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나은경 기자 = 오텍이 상반기 영업이익 221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약 47% 개선된 수익성을 기록했다.
20일 ㈜오텍에 따르면 연결재무제표 기준 2019년 상반기 매출액은 5287억원으로 전년대비 17.3% 증가했다. 영업이익은 221억원, 당기순이익 161억원으로 각각 전년보다 46.9%, 89.8%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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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사는 호실적의 배경으로 주력 계열사인 캐리어에어컨의 프리미엄 에어컨 판매 호조 및 공기청정기, 냉장고 등 전문가전 제품의 판매 증가를 꼽았다.
캐리어에어컨은 올 초 인공지능(AI), 사물인터넷(IoT) 등 차세대 기술을 강화한 ‘더 프리미엄(The Premium) AI 에어로 18단 에어컨’을 출시했다. 여름철 성수기 전부터 에어컨 판매를 강화하면서 사계절 안정적인 매출을 확보했다는 설명이다.
공기청정기를 비롯한 냉장고, 의류건조기 등 전문가전 제품의 판매 확대도 수익성 개선에 기여했다. 회사는 판매를 확대하기 위해 온·오프라인 유통 채널망을 강화하고 본사 직영 렌탈 플랫폼을 구축했다.
국내 상업용 냉장·냉동 시장 1위 기업인 캐리어냉장도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성장했다. 특히 캐리어냉장은 인버터 냉동기, 인버터 무시동 에어컨, 인버터 쇼케이스와 같은 제품이 국내 뿐만 아니라 해외 시장에서도 좋은 반응을 얻으면서 매출이 신장됐다.
오텍이 국내 최초로 개발한 한국형 앰뷸런스와 장애인차의 판매가 지속적으로 증가한 것도 성장세로 이어졌다는 설명이다.
오텍은 상반기 실적을 바탕으로 올 하반기에도 높은 성장세를 이어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회사 관계자는 “성수기 실적이 제대로 반영되지 않았음에도 주력 계열사인 캐리어에어컨을 주축으로 모든 그룹사가 괄목할만한 성장을 이뤘다”며 “본사 직영 렌탈 사업 확대, 전문가전 제품 다각화로 앞으로도 고성장을 이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nanana@newspim.com













