 제42회 대회에서 △평균 점수 △평균 메달 점수 △총 메달 점수 △참가선수 총점수 △우수선수 비율 등 총 5개 지표를 종합순위 산정 방법으로 삼았는데 이번 대회에선 우수선수 비율을 공식지표에서 제외했다.    

WSI 한국위원회 관계자는 "우수선수 비율을 2017년 아부다비 대회때 새로 발표했는데 WSI 조직위 측에서 별로 효용성이 없다고 판단한 것으로 추측된다"고 전했다. 

우리나라는 4개 지표를 대회 참가국 수 기준으로 점수화한 결과 264점을 얻어 272점을 획득한 중국, 265점을 획득한 러시아에 이어 종합 3위를 차지했다. 

[자료=한국산업인력공단]

이번 대회에서는 철골구조물 직종에 현대중공업 신동민(22세) 선수가 금메달을 획득해 2011년 영국 대회 이후 직종 4연패 영광을 안았다. IT네크워크시스템 직종에서도 공군에 복무중인 김이섭(21세) 선수가 2015년 브라질 대회 이후 직종 3연패라는 금자탑을 쌓았다. 웹디자인 직종에서는 삼성바이오로직스 이운호(20세) 선수가 2017년 아부다비 대회에 이어 금메달을 획득해 직종 2연패에 성공했다.

이외 배관 직종에 현대중공업 조우의(21세) 선수, 동력제어 직종에 삼성중공업 양수민(20세) 선수, 제과 직종의 한스카페제과제빵아카데미 한지윤(20세) 선수, 냉동기술에 삼성중공업 고주환(21세) 선수도 금메달의 영광을 맛봤다. 

단, 제조업 직종의 중국 강세로 CNC 밀링, 모바일로보틱스, 프로토타입모델링에서는 금메달을 놓쳤다.

국제기능올림픽대회 입상자에게는 금, 은, 동 메달순위에 따라 각각 6720만원, 5600만원, 3920만원의 상금과 훈포장이 수여된다. 또한 국가기술자격 산업기사 자격시험 면제, 산업기능요원으로 복무할 수 있는 병역 혜택, 은퇴시까지 계속종사장려금(매년 505만원∼1200만원)을 지급하는 등 다양한 혜택이 주어진다.

한편, 이번 대회 개최국인 러시아는 순위가 매겨진 1963년 아일랜드 더블린 대회(제12회) 이후 처음으로 3위권 안에 들며 선전했다. 중국은 지난 대회 이어 2회 연속 종합우승을 차지했다. 특히 중국은 지난 2011년 첫 대회 참가 이후 규모를 지속적으로 확대해왔고 이번 대회에 56개 전 직ㅡ종에 참가하는 저력을 보였다.  

2년에 한번씩 열리는 국제기능올림픽은 회원국 청소년간 기능 수준을 겨루는 대회다. 한국은 1967년 스페인 대회에 처음으로 참가해 10년 후인 네덜란드 대회에서 첫 우승을 차지했다. 지난 아부다비 대회까지 총 29회 참가해 19회 종합우승을 달성했다.

