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증권·금융 증권

속보

더보기

[마감] '미중 무역협상 기대감 반영' 코스피, 사흘째 상승

기사입력 : 2019년08월21일 16:13

최종수정 : 2019년08월21일 16:13

장초반 하락세 보이다 개인·기관 매수세에 1964.65 마감

[서울=뉴스핌] 전선형 기자 = 미국과 중국의 무역협상 진전 분위기에 코스피가 상승 마감했다. 3일 연속 상승세다.

21일 코스피.[사진=키움증권HTS]

21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4.40포인트(0.22%) 오른 1964.65에 마감했다.

이날 코스피는 20일(현지시간) 주세페 콘테 이탈리아 총리 사임 소식에 미국 증시가 하락한 영향으로, 전 거래일보다 5.68포인트(0.29%) 내린 1954.57로 출발했다. 이후 등락을 거듭하다 상승흐름으로 전환했다.

투자자별로는 개인과 기관의 매수세가 강했다. 개인은 1019억원, 기관은 56억원을 각각 순매수했다. 반면 외국인은 1294억원을 순매도했다.

코스피 상승에 대해 전문가들은 미중 무역협상 기대감이 적극 반영된 결과라고 보고 있다. 지난 19일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미국 상무부는 중국 최대 통신장비 업체인 화웨이가 미국 기업의 제품을 90일 동안 더 살 수 있도록 허용하겠다고 발표했다.

서상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미중 무역협상에 대한 기대에 힘입어 상승마감했다”며 “특히 장 초반 인민은행의 위안화 0.03% 정상 고시 이후 상승폭이 확대되는 경향을 보였다”고 했다.

이어 “달러/원 환율이 1200원 미만으로 내려오는 등 외환 시장의 안정 또한 긍정적인 요인으로 작용했다”며 “다만 여전히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의사록 공개 및 잭슨홀 컨퍼런스를 앞두고 관망세가 짙어 보합권 등락에 그쳤다”고 전했다.

전문가들은 오는 22~24일 예정된 잭슨홀 컨퍼런스에서의 파월 연준 의장의 발언이 글로벌 증시의 새로운 변곡점이 될 수 있을지 주목하고 있다.

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트럼프 대통령이 연준에 노골적으로 100bp 금리 인하를 요구하고 있는 상황에서, 연준(Fed)이 얼마나 공격적인 통화완화 정책을 시사할 수 있을지가 관건”이라며 “잭슨홀 컨퍼런스에서도 파월 연준의장이 실질적인 금리 인하 폭 확대를 언급하지 않는다면 시장의 실망감은 커질 가능성 높은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이날 시가총액 상위 종목 중에서는 삼성전자가 0.11%, 네이버가 1.37%, 셀트리온이 0.97% 올랐고, SK하이닉스(-0.79%)와 현대차(-0.79%) 등은 내렸다.

이날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8.95포인트(1.47%) 상승한 615.96에 거래를 마쳤다. 코스닥지수는 1.18포인트(0.19%) 내린 605.83에 출발했으나 이후 우상향 곡선을 그렸다.

투자자별로는 기관이 361억원, 개인이 1억원을 각각 순매수했고, 외국인이 260억원을 순매도했다.

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코스닥은 반도체 및 IT 부품주 중심으로 기관 매수세 유입되며 610선 회복 시도에 나서고 있다”며 “정부의 핵심소재 국산화 정책에 대한 기대감 유입 영향”이라고 분석했다. 

