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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증시]日, 트럼프 '車관세' 유화발언에 반등..中, 무역갈등 완화에 ↑

기사입력 : 2019년08월27일 17:06

최종수정 : 2019년08월27일 1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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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김세원 기자 = 27일 아시아 주요 증시는 홍콩 증시를 제외하고 모두 상승했다.

일본 닛케이225종합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0.96% 상승한 2만456.08엔으로 마감했다. 토픽스(TOPIX) 지수는 0.79% 오른 1485.69엔으로 장을 마쳤다.

전날 하락했던 일본 증시는 일본산 자동차에 추가 관세를 부과하지 않을 방침이라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발언에 힘입어 반등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26일(현지시간) 프랑스 비아리츠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현시점에서 일본산 자동차에 추가 관세를 부과할 생각이 없다고 밝혔다. 다만, 트럼프 대통령은 향후 자신이 원한다면 관세를 부과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트럼프 대통령의 발언에 이날 시장은 안도하는 모습을 보였다. 

업종별로는 자동차 제조업체 및 부품업체와 타이어 제조업체들이 상승세를 이어갔다.

스바루는 4.9% 뛰었다. 브릿지스톤과 요코하마고무는 각각 1.3%, 3.0% 올랐다. 스미토모고무공업은 2.3% 상승했다. 

아이신세이키와 코이토제작소는 각각 1.2%, 1.7% 올랐다.

이 밖에 아케보노브레이크공업이 새 최고경영자(CEO) 임명 소식으로 10.7% 상승했다. 

중국 증시는 경제 지표 호조의 영향으로 일제히 상승했다. 이날 중국 국가통계국의 발표에 따르면 7월 공업이익은 전년 대비 2.6%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직전달인 6월의 3.1% 감소에서 크게 개선된 수치다.

미국과 중국의 무역갈등 완화에 대한 기대감도 투심에 긍정적으로 작용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주요 7개국(G7) 정상회의가 끝난 뒤 열린 기자회견에서 "중국이 절실하게 협상 타결을 원하고 있다"고 있다고 밝혀, 협상 재개에 대한 기대감을 불어넣었다. 

앞서 26일 류허(劉鶴) 중국 부총리도 "차분한" 협의를 통해 미국과의 무역 분쟁을 해소할 의지가 있으며, 긴장 고조는 반대한다는 뜻을 밝힌 바 있다.

상하이종합지수는 전일대비 1.35% 오른 2902.19포인트로 하루를 마쳤다. 선전성분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86% 상승한 9443.18포인트에 마감했다. 상하이와 선전증시에 상장된 대형주를 모아 놓은 CSI300은 1.36% 오른 3816.95포인트로 장을 마쳤다.

홍콩 증시는 하락장을 연출하고 있다. 

오후 4시 42분 기준 항셍지수는 전 거래일 종가보다 0.24% 내린 2만5618.75포인트, H지수(HSCEI)는 0.33% 하락한 9980.85포인트를 지나고 있다. 

대만 가권지수는 0.32% 상승한 1만387.23포인트로 장을 마쳤다.

27일 닛케이225평균주가지수 추이. [자료=인베스팅닷컴]

saewkim91@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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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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