2021년 제46회 대회는 중국 상하이, 2023년 제47회 대회는 프랑스 리옹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jsh@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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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트 하메네이' 후계 구도 안갯속 [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아야톨라 세예드 알리 하메네이 이란 최고지도자가 미국·이스라엘 공습으로 숨지면서 권력 공백이 발생하자, 이란은 헌법이 규정한 '3인 임시 지도체제'를 가동했다. 1일(현지시간) 이란 국영 통신 IRNA는 헌법 제111조에 따라 대통령과 사법부 수장(대법원장 격), 헌법수호위원회 소속 이슬람 율법학자 1인으로 구성된 3인 위원회가 새 최고지도자가 선출될 때까지 지도자의 직무를 일시적으로 수행하게 됐다고 보도했다. 아야톨라 세예드 알리 하메네이 이란 최고지도자. [사진=로이터 뉴스핌] 이 위원회는 군 통수권과 외교·안보 전략 결정, 주요 인사 승인 등 최고지도자의 헌법상 권한을 한시적으로 공동 행사하는 사실상의 '집단 비상 지도부'다. 다만 이들이 정식 최고지도자를 대체하는 것은 아니다. 차기 최고지도자 선출 권한은 시아파 성직자 88명으로 구성된 헌법기관인 전문가회의(Assembly of Experts)에 있다. 전문가회의는 이란 국민이 8년마다 직접 선출하지만, 후보 자격은 헌법수호위원회가 심사해 체제 충성 성직자 중심으로 구성된다. 내부 규정상 재적의 3분의 2 이상 찬성이 필요해, 특정 인물에 대한 합의가 지연될 경우 3인 임시 체제가 예상보다 장기화할 가능성도 제기된다. 현재 차기 최고지도자로는 여러 성직자가 거론되지만 뚜렷한 '1강'은 없는 상황이다. CNN 등 외신 분석에 따르면 하메네이의 차남 모즈타바 하메네이(56)가 가장 유력한 후보 중 한 명으로 꼽힌다. 그는 이란 혁명수비대(IRGC)와 바시즈 민병대와의 긴밀한 관계를 통해 상당한 비공식 영향력을 행사해온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시아파 성직자 체제 내에서 부자 세습에 대한 거부감이 크고, 고위 성직자 반열에 오르지 못했으며 공식 직책도 없다는 점은 한계로 지적된다. 전문가회의 제1부의장인 하셈 호세이니 부셰흐리(60대 후반)도 후보군에 포함된다. 그는 후계 절차를 관리하는 핵심 기구와 밀접한 관계를 맺고 있으며 하메네이와 가까운 인물로 전해진다. 다만 국내 정치적 존재감은 비교적 낮고 IRGC와의 강한 연계도 두드러지지 않는다는 평가다. 전문가회의 제2부의장인 알리레자 아라피(67) 역시 잠재적 후보로 거론된다. 하메네이의 측근 성직자로 분류되며, 헌법수호위원회 위원을 지냈고 이란 신학교 체계를 이끌고 있다. 그러나 정치적 중량감이나 안보 기구와의 밀접한 연결성은 제한적이라는 분석이다. 강경 보수 성향의 모하마드 메흐디 미르바게리(60대 초반)도 후보 중 하나다. 그는 성직자 집단 내에서도 가장 보수적인 진영을 대표하는 인물로, 서방에 강경한 입장을 보여왔다. 활동가 매체 이란와이어(IranWire)는 그가 신자와 비신자 간 충돌이 불가피하다고 보는 입장이라고 전한 바 있다. 현재 북부 성지 곰의 이슬람과학아카데미를 이끌고 있다. 이슬람 혁명의 아버지 아야톨라 루홀라 호메이니 전 이란 최고지도자의 손자인 하산 호메이니(오른쪽)가 아야톨라 알리 하메네이 현 최고지도자와 함께 서 있는 모습. [사진=로이터 뉴스핌] 이슬람공화국 창시자 아야톨라 루홀라 호메이니의 손자인 하산 호메이니(50대 초반)도 거론된다. 종교적·혁명적 상징성은 크지만, 공직 경험이 없고 안보 기구 및 집권 엘리트와의 영향력은 제한적이라는 평가가 많다. 비교적 온건한 성향으로 분류된다. 한편 공식 후계 구도와 별개로, 단기적으로는 안보 라인이 실권을 쥘 가능성도 제기된다. 알리 라리자니 최고국가안보회의(SNSC) 사무총장이 비상 상황에서 국정을 총괄하도록 하메네이가 준비해 놨다는 소식이다. 결국 '포스트 하메네이' 정국은 두 갈래 시나리오로 압축된다. 외부 공격과 지도자 사망을 계기로 반체제 민심이 분출할지, 아니면 혁명수비대를 중심으로 한 강경파가 결집해 오히려 체제가 더 단단해질지다. 단기적으로는 헌법에 따른 3인 집단 비상 체제가 권력을 분점하는 구도가 형성될 가능성이 크다. 중장기적으로는 전문가회의가 고위 성직자들 가운데 차기 최고지도자를 선출하면서 권력 승계가 마무리될지 여부가 이란 정국의 최대 변수로 떠오르고 있다. wonjc6@newspim.com 2026-03-01 13: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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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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