intherain@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오늘 낮 최고기온 33도 무더위 [서울=뉴스핌] 최수아 인턴기자 = 월요일인 9일은 낮 기온이 최고 33도까지 오르는 무더운 날이 되겠다. 전국이 대체로 흐리다가 오후부터 맑아지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아침 최저기온은 18~21도, 낮 최고기온은 25~33도가 되겠다. 일부 경기내륙과 충청권내륙, 경상권내륙을 중심으로 최고 체감온도가 31도 이상으로 올라 덥겠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무더운 날씨를 보인 6일 오후 서울 중구 청계천에서 시민들이 양산을 쓰고 이동하고 있다. 2025.06.08 pangbin@newspim.com 이날 오전까지 경기북서내륙과 서해안, 남해안을 중심으로 짙은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다. 해안에 위치한 교량과 강이나 호수, 골짜기에 인접한 도로에는 안개가 더욱 짙게 끼겠으니 유의해야 한다.  주요 지역별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20도 ▲인천 19도 ▲수원 19도 ▲춘천 18도 ▲강릉 20도 ▲청주 21도 ▲대전 20도 ▲전주 21도 ▲광주 20도 ▲대구 20도 ▲부산 20도 ▲울산 18도 ▲제주 19도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30도 ▲인천 26도 ▲수원 29도 ▲춘천 30도 ▲강릉 28도 ▲청주 31도 ▲대전 31도 ▲전주 31도 ▲광주 31도 ▲대구 31도 ▲부산 25도 ▲울산 27도 ▲제주 25도이다. 미세먼지는 전 권역이 '좋음'∼'보통'으로 예상된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와 남해 앞바다에서 0.5~1.0m, 서해 앞바다에서 0.5m로 일겠다.  geulmal@newspim.com 2025-06-09 06:30
사진
민정수석에 검찰 출신 오광수 변호사 [서울=뉴스핌] 유신모 외교전문기자 = 이재명 대통령은 8일 검찰개혁 과제를 수행할 민정수석으로 검찰 특수부 출신의 오광수 법무법인 대륙아주 대표변호사(사법연수원 18기)를 임명했다. 오 수석은 제28회 사법고시에 합격해 사법연수원 18기를 수료했다. 이 대통령, 더불어민주당 정성호 의원 등과 동기다. 26년 동안 검찰에 재직한 특수통으로 꼽힌다. 오광수 대통령실 민정수석비서관 [사진=대통령실] 오 수석은 부산지검에서 첫 근무를 시작해 대전·서울·수원지검을 거쳐 1999년 대검 검찰연구관을 역임했다. 2001년 부부장검사로 승진해 제19대 광주지검 해남지청장을 지냈으며 서울지검 부부장검사, 인천지검 특수부 부장검사, 대검찰청 중수2과장, 서울중앙지검 특수2부 부장검사 등 요직을 두루 거쳤다. 2012년부터는 대구·청주에서 검사장을 지낸 뒤 2015년 법무부 범죄예방정책국장 근무를 끝으로 26년 간의 검찰공무원 생활을 마무리했다. 2020년부터는 법무법인 대륙아주의 대표 변호사로 활동해왔다. 검찰 재직 시 김우중 대우그룹 회장 분식회계 사건, 한보그룹 분식회계 사건, 김영삼 전 대통령의 차남 김현철 씨 비리사건, 마우나 리조트 붕괴사건 등 굵직한 사건을 수사했다. 여권 일각에서 당초 오 수석이 검찰 개혁을 추진할 적임자인지 의문이라는 우려가 제기되기도 했다. 윤석열 전 대통령과 같은 특수부 검사출신인데다 2013년 박성재 전 법무부 장관이 대구고검장으로 재직할 당시 대구지검장을 지낸 이력 때문이었다. 강훈식 대통령실 비서실장은 이 같은 우려에 대해 "이 대통령은 정치 검찰의 가장 큰 피해자"라며 "오 수석의 사법 개혁 의지도 확인했다. 일부 우려하신 분들 걱정 없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1960년 전북 남원 ▲전주고 ▲성균관대 법학 학사 ▲성균관대 대학원 공법 박사 ▲사시 28회 ▲사법연수원 18기 ▲광주지검 해남지청장 ▲인천지검 특수부 부장검사 ▲대검 중수2과 과장 ▲서울중앙지검 특수2부 부장검사 ▲대전지검 서산지청장 ▲수원지검 안산지청장 ▲청주지검장 ▲대구지검장 ▲법무부 범죄예방정책국장 ▲법무법인 대륙아주 대표변호사 ▲성균관대 법학전문대학원 객원교수 opento@newspim.com 2025-06-08 11:15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